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고오는 수학여행은 저도 가기 싫었는데.??ㅎㅎ

...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24-04-05 12:49:47

밑에 단체로 학교에서 여행가는거 요즘 아이들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군요.. 

저글 보니까 어릴때 생각이 나요.. 

제가 밤에 자고와야되는 수학여행을 그렇게 가기 싫어 했거든요 

밤에 자고와야 되는게 중학교때도 있고 고등학교 수학여행때도 있잖아요.ㅠㅠ 

학교에서 가는 수련회 같은것도 있고 .. 저는 그게 그렇게 싫더라구요 

이유는 저 밑에 원글님  아이처럼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밤을 지내고 오는게 싫었고 

거기 가면 엄마 목소리 들으면집에가고 싶을걸 참느라고 엄마한테 전화도 못했어요.ㅠㅠ

제가 수학여행가면서도 엄마 나 엄마 보고 싶을것 같아서 집에 연락을 못해.??? 

하고 갔거든요 

밤에 친구들 다 집에 연락하고 하는데 저는.ㅠㅠㅠ 

그래서 저런아이 너무나도이해가 가요.

친구들하고는 관계는 아무렇지 않는데 그냥 단지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잠시도 못떨어지는 아이였어요..ㅠㅠ 

특히 어린아이가 엄마랑 떨어지는거 싫어서 울고 불고 난리 나는 장면들 있잖아요.. 

엄마 회사가거나 어디 잠깐 가는데 그걸 못견디어서 우는 아이들요

그런거 보면 어린시절 생각이 나서.. 그시절로 되돌아가서 저도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맘이 너무나도 잘 이해가 가서요 

저도 어릴때 저희 엄마는 전업주부였는데 유치원을 못가서..ㅎㅎ 5살때 난리나고 

6살때부터 다닌 기억이 있거든요

 

 

IP : 114.200.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4.5 12:54 PM (218.50.xxx.110)

    울 막내동생같으셨군요. 막둥이 엄마껌딱지라 절대 엄마없이는 밖에서 안잤는데 어느날 외갓댁에서 넘잘놀고 엄마 가도된대서 두고 왔더니 곧 통곡하고 울어서 다시 데리고 왔었던 적이 있어요.
    전 잘 이해를 못하는 첫째인데 원글님 글보니 그때 동생이 저마음이었구나 싶네요

  • 2. .....
    '24.4.5 1:02 PM (114.200.xxx.129)

    저는 그런아이들이 너무나도 이해가가요.. 꼬맹이들이 엄마 없다고 울고 난리치는 장면들 보면 어릴때 저같아서..ㅠㅠ 제가 낮에는 잘 노는데 밤에는 ㅠㅠㅠ 울고 난리치는 아이였어요..
    근데 중고등학교는 울고 난리치지는 않는데 엄마 목소리 들으면 노는것도 싫고 그냥 집에 가고 싶다 이생각 들어서 그냥 다른 아이들 다 연락해도 참는다고 연락도 못했어요.. 수학여행가기전에 엄마 나 연락못해..ㅠㅠ 하고 갔던 기억이 나요..

  • 3. 어릴적
    '24.4.5 2:07 PM (210.96.xxx.10)

    불안이나 예민 정도가 지금도 심하신가요?
    어릴때 엄마가 갑자기 어디 나가셨는데 없어졌다고 생각했던 사건 같은게 있었는지..
    청소년기 특징이 엄마보다는 친구를 더 좋아할 시기잖아요...

  • 4. ...
    '24.4.5 2:1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 자체를 너무나도 좋아했던것 같아요..ㅎㅎ
    저희 엄마 전업주부라서 거의 집에만 있는 스타일이었어요.
    제가 학교 갔다와도 엄마 없으면. 싫어해서 어디 외출할일이 있으면 엄마 오늘 어디 간다 하고 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그냥 윗님처럼 엄마 껌딱지 였던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엄마가 좋더라구요 ..ㅎㅎ

  • 5. ...
    '24.4.5 2:16 PM (114.200.xxx.129)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 자체를 너무나도 좋아했던것 같아요..ㅎㅎ
    저희 엄마 전업주부라서 거의 집에만 있는 스타일이었어요.
    제가 학교 갔다와도 엄마 없으면. 싫어해서 어디 외출할일이 있으면 엄마 오늘 어디 간다 하고 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그냥 윗님처럼 엄마 껌딱지 였던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엄마가 좋더라구요 ..ㅎㅎ저는 친구도좋아했지만
    . 다른걸로는 불안한건 전혀 없었거든요. 감정도 딱히 불안하지도 않았던것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268 주식 투자 얼마씩 하세요? 21 무섭네 2024/07/20 4,798
1600267 요즘 새벽배송 알비백 필요없나요? 3 ?? 2024/07/20 2,098
1600266 미국채 는 중간 매도가 불가한가요? 채권구매자 2024/07/20 632
1600265 대통령 탄핵 청문회 7 뻔뻔 2024/07/20 2,059
1600264 연예인들도 당근하겠죠! 6 즐거운인생 2024/07/20 2,506
1600263 여러분 본인 모습을 촬영해보세요 11 ..... 2024/07/20 6,089
1600262 서울에 멋있는 산뷰 감상할수 있는 곳 28 산뷰 2024/07/20 4,774
1600261 홈플 치킨 간만에 먹어봤는데  2 마트치킨 2024/07/20 2,250
1600260 바이든 다음주에 선거운동 재개하고 싶다하네요 9 ㅇㅇ 2024/07/20 3,274
1600259 편두통이 심해서 잠을 못자고 있어요 13 편두통 2024/07/20 1,645
1600258 교제살인이 일어나는 과학적 근거 21 .. 2024/07/20 5,944
1600257 간단한 다이어트 수박나물 만들기 1 .. 2024/07/20 1,368
1600256 요즘은 글이 정말 안 올라오네요 23 옛날 2024/07/20 3,485
1600255 이시간에 대체 뭐하세요? 5 ㅇㅇ 2024/07/20 1,626
1600254 분당헤리티지요양원 어때요?(요양원추천부탁드려요) 3 추천바람 2024/07/20 2,882
1600253 트럼프 "北 김정은과 잘 지냈다…나를 그리워할 것&qu.. 2 ㅇㅇㅇ 2024/07/20 1,408
1600252 Mz직원들이 절 투명인간 취급하네요 79 ㅇㅇ 2024/07/20 16,607
1600251 5~6등급 고1아들 9 여름밤 2024/07/20 3,099
1600250 인강 열심히 들었다고 힘든척하는데 사실 유튜브시청ㅠ 3 . . . .. 2024/07/20 2,091
1600249 하루에 세시간 일하고 350벌어요 27 ㅇㅇ 2024/07/20 23,738
1600248 현재 한남대교 북단에서 자살소동이 있네요 ㅠ 10 ........ 2024/07/20 12,118
1600247 전현무도 저랑 사고가 비슷하네요 1 .. 2024/07/20 6,915
1600246 세상에 미씨에 제 82글 누가 훔쳤어요. 13 .. 2024/07/20 8,906
1600245 분당 죽전 쪽 초당옥수수 쪄서 파는 곳 있나요.   10 .. 2024/07/20 1,375
1600244 네이버 줍줍 6 ..... 2024/07/20 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