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까 고민하다가,, 신고까지는 너무 나간 것 같아서,
오늘 아침에 살짝 만났는데 말했어요.
제 이야기 좀 그만하고 다니셔라. 별로 친하지도 않으신데 왜 그러신거예요?
라고 돌직구 날렸더니,,
누가 그러더라며,,, 그 사람 데려오라고 난리난리...
참 어떤 사람은 예상한대로 흘러가는 구나 싶더라구요.
여러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니 엄청 쫄보라고...
제가 자신이 내 험담하고 다니는거 알기만 해도 엄청 신경쓸꺼라고 해서,
우선 이렇게 이야기를 흘렸어요..
그 사람 데려오라고 난리난리 피길래...
그건 당신이 더 잘알겠지요. 알아서 찾으세요.. 라고 말하고 후다닥 들어왔어요.
사실 어제 밤새 잘 못자고 생각한 시나리오인데,,
생각보다 덜 떨리네요..
아직 다리와 손이 좀 후달후달 거리지만,, 괜히 이야기하고 나니 한소희 배우가 생각나는것이...
그냥 지나갈껄 장작 넣었나 싶기도 해서 후회가 살짝되지만,,
그래도 이야기 안했으면 더 나쁜 소문을 내고 다닐 사람이라,,
후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 잘한거 맞겠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