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때문에 위아래 째고 철심 박고 왔는데
짜증이 말도 못해요 아파서 그런거 다 알아서 이해하는데 원래 짜증이 없던 사람이라 좀 낯설더라구요
나중 노후에 아파지기라도 하면 저 짜증 다 견뎌내야 할까 미리 겁나고 남편 짜증도 이런데 난 그 누구의 부모도 간병은 못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나도 아프지 말자 다짐하고 양치 잘 합시다
임플란트 때문에 위아래 째고 철심 박고 왔는데
짜증이 말도 못해요 아파서 그런거 다 알아서 이해하는데 원래 짜증이 없던 사람이라 좀 낯설더라구요
나중 노후에 아파지기라도 하면 저 짜증 다 견뎌내야 할까 미리 겁나고 남편 짜증도 이런데 난 그 누구의 부모도 간병은 못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나도 아프지 말자 다짐하고 양치 잘 합시다
아니라도요
50년 씹었으니 치아가 금가고 깨지고 그래요.
임플란트 심고 마취 풀려가면
원래 짜증이 없던 사람도 짜증날만큼 아파요.
저는 매번 울면서 왔어요.
평소에 짜증이 없던 분이라니 늙어서 아파도
안그럴거라 믿으세요.
미리 사서 걱정하지 마세요.
누가 먼저 쓰러질 지는 아무도 몰라요.
내 친구네는 아빠가 12살 연상이셨는데 엄마가 먼저 가셨어요.
뇌와 연결돼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진통제 좀 더 드시고 버티면 금방 나아요
짜증이 없던 사람이 그러면 얼마나 아프길래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상대방의 괴로움보다 앞으로 저런 일을 겪을 내 자신이 걱정되어 겁부터 먹으시다니 남편분이 들으면 서운하실 얘기네요
남편 서운한 것만 중요하냐라고 하시겠지만 결국 반대로 생각하면 남편분도 원글님이 안하던 무언가를 할 때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원글님도 서운하실 수 있는 문제라서 그래요
이제껏 산 세월이 얼만데 그 일로 미래 힘들 것까지 생각하고 본인 걱정만 한다면 원글님 기분이 어떻겠어요
전 요즘 사업잘 안되서 불안과 스트레스가 올라오고 짜증이 심해졌는데 남편이 토닥여주고 데리고 나가서 맛있는거 사주네요 반대로 남편이 차증내면 전 화날것같은데 우리ㅓ남편이 보살이구나 싶어 반성했어요
윗 댓글 남편분 보니 저도 반성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