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지금 엘레베이터 공사중이거든요.
12층 사느라 걸어 다니고
택배도 잘 안시키는 중이에요
택배는 1층 올라가는 계단에 놓아두는데
남편이랑 외출해 돌아오는길
택배중 크게 호수가 써져있는데
저희 앞집의 좀 무거운 물건이 있더라구요.
나이좀 있는 분들이 사시는데
호수 보더니 어 우리 앞집꺼네 하더니
덥썩 들고 성큼성큼 올라가요.
앞집 문앞에 쿨하게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아마 앞집은 영문도 모르시겠지요.ㅎㅎ
살면서 맘에 안드는 구석이 정말 많지만
이런 점은 살면서 정말 높이 사고 인정합니다.
선하고 착해요.
생색내는것도 진짜 싫어하는데
제가 대신 익명으로 생색내봅니다~~
오~ 좋은 사람을 남편으로 두셨군요. ^^
자랑할만 하십니다!!
멋지네요.
충분히 자랑할만 해요 ㅎ
울 남편이 반만 닮았으면 좋겠어요
선한 사람 너무 좋아요
못 따라가요
인성 좋네요 굿굿
착한 남편 오지랖 넓다 구박하지 않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원글님도 좋은 사람이에요
님은 전생에 마을 하나는 구한듯~
선한기운을 부르는 기분 좋은 글이네요.
생색 안내니 좋네요.
우린 하면서도 나같은 사람 없다.나니까 이런거하는거다.반하지 말아라~~
아주 징글징글 ㅎ
진짜 선하신 분이네요. 내 남편이면 존경스러울듯요.
이 글 본 저도 그런일 있음 실천해 볼게요.
(54살 제 남편은 넘어진 할머니 4층까지 업어 모셔다 드린적 있어요. )
착하신게 아니구 모든게 멋진분이십니다
행복하세요
멋진분이시네요!
복 많이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생색내도 되겠네요. 진짜 따뜻한분이에요!!
원글님 남편분 진짜 넘나 따뜻하신 분이네요. 멋지세요.
제가 웃은건 211.49.님 남편분 넘 웃겨서 ㅋㅋㅋㅋ
나니까 이런거 하는거다. 반하지 말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멋진 분이시네요
갖고 올라가겠다고 일부러 찾진않아요
그저 눈에 걸리면 바로 덥썩.
이런 부분 존경하고 저도 배워야지..합니다.
이런걸로 단점 덮고 사는건가봐요~~^^;;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저도 그렇고 저희 남편도 그런 스타일이에요.
나이든 분들 부모님 같아서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 다들 들지 않나요?
부럽다!~~~
착한 분 맞네요
그런 모습 이쁘게 봐주는 원글님도 좋은 분이셔요
떡볶이 먹으러갔는데 단무지가 셀프라서 귀찮아 안가져왔는데 옆테이블에 앉은 여자분이 누구랑 통화하면서 자기것 가져오며 무심하게 제것도 슬쩍 주고 가시는거에요. 같은 여잔데 심쿵! ㅎㅎ
저희는 초등아이 키우고 있고
앞집은 20대 자녀 키우시니 아마 50대쯤일것 같아요
ㅎㅎ
저럴때 왜 오지랖 떠냐고 뭐라하는 여자들도 있어요.
원글님도 남편분도 좋은사람. (좋은뜻으로) 끼리끼리 만났네요.
어머
울 50대인데 잘 들고 얼 수 있는데요
오해(?)하실까봐..
그 무거운 물건들은
과일 상자 같은것들이었어요;;;
쉽지 않은 일이에요.
남편분 착하신거 인정합니다.
정말 멋진 분이네요
답글 달려고 로그인함 :)
이거봐요
착한사람 참 좋잖아요.
요즘 왜들 착한사람 호구취급하고
짜증난다고 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이런 보물같은 분이
마음에 안 드는 단점도 있다니 도저히 상상이 안 되는데요...
천박한 호기심 아니고 진짜로 궁금해서 그런데
한두 개만 알려 주시면 안 됩니까...?
노래를 못 하나...?
입맛이 까다롭나...?
양말을 뒤집어 벗나...?
뭐죠? 뭘까요??
완벽한 남편분 단점좀 알려주세요222222
ㅠㅠㅠㅠㅠㅠ
사람이라면 한두개쯤은 있겠죠,,?
남편분 인정~~^^
최근 엘베 공사중이었는데
무거운거 안시켜요
심지어 쿠팡새벽 배송도
무거워서 안시켰어요
우리집 19층인데
딱 들고 올라갈것만
사가지고 올라갔어어요
남편분 멋있어요.
