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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은 왜 안 질리나요?

.. 조회수 : 5,710
작성일 : 2024-04-04 20:20:31

밥주는 아파트, 구내식당, 학교식당, 군대식당... 결국은 다 질린다고 하잖아요.

근데, 집 밥은 왜 안 질릴까요?? 

메뉴의 반복도나 유사도는 더 높을 텐데요.

궁금 궁금..

엄마손에 비법이??

 

집밥 안 질리는(혹은 덜 질리는) 비법 알려주세요.

저는 환기를 무지무지 시켜요.

집에 음식냄새가 안나게 해요.

그게 제 수준 비법입니다.

지금도 혼자 라면먹고 온 집안 문을 열고 앉았습니다.

아, 추워..

어제 해독스프 혼자 먹고 깜빡 환기를 안 했더니

집에 토마토소스냄새가 배었더라구요.

귀가하던 아들이 코멘트해서 저도 느꼈어요.

IP : 220.118.xxx.3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4 8:23 PM (58.29.xxx.135)

    집밥도 질려서 밀키트에 배달, 외식 하잖아요.

  • 2. 질려요
    '24.4.4 8:23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집밥도 질려요
    그래서 한끼정도 사먹어요
    반찬도 사먹구요

  • 3. 00
    '24.4.4 8:23 PM (121.190.xxx.178)

    엄마는 질립니다 ㅎ

  • 4. ㅇㅇ
    '24.4.4 8:24 PM (59.13.xxx.235)

    내가 먹고싶을때 먹고 싶은것을 먹어서 아닐까요?
    라면 먹고 싶으면 라면을 꼬기 먹고 싶으면 꼬기를
    그것도 익숙한 입맛에 맞게 짜든 달든 싱겁든 맘데로

  • 5. ㅇㅇ
    '24.4.4 8:25 PM (119.194.xxx.243)

    집밥 외식 모두 같은 패턴으로 계속 먹으면 질리는 건 마찬가지죠.

  • 6. ...
    '24.4.4 8:28 PM (58.234.xxx.222)

    내가 만드는 집밥은 질리죠.
    엄마가 해주는 집밥은 안질려도.
    엄마가 해주는 집밥은 꽁짜고 먹기만 하면 되니까 안질리겠죠.

  • 7. ㅇㅇ
    '24.4.4 8:30 PM (119.194.xxx.243)

    남이 해주는 밥이 안질리는 거 아닌가요ㅎ

  • 8. 어머
    '24.4.4 8:30 PM (211.206.xxx.191)

    집밥 안 질려요.
    내가 한 집밥도 안 질려요.

    다만 집밥 하기 힘들뿐!!!

  • 9. ...
    '24.4.4 8:30 PM (1.177.xxx.111)

    그러게요...왜 그럴까요?
    내 입맛에 맞게 좋은 재료로 깨끗하게 적당한 양만 먹어서인가???
    요즘은 여행가면 한 호텔에서 일주일씩 머물때가 많은데 아무리 맛있는 5성급 조식 부페도 3일을 못넘기겠더라구요.
    예전에는 그 이유때문에 3일이상 같은 호텔 연박을 안했었는데 요즘은 귀찮아서 ....
    집에서 하는건 귀찮긴 하지만 식사후 만족감이 훨씬 크고
    내가 한건 안질려요.^^;;

  • 10. ㅇㅇ
    '24.4.4 8:32 PM (119.194.xxx.243)

    내가 해먹는 밥 안질리세요?
    전 질리네요ㅜ

  • 11. ldjfdjflj
    '24.4.4 8:32 PM (112.140.xxx.20)

    저도 간장, 참기름에 비벼 먹어도 제가 한게 제일 맛있고 안질려요 ㅎㅎ

  • 12.
    '24.4.4 8:36 PM (175.120.xxx.173)

    집밥은 맨밥만 먹어도 맛있어요..ㅜㅜ

  • 13. ...
    '24.4.4 8:39 PM (118.235.xxx.127)

    보통 집밥은 내가 먹고싶은 거 장봐서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요리하지 않나요?
    소보다는 돼지, 물에 넣고 끓이는거 보다는 굽는 거 뭐 이런 식으로요.
    그러니 절대 안 질리던데요 저는 ㅋㅋ

  • 14. ..
    '24.4.4 8:40 PM (211.243.xxx.94)

    집밥은 안 질려요.
    내 스타일대로 만드니까 항상 맛있죠.

