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아들네랑 살면서 은근 동치미 같은데 나오면 아들 며느리가 여행도 같이 가자고 한다고
어머니 모시고가면 저희도 더 좋다고 했다고
그말을 진짜 믿는듯 했고
은근 혼자라 외로움 아들네 의지하는거 같더니
결혼한다니까 며느리는 속이 시원한거 같더만
이제 헤어졌으니 또 아들네랑 살고 싶어할까요?
같이 살때 자기집 도우미가 이집 며느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고 하는데 자기가 생각해도 맞는 말같다며
아들 12년 유학 10년 사업 뒷바라지 다 했는데
어느날 며느리가 들어와 숟가락만 얹은듯 있더라며
(동치미 패널들 할말없어 억지 웃음-솔직히 아들도 사업만 벌렸다 뿐이지 별거 없고 자기 아들 뒷바라지 한걸 왜 며느리한테 그러는지 그 며느리는 오히려 야무지게 사업하더니 업체 점점 키워나가더라고요. 애 둘키우며 사업하며 엄청 바쁘게 살던데 자기 재산 까먹고만 있는것도 아니고)
유영재 절대 선우은숙 사랑해서 결혼한거 아닌거같은
미심쩍음을 다들 알고 있는데 자기만 모르고 있고
은근참 눈치 없고 주책 같더라만 속상하겠지만 그래도 빨리 결정내린건 잘한거 같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다시 아즐네랑 합치자고는 못할듯 한데 모르죠.
만나도 그런남자를 만나는지 에효 그래도 재산 일군거 보면 그 재주는 있었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