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돈달라고하면 기뻐한다는 글...

남편돈 조회수 : 4,860
작성일 : 2024-04-06 00:35:55

여기서 남편한테 돈달라고 하면 기뻐한다는 글이랑

처자식 먹여살릴려고 돈 버는거기때문에 돈달라고하면 행복해한다는 리플을 봤는데

저는 뭔가 씁쓸하네요

제 남편은 돈달라면 모욕하는건줄 알아요 ㅠㅠ

IP : 119.207.xxx.1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6 12:44 AM (1.232.xxx.61)

    저희 남편도 돈 얘기하면 싫어하죠.
    기뻐하는 남편은 돈을 정말 잘 버는 듯

  • 2. 오잉
    '24.4.6 12:51 AM (121.155.xxx.24)

    제 남편도 돈얘기하면 좋아해요
    남편 이번주 용돈 얼마줄까 하면 눈이 반짝

    ㅡㅡㅡ

  • 3.
    '24.4.6 1:33 AM (115.41.xxx.53)

    돈달라면 좋아하는...ㅎ
    나는 남편이 돈 달라면 짜증 나고 그렇던데.
    해외에 사는 마눌 엄청 사랑하는가봐요.ㅎ

  • 4. 바람소리2
    '24.4.6 1:49 AM (114.204.xxx.203)

    싫은 소리 안하고 기꺼이 준단 뜻이겠죠

  • 5. 제친구
    '24.4.6 2:37 AM (112.152.xxx.66)

    전 제 친구 젤 부러워 하는데요
    친구 남편은 처자식이 돈쓰며 행복할때가 젤 좋다네요
    제 남편은 처자식 돈쓸때 쓰디쓴 표정 이거든요 ㅠ

  • 6. ....
    '24.4.6 5:16 AM (114.200.xxx.129)

    저희 아버지가 저 어릴때 용돈 주는걸 좋아하셨던것 같기는 해요. 어디 놀러가거나 수학여행 가고 하면. 너 용돈 얼마 남았냐.?? 하면서 한번 듬뿍 주시던거 기억이 나거든요... 근데 제가 잘 안쓰는 스타일이라서 . 항상 그돈이 남았던것 기억이 나구요.. 뭐 엄마한테도 돈줄때 싫어하는건 본적은 없는것 같아요..근데 보통은 싫은소리 안하고 기꺼이 주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아요...

  • 7. 예전에
    '24.4.6 6:26 AM (180.67.xxx.207)

    만났던 동네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남편은 돈벌어서 식구들 먹이고 입히고 부인한테 돈주는게 행복하다고
    그남편이 돈 잘벌기도 했지만
    그친구도 살림잘하고 애 똑부러지게 키우던 사람이라
    보기좋더라구요

  • 8. 가능합니다
    '24.4.6 6:38 AM (203.219.xxx.179)

    저도 애들 뭐 사주고 먹이고 그럴 때가 제일 행복한데요.
    남편도... 자기 암시 인지는 몰라도.. 나와 함께 하는 날은 행복하다고, 자기 베프라고 얼마나 챙기는 지 몰라요.
    Masculine men 은 데이트 반반 안하고 찌질하게 안한다.. 앤드류 테이트 비슷한 맥락으로 하는 말이 많이 유행이에요

  • 9. 제남편은
    '24.4.6 8:29 AM (124.54.xxx.37)

    처자식이 돈을 쓰거나말거나..
    딱 정해진 생활비만 주고 신경도 안쓰거든요ㅠㅠ
    맨날 적자에 시달리는건 저에요ㅠㅠ

  • 10. 흠ㅜ
    '24.4.6 9:10 A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저는 좀 민망한글로 읽힙니다
    나이들수록 큰돈들이 필요한법인데 본인이 쓸돈을 남편한테 얻는게 뭔가 구걸하는 느낌이네요ㅜ
    좀더 여자들이 경제에서 자유로울수는 없는걸까요
    제 친구들도 남편한테 생활비 받아쓰는 친구들은 50넘으니까 좀 초라하더군요ㅜ

  • 11. 에혀
    '24.4.6 12:15 PM (211.192.xxx.227)

    현대사회에선 남녀불문 경제적 능력 있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별개로 돈주며 행복해하는 남자 만나야 여자도 행복해요...
    여자도 좋아하면 아낌없이 돈써요 남자도 마찬가지고
    자기가 애써서 획득한 자원을 기뻐하며 준다는 건
    내 아내 내 아이들 사랑한다는 확실한 증거 아닌가요...

  • 12. 음ㅜ
    '24.4.6 2:55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글쎄요
    남녀 나이 50-60대쯤 되어서
    남편한테 나 좀 뭐좀 사줘잉 이라면 좀웃기는 상황이 되죠
    더구나 남편의 퇴직이후라면 점점 더 사랑한다는 증거는??희미해지고 짜증만 나는 길이죠ㅠ
    경제력이 뒷밤침 안되면 사랑은 창문너머로 달아난답니다ㅠ
    제 친구들.지인들보니 그렇네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646 46세..새치염색 시작할까요? 7 캬바레 2024/09/15 2,833
1618645 푸바오 영상 보다가 눈물이 ㅠㅠ 13 happy 2024/09/15 2,804
1618644 벌초를 아들들이 해야지 조카 시키나요? 18 2024/09/15 4,928
1618643 점점 대가족에서 소가족, 소가족에서 핵가족, 핵가족에서 자식.. 4 명절 2024/09/15 2,181
1618642 공무윈이 아무리 하락세라지만 어렵겠죠? 13 ㅇㅇ 2024/09/15 4,290
1618641 설탕대체로 뭘 넣으세요? 18 ㅇㅇ 2024/09/15 2,641
1618640 중학교 광교 2024/09/15 481
1618639 통화녹음 3 갤럭시 2024/09/15 1,632
1618638 윤석열, 헐값에 원전팔고는 숨기려고 체코순방 3 김병신 2024/09/15 2,555
1618637 막 찐 소라 왜케 맛있나요? 1 uf 2024/09/15 1,604
1618636 하루 종일 2 …. 2024/09/15 1,068
1618635 아직 추석은 오지도 않았는데 지쳐요. 11 날씨돌았네 2024/09/15 3,827
1618634 추석 앞두고 커지는 대구의 반윤석열 여론 16 !!!!! 2024/09/15 3,730
1618633 너무 경박한 남편 67 루비 2024/09/15 17,257
1618632 7명 갈비찜 얼마나 사야할까요???? 16 인생네컷 2024/09/15 2,579
1618631 밤12시에 톡하는 사람 4 한때 2024/09/15 2,158
1618630 대가족 모여 음식해먹는분위기가 많이 줄어든것 같아요 7 ㅁㅁ 2024/09/15 3,110
1618629 (스포무)베테랑 봤어요 10 후기 2024/09/15 3,373
1618628 내용펑 24 2024/09/15 3,373
1618627 갑자기 당뇨전단계래요 9 2024/09/15 7,099
1618626 폐경전 생리주기 짧아지나요? 6 전조증상? 2024/09/15 3,248
1618625 지난 통장 처리? 3 11 2024/09/15 1,675
1618624 염색 샴푸 쓰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15 .. 2024/09/15 3,870
1618623 오일 스프레이 세척해서 재사용 하나요 6 ..... 2024/09/15 2,050
1618622 제습기로 버섯 말리고 있어요 .... 2024/09/15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