  • 15. .....
    '24.4.4 8:40 PM (211.221.xxx.167)

    집밥 질려요.
    맨날 반찬 새로 해봐야 한사람 머리에서 나오는거
    그반찬이 그 반찬
    전 새로운게 먹고 싶어요.

  • 16. 집밥도질려요
    '24.4.4 8:41 PM (183.97.xxx.184)

    뭐에 꽂혀서 정성스레 요리를 해놓고 먹은후 너무 많아 그 다음날 또 먹으면 질려서 버리는 경우도 많았고 음식하다 그 냄새에 질려서 막상 맛없어진 경우도 있고...
    원글님의 라면은 집밥이라고 할순 없죠.

  • 17. ㅇㅇ
    '24.4.4 8:43 PM (180.230.xxx.96)

    사먹는음식은 정말 질리는데
    집밥은 가끔 다른음식이 먹고싶긴 하지만
    그정도로 질리진 않더라구요
    저도 그게 궁금

  • 18.
    '24.4.4 8:47 PM (112.153.xxx.65)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는 넘도 질리는데 하는 사람은 더 질리죠

  • 19. ㅋㅋㅋㅋ
    '24.4.4 8:50 PM (118.235.xxx.147)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는 넘도 질리는데 하는 사람은 더 질리죠 22222
    질려요.질려

  • 20. ...
    '24.4.4 8:52 PM (122.35.xxx.146)

    집밥 질려요

    내가 한 밥도 계속먹으면 질리고

    새로운거 먹고싶음

    그리고 넘 힘듬

  • 21. 양조절
    '24.4.4 8:54 PM (180.70.xxx.154)

    집밥은 양조절 가능하고, 즉석에서 메뉴 선택, 시간 선택 자유로워서 좋아요.
    질리면 가끔씩 배달도 하고 밀키트도 하고 외식도 하면 된까

  • 22. ....
    '24.4.4 9:00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집밥도 질려요.
    그래서, 엄마한테도 뭐 사먹자고 하지 않나요.
    그나마 그때그때 내가 좋아하는거, 먹고 싶은거 해먹으니깐 먹는거고...집밥 해먹다가, 수요일 즈음 분식 먹고(라면, 떡볶이, 라볶이 등등) 주말에는 애들 치킨, 피자 등등 배달 해 먹구요.

  • 23. ㄱㄴ
    '24.4.4 9:04 PM (211.112.xxx.130)

    새로한 반찬 9개나 있는데도 외식하고 온 여자 접니다.
    내가 한 반찬도 맛있지만 질려요.

  • 24. ㅇㅇ
    '24.4.4 9:26 PM (218.52.xxx.251)

    질려서 매일 뭐 먹나 고민하고
    배달, 밀키트, 외식 등 돌아가며 먹어요

  • 25. ???
    '24.4.4 9:32 PM (14.32.xxx.215)

    두번만 상에 올려도 손도 안대요 ㅠ

  • 26. ...
    '24.4.4 9:39 PM (1.227.xxx.209)

    집밥 안 질리는 분들 신기해요.
    아무리 맛있는 산해진미도 몇 끼 먹으면 질리고
    좋아하던 식당도 몇 번 가면 몇 달은 안 찾게 되는데..

    집밥도 질리면 대충 먹고 배고프게 며칠 살다보면 다시 찾게 되더라구요.

  • 27.
    '24.4.4 9:44 PM (58.231.xxx.12)

    비법은 먹고싶은걸 해 먹으니까요

  • 28. .....
    '24.4.4 9:48 PM (118.235.xxx.197)

    애들도 집밥 질려서 외식.배달 좋아하는데요?
    젇도 집밥 질려요.
    해먹고 치우는거 너무 귀찮고 메뉴 고민하는것도 지겨워요.

  • 29. .....
    '24.4.4 9:49 PM (180.69.xxx.152)

    그러게요....평생 집밥 먹는게 인생 낙인 울남편은 대체 왜 그럴까....

