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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도둑놈 심보로 당근하냐네요. 웃겨요

대충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24-04-06 10:16:20

남편이 당근에서 물건을 사려고해요

3만원이래요

 

그래서 제가 '새 것은 얼마야?'라고 물었더니 

'몰라'

'그럼 그거 새 제품이 35천원이면 속상하잖아'

그랫더니 남편왈

'오천원 싸게 사는거잖아.  그럼 됐지 너는 도둑놈 심보로 당근하냐?' 이러네요. ㅎㅎㅎ

저게 미사용 새제품도 아니었어요. 

 

이 남자 헐렁한게 사춘기 남학생들 약속 잡는거랑 똑같아요. 시간도 대충, 누가 나오는지도 대충, 나가서 아무도 안나오면 그걸로 끝

IP : 27.176.xxx.2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4.6 10:18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남편분처럼 단순하게 살고 싶어요

  • 2.
    '24.4.6 10:19 AM (182.225.xxx.31)

    귀여운데요

  • 3. ....
    '24.4.6 10:20 AM (118.235.xxx.235)

    사춘기 남자애들이 얼마나 야무지게 당근하는데요.
    걔네들 당근으로 별거별거 다 사고 팔아요.
    코인.주식.도박까지 야무지게 하는데

  • 4. ㅇㅇ
    '24.4.6 10:23 AM (39.7.xxx.188)

    ....님 팩폭을 ㅋㅋㅋ

  • 5. ㅇㅇ
    '24.4.6 10:23 AM (116.42.xxx.47)

    그런 남자들 많은듯

  • 6. .....
    '24.4.6 10:33 AM (118.235.xxx.29)

    회사에서도 저런 식으로 일하면 안될텐데.....
    일처리 대충하면서 지적받으면 발끈해서 역으로 공격하는
    사람들있는데 같이 일하기 힘들어요

  • 7. ㅋㅋㅋㅋ
    '24.4.6 10:38 AM (123.212.xxx.149)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저런 편이고 남편은 완전 철두청미함 ㅋ
    전 당근 잘 안해요

  • 8. 어머
    '24.4.6 10:41 AM (222.109.xxx.26)

    위에 귀엽다고요? 한심할 것 같은데

  • 9. ㅇㅇ
    '24.4.6 10:49 A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사서 변심이라 포장만 뜯은 새제품도
    5천원-> 3천원으로
    32000-> 2만원 으로 내놨는데
    관심없는 품목인지 연락없어
    아님 가격을 낮춰야 하나 고민 돼요
    더이상은 정말 너무 아닌거 같기도..

  • 10. ㅎㅎ
    '24.4.6 10:52 AM (61.98.xxx.185)

    이렇게 덜따지는 성향때문에 전반적으로
    자영업자들이 남자 손님을 더 선호하죠

  • 11. 남편분 생각 귀욥
    '24.4.6 11:07 A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싼 거 사면 샀지 중고를 왜 사냐고 당근은 쳐다도 안 보고 안 쓰는 건 또 바로 버려요
    제가 아까운 물건 사진찍어 올리는 걸 이해 못 해요ㅠ

  • 12.
    '24.4.6 11:08 A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너무 따져대는 남자들보다 이런 남자들이 진국이에요 아내나 자식 입장에서도 이런 가장이 분위기도 편하고 좋구요
    원글님도 남편 잘만났다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이종혁 같은 남자들

  • 13. ....
    '24.4.6 11:11 AM (211.221.xxx.167)

    밖에선 호구 당하고
    집에선 부인한테 도둑놈 심보라고 가스라이팅이나 하고
    이래서 야무지지 못하고 기 약한 남자는 별로에요.
    쌓인 스트레스를 집에서 가족한테 풀거든요.

  • 14. 영통
    '24.4.6 12:13 PM (106.101.xxx.39)

    난 여자인데도 님 남편처럼 그래요.
    대충 넘어가요

  • 15.
    '24.4.6 12:21 PM (223.38.xxx.244)

    원글 남편 저로써는 짜증나는 스타일. 성향 완전 정반대 말 안 통할ㅈ사람. 그리고 매사 정확하지 못한 타입 극혐.

  • 16. 5천원
    '24.4.6 2:17 PM (118.235.xxx.2)

    싸게사려고 중고를 당근에서 사는건 어리석은것같아요

  • 17. ..
    '24.4.6 3:30 PM (61.254.xxx.115)

    의외로 새것이 쌀때가 많아요 세상 그리 허술히 살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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