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억지로 기운을 내서 움직였더니...

마시멜로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24-04-05 17:01:22

요즘 부쩍 기운이 없고 컨디션도 영 별로에요

아픈 강아지때문에 늘 아침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하루의 일과가 언제나 넘  단조롭죠

 

아침부터 깔아진다는 느낌이 들길래

억지로 버텨(?)보려고 

이불이며 베개커버들 싹 다 세탁하고

이것저것 밑반찬들과 간단한 음식들을 만들면서

일부러 부산을 좀 떨었어요

 

창밖을 보니 해가 부쩍 길어진 것 같네요

바람이 시원한데도 봄냄새가 같이 느껴지고요

일부러 우울한 기분에 빠져들기 싫어서

평소같으면 나 몰라라 다 귀찮아했을 집안일들을

억지로라도 하고 나니 거짓말같이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

 

오후 5시

우리 82님들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지금의 시간을 살고 계실까요...

 

모두들 평안한 오후가 되시길요

 

IP : 114.203.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4.5 5:15 PM (221.147.xxx.20)

    오 좋은 글 감사드려요
    그렇게 의지를 내어 움직이는 게 쉽지 않죠
    날씨가 너무 좋고 꽃은 너무 예쁘고
    살아있는 동안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요

  • 2. ㆍㆍ
    '24.4.5 5:32 PM (119.193.xxx.114)

    저도 오늘 모처럼 목표걸음수 채웠어요.
    주말 편안히 보내세요~^^

  • 3. ㅇㅇ
    '24.4.5 6:21 PM (222.233.xxx.216)

    저도 가라앉는 컨디션에 이겨내자하고
    강아지 데리고 산책을 하며
    약국에서 박카스 사먹고
    시장에서 떡도 사왔어요

  • 4. 솜사탕
    '24.4.5 7:15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요즘 날씨가 넘 좋더라고요
    진짜 벚꽃도 예쁘고요
    축 쳐져서 있을게 상상만으로도 왠지 싫었나봐요ㅎ

    살아있는 동안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요
    와..ㅎㅎㅎ님의 이 글 넘 가슴에 와 닿아요^^
    . .님도 ㅇㅇ님도 아주 잘 하셨어요 (짝짝짝)

    전 아직도 기운이 남아서(ㅎ) 이제 동네 호수공원에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걸어가서 음악 듣고 오려고해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 .님도 ㅇㅇ님도 아주 잘하셨어요 (짝짝짝)

  • 5. 마시멜로
    '24.4.5 7:16 PM (114.203.xxx.84)

    요즘 날씨가 넘 좋더라고요
    진짜 벚꽃도 예쁘고요
    축 쳐져서 있을게 상상만으로도 왠지 싫었나봐요ㅎ

    살아있는 동안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요
    와..ㅎㅎㅎ님의 이 글 넘 가슴에 와 닿아요^^
    . .님도 ㅇㅇ님도 아주 잘 하셨어요 (짝짝짝)

    전 아직도 기운이 남아서(ㅎ) 이제 동네 호수공원에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걸어가서 음악 듣고 오려고해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490 교통카드관련 문의 드려요. ... 2024/09/15 361
1618489 62만 명상유투버 성범죄 터졌네요 17 .. 2024/09/15 8,017
1618488 왼쪽 팔이 감각이 이상해요 5 ... 2024/09/15 1,586
1618487 문정권때 400명 증원도 못했던 거 모르세요?? 45 .... 2024/09/15 3,858
1618486 생존기계로 살고 있어요 11 ㅇㅇ 2024/09/15 3,732
1618485 나이가 들어도~~ 2 아줌마의 .. 2024/09/15 1,078
1618484 족저근막염 있는분들은 18 ㅇㅇ 2024/09/15 2,856
1618483 15년된 차 끌고다녀요 59 ㆍㆍ 2024/09/15 5,560
1618482 윤가네 가족 그림 그린분 8 ㅇㅇ 2024/09/15 2,362
1618481 고되지만 불행하지 않은 삶 44 ㅁㅎㄴㅇ 2024/09/15 4,815
1618480 윤석열은 총선 승리를 위해 의료 파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죠. 26 금호마을 2024/09/15 2,640
1618479 지금 Sbs에서 하는 영화 스위치 재미있어요 5 ........ 2024/09/15 1,530
1618478 아빠 죽이러 7층서 밧줄 타고 내려간 아들…“나도 죽을 뻔” 선.. 34 진짜 2024/09/15 21,426
1618477 반깁스를 너무 헐렁하게 해놨어요 3 Oo 2024/09/15 1,308
1618476 맨발걷기 후 통증 8 유유 2024/09/15 2,342
1618475 시키는 사람도 없는데 녹두전 만들려고요 13 심심해서 2024/09/15 2,338
1618474 부자면 아이를 엄마인생 희생 덜하고 키울수있나요? 12 .. 2024/09/15 2,115
1618473 결혼하는 사람, 애기 있는 집이 요즘은 부잣집임. 5 ₩y 2024/09/15 2,617
1618472 의대증원문제의 핵심 18 의대 2024/09/15 2,351
1618471 내게 지금 절실히 필요한 말 2 마음가짐 2024/09/15 970
1618470 펌)쿠팡 반품센터 투잡 하면서 느낀 점 56 . . . 2024/09/15 18,858
1618469 의사들 휴학에다 타협 생각 없는 거 너무하지 않나요? 34 ........ 2024/09/15 2,838
1618468 사과 향기는 어디로.. 3 옛날 2024/09/15 1,003
1618467 한다고 해놓고 안하고 있으면 찜찜하지 않나요?? 3 찌니 2024/09/15 764
1618466 전 자식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42 2024/09/15 6,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