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당근에서 물건을 사려고해요
3만원이래요
그래서 제가 '새 것은 얼마야?'라고 물었더니
'몰라'
'그럼 그거 새 제품이 35천원이면 속상하잖아'
그랫더니 남편왈
'오천원 싸게 사는거잖아. 그럼 됐지 너는 도둑놈 심보로 당근하냐?' 이러네요. ㅎㅎㅎ
저게 미사용 새제품도 아니었어요.
이 남자 헐렁한게 사춘기 남학생들 약속 잡는거랑 똑같아요. 시간도 대충, 누가 나오는지도 대충, 나가서 아무도 안나오면 그걸로 끝
남편이 당근에서 물건을 사려고해요
3만원이래요
그래서 제가 '새 것은 얼마야?'라고 물었더니
'몰라'
'그럼 그거 새 제품이 35천원이면 속상하잖아'
그랫더니 남편왈
'오천원 싸게 사는거잖아. 그럼 됐지 너는 도둑놈 심보로 당근하냐?' 이러네요. ㅎㅎㅎ
저게 미사용 새제품도 아니었어요.
이 남자 헐렁한게 사춘기 남학생들 약속 잡는거랑 똑같아요. 시간도 대충, 누가 나오는지도 대충, 나가서 아무도 안나오면 그걸로 끝
남편분처럼 단순하게 살고 싶어요
귀여운데요
사춘기 남자애들이 얼마나 야무지게 당근하는데요.
걔네들 당근으로 별거별거 다 사고 팔아요.
코인.주식.도박까지 야무지게 하는데
....님 팩폭을 ㅋㅋㅋ
그런 남자들 많은듯
회사에서도 저런 식으로 일하면 안될텐데.....
일처리 대충하면서 지적받으면 발끈해서 역으로 공격하는
사람들있는데 같이 일하기 힘들어요
저는 제가 저런 편이고 남편은 완전 철두청미함 ㅋ
전 당근 잘 안해요
위에 귀엽다고요? 한심할 것 같은데
저는 정말 사서 변심이라 포장만 뜯은 새제품도
5천원-> 3천원으로
32000-> 2만원 으로 내놨는데
관심없는 품목인지 연락없어
아님 가격을 낮춰야 하나 고민 돼요
더이상은 정말 너무 아닌거 같기도..
이렇게 덜따지는 성향때문에 전반적으로
자영업자들이 남자 손님을 더 선호하죠
제 남편은 싼 거 사면 샀지 중고를 왜 사냐고 당근은 쳐다도 안 보고 안 쓰는 건 또 바로 버려요
제가 아까운 물건 사진찍어 올리는 걸 이해 못 해요ㅠ
너무 따져대는 남자들보다 이런 남자들이 진국이에요 아내나 자식 입장에서도 이런 가장이 분위기도 편하고 좋구요
원글님도 남편 잘만났다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이종혁 같은 남자들
밖에선 호구 당하고
집에선 부인한테 도둑놈 심보라고 가스라이팅이나 하고
이래서 야무지지 못하고 기 약한 남자는 별로에요.
쌓인 스트레스를 집에서 가족한테 풀거든요.
난 여자인데도 님 남편처럼 그래요.
대충 넘어가요
원글 남편 저로써는 짜증나는 스타일. 성향 완전 정반대 말 안 통할ㅈ사람. 그리고 매사 정확하지 못한 타입 극혐.
싸게사려고 중고를 당근에서 사는건 어리석은것같아요
의외로 새것이 쌀때가 많아요 세상 그리 허술히 살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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