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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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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쩌다 걸려들었나

예후를알려주세요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24-04-06 01:30:36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무슨 영상 캡처를 본 것 같아요.

장수마을에 갔는데 술담배 즐겨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 술담배 많이 한다고 일찍 죽는거 아닌가봐 하니,

옆사람 왈, 술담배해서 일찍 돌아가신 분들은 지금 그 마을에 안계시는거고 남아있는 사람들만 우리가 보는거라고...

예전에 자연치유로 암이겨내신 분들 tv에 나왔었는데 의사쌤들이 그런 말하셨죠. 자연치유로 돌아가신 분들은 tv에 못나오니 산 사람만 보게되는거라고...

제가 난치병 진단을 받았는데..

잊으며 살다가도 가끔 환우까페를 들어가보면

40% 정도의 젊은, 치료성공한 분들이 다른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고

치료실패했거나 돌아가신 분들은... 결국 말이 없으시더라구요...

당연한건데 사실...

난 남은 기간을 어떻게 살아야하나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근데 의사쌤도  예후를 잘 모르신다는 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며 살아야겠지만, 

오늘 밤은

내가 어쩌다 여기에 걸려들었나 싶네요.....

 

 

 

IP : 119.193.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6 1:36 AM (175.121.xxx.86)

    극복 못할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계를 느끼지 마시고 부디 극복하시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 2. ...
    '24.4.6 1:37 AM (211.234.xxx.107) - 삭제된댓글

    원들님 힘내세요
    치료 성공 후기 남기며 다른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분이 되시기를

  • 3. ...
    '24.4.6 1:37 AM (211.234.xxx.107)

    원글님 힘내세요
    치료 성공 후기 남기며 다른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분이 되시기를

  • 4. ㅇㅇ
    '24.4.6 1:50 AM (175.121.xxx.86) - 삭제된댓글

    걸려 들었나 하지 마시고 덫에 걸렸다 정도로 수정 해주세요
    이 늦은밤 제 삶도 너무 비루 해 지네요

  • 5. 꼭 이겨낼수있어요
    '24.4.6 3:42 AM (175.125.xxx.84)

    된다고 생각하면 진짜 됩니다.
    말의 힘이 있더라구요.
    종종 글 올려주세요.

  • 6. 희망
    '24.4.6 5:25 AM (98.45.xxx.21) - 삭제된댓글

    희망을 잃지 마세요. 모든일이 잘될거라 믿으세요.
    꼭 나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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