자동 영상지원됩니다^^
저럴때 왜 오지랖 떠냐고 뭐라하는 여자들도 있어요.
원글님도 남편분도 좋은사람. (좋은뜻으로) 끼리끼리
만났네요 22222
너무 착하시네요.
남편분 잘만나신듯..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훌륭한 남편이시네요.
선하고 착한 거 이상 미덕이 있을까요?
마음이 훈훈해져요.
그런남편하고 사는 님이 정말 부럽다요
님도 좋은분일꺼임
같네요
보기좋네요
남편분닮아 아이들도 착할것같아요
짝짝짝짝짝
그런분들이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들 땜시 상처 받아요
그냥 인류애로 좋아서 하는 일인데
고약한 심보는 저사람은 착하니까~~~ 하면서 요구합니다
좋은 세상을 만들려면 좋은 사람들이 많아져야하는데
고약한 사람들 때문에 가던 손을 스스로 잡아당겨요
선한에너지와 인류애로
좋은 세상을 만들어봅시다!!!!!
저런게 진짜 수컷 모습!!
잘난 남자랑 결혼하셨군요!! 흥!^^
자랑하실만 합니다^^
남편분 지금 귀간지러우실 듯..ㅎㅎㅎ
속성은 저런데 생색이 장난아님;;
과일상자 12층까지ㄷㄷㄷ
복 받으셨네요^^
서울 금천구 아파트 이신가요 ㅎ 울 아파트도 교체공사 중이라 ㅎ
그런 남편과 사는원글님은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하겠어요.
너무 부럽습니다.
멋지시다. 마음도 체력도!!!
좋게 봐주는 원글도 좋은분^^
180.228님,
50대인데 들고 올 수 있다구요?
공감 능력이 없으신건지, 글의 주제 파악을 하기 힘드신 분인지, 원글이 말하고 싶은 요지가 뭔지 파악이 안되세요?
주변분들 힘드시겠어요. 설마 들고 올 수 있는데 왜 갖다놓느냐고 말하고 싶은건 아니겠지요? 답답.
남편 분 너무 좋은 분 같아요~!!! 행복하세요~!
좋은 분!!
우리 회사에 이기적인 인간들만 봤더니 심쿵하네요!
요즘 보기 드문 선하고 좋은분이에요
근데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고 각박해져서요
호의로 한 일이 반드시 감사로 돌아오지는 않아서
도와줄 수 있는 일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예를들어 들고 올라가다가 택배주인과 마주치면 훔쳐가려 했던걸로 오인받는다든지
들고 올라가다가 상자를 떨어뜨려 과일이 상한걸 배상해달라 한다든지
들고 올라가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남편분이 다친다든지
그런 예상치못한 경우의 수가 많아요
그래서 요즘은 남의 물건 떨어져 있어도 경찰서에 갖다주기보단 그대로 두는경우가 많아요
손대는순간 분쟁의 소지가 생기기 때문에..
아무튼 정말 좋은분이네요
앞집꺼네 하실때 제가 다 심쿵 ㅎ
축하드립니다 멋진남편만나셔서요.
원글님도 좋은분이실거라고 생각들어요 ~~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네요.
저희 남편도 님 남편과 비슷할 듯해요.
선해요
궁팡으로 보답하십쇼~
맘이 따뜻해지는 글이예요~부럽습니다
앞집분이랑 인사는 하고 지내시겠죠
그럼 저기 위에분이 쓰신것처럼 오해할일은 없으니
전 경비실에 갔다 옆집거 보이면 갖고 와서 갔다 줘요
앞집이랑 왕래하는 사이라 가끔 서로 고지서 갖고 와서 문에 끼워주고 그래요
뭔 공감능력 운운 하세요?
ㅋㅋ 들고 올 수 있는데요. 썼잖아요.
나가다 써서 글이 잘렸네요.
제가 글을 질책한 것도 아니고
뭘그리 뾰족하세요?
넘 예쁜 글이라 읽다가
70대신가 하다가 엥?
저희 남편이 50대인데 저러고 다녀서 쓴거예요.
우리 나이에 그러면 안되나? 하고요.
마트에서 애기 엄마들 박스 차에 실어주고 그러거든요 .
저도 도와주라 하고요.
아휴 남자가 저런맛이 있어야지
우리남편은 까칠 대마왕에
남의 물건 갖다주는건 상상도 할수없네요
남편분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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