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고오는 수학여행은 저도 가기 싫었는데.??ㅎㅎ

...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24-04-05 12:49:47

밑에 단체로 학교에서 여행가는거 요즘 아이들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군요.. 

저글 보니까 어릴때 생각이 나요.. 

제가 밤에 자고와야되는 수학여행을 그렇게 가기 싫어 했거든요 

밤에 자고와야 되는게 중학교때도 있고 고등학교 수학여행때도 있잖아요.ㅠㅠ 

학교에서 가는 수련회 같은것도 있고 .. 저는 그게 그렇게 싫더라구요 

이유는 저 밑에 원글님  아이처럼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밤을 지내고 오는게 싫었고 

거기 가면 엄마 목소리 들으면집에가고 싶을걸 참느라고 엄마한테 전화도 못했어요.ㅠㅠ

제가 수학여행가면서도 엄마 나 엄마 보고 싶을것 같아서 집에 연락을 못해.??? 

하고 갔거든요 

밤에 친구들 다 집에 연락하고 하는데 저는.ㅠㅠㅠ 

그래서 저런아이 너무나도이해가 가요.

친구들하고는 관계는 아무렇지 않는데 그냥 단지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잠시도 못떨어지는 아이였어요..ㅠㅠ 

특히 어린아이가 엄마랑 떨어지는거 싫어서 울고 불고 난리 나는 장면들 있잖아요.. 

엄마 회사가거나 어디 잠깐 가는데 그걸 못견디어서 우는 아이들요

그런거 보면 어린시절 생각이 나서.. 그시절로 되돌아가서 저도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맘이 너무나도 잘 이해가 가서요 

저도 어릴때 저희 엄마는 전업주부였는데 유치원을 못가서..ㅎㅎ 5살때 난리나고 

6살때부터 다닌 기억이 있거든요

 

 

IP : 114.200.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4.5 12:54 PM (218.50.xxx.110)

    울 막내동생같으셨군요. 막둥이 엄마껌딱지라 절대 엄마없이는 밖에서 안잤는데 어느날 외갓댁에서 넘잘놀고 엄마 가도된대서 두고 왔더니 곧 통곡하고 울어서 다시 데리고 왔었던 적이 있어요.
    전 잘 이해를 못하는 첫째인데 원글님 글보니 그때 동생이 저마음이었구나 싶네요

  • 2. .....
    '24.4.5 1:02 PM (114.200.xxx.129)

    저는 그런아이들이 너무나도 이해가가요.. 꼬맹이들이 엄마 없다고 울고 난리치는 장면들 보면 어릴때 저같아서..ㅠㅠ 제가 낮에는 잘 노는데 밤에는 ㅠㅠㅠ 울고 난리치는 아이였어요..
    근데 중고등학교는 울고 난리치지는 않는데 엄마 목소리 들으면 노는것도 싫고 그냥 집에 가고 싶다 이생각 들어서 그냥 다른 아이들 다 연락해도 참는다고 연락도 못했어요.. 수학여행가기전에 엄마 나 연락못해..ㅠㅠ 하고 갔던 기억이 나요..

  • 3. 어릴적
    '24.4.5 2:07 PM (210.96.xxx.10)

    불안이나 예민 정도가 지금도 심하신가요?
    어릴때 엄마가 갑자기 어디 나가셨는데 없어졌다고 생각했던 사건 같은게 있었는지..
    청소년기 특징이 엄마보다는 친구를 더 좋아할 시기잖아요...

  • 4. ...
    '24.4.5 2:1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 자체를 너무나도 좋아했던것 같아요..ㅎㅎ
    저희 엄마 전업주부라서 거의 집에만 있는 스타일이었어요.
    제가 학교 갔다와도 엄마 없으면. 싫어해서 어디 외출할일이 있으면 엄마 오늘 어디 간다 하고 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그냥 윗님처럼 엄마 껌딱지 였던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엄마가 좋더라구요 ..ㅎㅎ

  • 5. ...
    '24.4.5 2:16 PM (114.200.xxx.129)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 자체를 너무나도 좋아했던것 같아요..ㅎㅎ
    저희 엄마 전업주부라서 거의 집에만 있는 스타일이었어요.
    제가 학교 갔다와도 엄마 없으면. 싫어해서 어디 외출할일이 있으면 엄마 오늘 어디 간다 하고 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그냥 윗님처럼 엄마 껌딱지 였던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엄마가 좋더라구요 ..ㅎㅎ저는 친구도좋아했지만
    . 다른걸로는 불안한건 전혀 없었거든요. 감정도 딱히 불안하지도 않았던것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650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 공개한 충격적인 AI 합성기술 21 ㅇㅇ 2024/04/19 21,654
1575649 신선 식품 택배를 3일째 못받고 있어요ㅠ 17 산나물 2024/04/19 3,909
1575648 尹 인사 난항에 대통령실 자중지란... "제2의 최순실.. 8 00000 2024/04/19 3,574
1575647 돈쓰는 것도 귀찮은 분 계세요? 23 2024/04/19 4,681
1575646 흑석이 잠실보다 비싼게 맞나요? 10 .. 2024/04/19 6,090
1575645 갑작스레 떡상한 부부유튜버라고 하네요 32 부부 2024/04/19 34,333
1575644 인도도 총선이 시작됐다는데 깜놀한게 ㅎㅎ 3 ㅇㅇ 2024/04/19 3,452
1575643 김수현 인스타와 스캔들 7 ㅇㅇ 2024/04/19 13,743
1575642 행복 6 2024/04/19 1,845
1575641 범죄도시 시리즈는 완전 자리 잡은거 같네요 14 ㅇㅇ 2024/04/19 3,896
1575640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 추천! 30 드라마 2024/04/19 5,343
1575639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결국 성명서 내심! 11 내일이419.. 2024/04/19 5,367
1575638 외부인이 집에 응가싸고 가심. 43 ㅡㅡ 2024/04/19 20,123
1575637 조국 전 장관이 화 내는 방법(feat 최강욱) 8 조국 2024/04/19 3,989
1575636 50대 근종때문 한달 삼일 펑펑 3 단일공? 2024/04/19 3,860
1575635 아침식사로 한그릇 밥요리 28 2024/04/19 6,995
1575634 나이키 신발이 좋은가요? 15 .. 2024/04/19 3,779
1575633 국가장학금 8구간 25 궁금 2024/04/19 3,911
1575632 이혼하는 남동생네 올케가 한국땅 지분을 요구중이에요 57 dzw 2024/04/18 16,708
1575631 아, 예쁘다, 연아의 삶이란... 19 가갸거겨 2024/04/18 13,729
1575630 이거 갈비뼈 금간 걸까요 4 병원 2024/04/18 1,738
1575629 일 문의 10 123123.. 2024/04/18 2,558
1575628 롯데타워 일찍 문여는 카페 있나요 ? 2 ㅁㅁㅁㅁㅁㅁ.. 2024/04/18 1,055
1575627 겨자색 바지 상의는? 8 멋지고퐈 2024/04/18 1,876
1575626 대체 그 때 의대 정원을 왜 줄였을까? | 보건복지부와 정치인의.. 11 거짓말 2024/04/18 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