  • 30. ....
    '24.4.4 9:49 PM (1.241.xxx.216)

    사먹는 것 보다는 안질리지만
    집밥도 매번 다르게 해먹어야 안질리죠
    저는 찌개나 국도 한 번이나 남은거로 두 번 딱 먹고 끝내야지 더 먹음 질려서 싫더라고요
    근데 갱년기 오고 아 밥하기 넘 귀찮아요ㅠ
    나름 이런저런 요리 엄청 해먹었는데 50 넘으니 왜이리 귀찮은지 ㅠ

  • 31. 갑자기
    '24.4.4 9:58 PM (183.108.xxx.193) - 삭제된댓글

    생각나는 것이
    최민식은 만두를 어떻게 15년 먹었을까
    영화에서지만요

  • 32. ..
    '24.4.4 10:08 PM (112.152.xxx.33)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 보통 급식등 단체밥은 밥을 찌잖아요
    그런데 찐 밥을 먹고나면 배가 금방 고파진다고들 하는데 밥하는 방식이 소화에 관련이 있을까요?

  • 33. 111
    '24.4.4 10:40 PM (14.63.xxx.60)

    질리니까 외식도 하고 배달도 하고 그러는거죠. 안질린다기보단 그냥 익숙한거...

  • 34. ..
    '24.4.4 11:38 PM (211.234.xxx.23) - 삭제된댓글

    이것저것 해먹을 수 있는게 많아지니 집밥 덜 질려요.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다른 메뉴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죠.

    얼마전 건강다큐를 봤는데 현대인의 영양실조 얘기인데
    그걸 보니 요리 잘 하는건 나름 축복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 35. ..
    '24.4.4 11:40 PM (211.234.xxx.23)

    이것저것 해먹을 수 있는게 많아지니 집밥 덜 질려요.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다른 메뉴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죠.
    그러다 질리면 평소 먹고 싶은 거나
    아무리 해도 그 맛이 잘 안나는거 그럴 때 사먹으면 되고.

    얼마전 건강다큐를 봤는데 현대인의 영양실조 얘기인데
    그걸 보니 요리 잘 하는건 나름 축복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 36. 더 질림
    '24.4.4 11:55 PM (211.118.xxx.174)

    레파토리 뻔한데 더 질리죠. 저는
    집 밥 안 질린다는 사람들이 더 신기. 엄청나게 다양한 레시피를 가지고 계시던가. 아님 너무 오랜 시간 익숙해져서 당연하게 받아들이시나보죠. 이런 분들은 되려 외식을 어색하고 큰일나는 거처럼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 37. 아니
    '24.4.5 12:25 AM (211.206.xxx.191)

    요즘 한 끼에 1-2만원 음식에 흡족하게 식사 못 하잖아요.
    굴밥을 먹어도 굴 몇 개 들어 있고.
    이윤을 남겨야 하는 밥과
    좋은 재료 충분히 사용하는 집밥은 격이 다르죠.
    집밥 처럼 외식을 하려면 지불해야 하는 가격도 후덜덜 할 것이고.

    외식을 어색하고 큰일 나는 것 처럼 생각하는 게아니고
    외식의 내용에 만족을 못 하는 거죠.

    그리고 입이 짧은 사람은 집밥이건 외식이건 같은 음식 한 두번 먹으면 싫증 날 테고

  • 38. ㅇㅇ
    '24.4.5 5:37 AM (96.55.xxx.141)

    질려요.... 집밥 너무 질려요
    엄마밥 안좋아했고 독립해 사는 지금도 제요리 질려요.
    냄새 문제보다 매일 다르게 먹지 않으면 질리더라고요.
    한번해 두고 이틀 연속 계속 먹는건 김치밖에 없어요.

  • 39. 안ㅇ
    '24.4.5 9:36 AM (220.124.xxx.139) - 삭제된댓글

    하기 싫어서 그렇지 질리는건 없어요
    일단 내가 먹는건 내 입맛에 맞게 하잖아요
    그리고 먹고싶은걸 하고

  • 40. ..
    '24.4.5 7:09 PM (211.234.xxx.23)

    집밥이면 똑같은 거 연속 먹는다는 선입견은 좀
    살짝 모자란 듯 양조절하면 충분히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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