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405202043691
[앵커]
배달 음식 시켜 먹을 때 배달비가 항상 부담이었죠. 그런데 최근 배달 앱들이 앞다퉈 무료 배달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어떤 배경인지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배달앱 업체 요기요가 오늘(5일)부터 무료 배달을 시작합니다.
전국에서 1만 5천원 이상을 주문하면 여러 집뿐 아니라 한 집만 배달해 주는 비용도 무료입니다.
지난달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이달엔 업계 1위 배달의 민족이 합세했고, 이제 요기요까지 무료 배달 서비스에 뛰어든 겁니다.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최근 배달시장 침체와 무관치 않습니다.
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끝난 지난해 처음 마이너스 성장했습니다.
고객을 확보하려는 배달앱 업체들은 소비자가 냈던 배달비 일부를 감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서며,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늘어난 비용 부담을 수수료 인상 등으로 외식업주에 전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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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외식업주에 전가 우려라...
업주들은 결국 값을 더 올리게 되지 않을까요?
비써나 소비자들은 더 안 먹고...
점점 더 고물가에 불황이라서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