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 , 참 이상해요

귀를 씻자 조회수 : 5,177
작성일 : 2024-04-04 20:08:15

자기아들 ( 내남편)이 효자라고 왜 저한테 구구절절 자랑을 하지요?

ㅇㅇ(내남편)가 전화를 자주한다. ㅇㅇ가 참 잘한다

ㅇㅇ가 아버님 입원하셨을때 며칠을 간호했는데 고생많았다. 그 덕에 내가 편했다

ㅇㅇ는 참 좋은 아들이다. ㅇㅇ는 효자다

아들 보는 눈에서 진짜 꿀이 떨어지고 입이 절로 헤벌쭉해요. 볼때마다 그래요

눈이 활홀경이에요

자기 아들 좋아 죽겠다는데 뭐라할건 아니지만 왜 저를 붙들고 자랑을 하는지 이해불가.

 

 

 

IP : 211.200.xxx.11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좀
    '24.4.4 8:09 PM (211.200.xxx.116)

    하면 어떠냐구요? 주구장창 십여년 들으니 짜증나요

  • 2. 내게
    '24.4.4 8:10 PM (1.235.xxx.138)

    그렇게 잘하고 소중한 아들이니 너도 내아들한테 잘하고 배워서 나한테 함께 효도해라?

  • 3. 바람소리2
    '24.4.4 8:10 PM (114.204.xxx.203)

    듣는척만 하세요

  • 4. 그래도
    '24.4.4 8:12 PM (223.38.xxx.221)

    자랑이 낫죠
    그 자랑을 어디 가서 하겠어요
    그래도 효자가 마누라한테도 잘하더군요

  • 5. 친척들 만나면
    '24.4.4 8:14 PM (211.200.xxx.116)

    아들 자랑해요
    재작년 이사하셔서 75인치 티브이 사드렸는데
    사실 그거 아들내외가 사드린거 아닌가요? 근데 친척분들 하나하나 붙들고 ㅇㅇ 가 사줬다고.
    내가 바로 옆에 있는데 며느리가 사줬다, 아들부부가 사줬다는 한번도 못들었네요
    참나

  • 6. ...
    '24.4.4 8:15 PM (1.232.xxx.61)

    자랑할 사람이 며느리밖에 없을 수도요

  • 7. ㅁㅁ
    '24.4.4 8:16 PM (223.39.xxx.183)

    너랑 결혼은 했지만 나를 더 좋아한다, 나를 1순위로 생각한다, 너는 뒷번호다 지금 염장지르며 약올리는거쟎아요

    좋으시겠어요~ 나중에 회사 관두고 할일 없으면 어머니네로 보내드릴테니 효도 더 많이 받으세요 해드리세요

  • 8. ..
    '24.4.4 8:1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넌 내 아들의 dependent일 뿐이야. 시전하는 거죠. 님에게. 님이 느끼는 정확히 그 지점

  • 9. ㅎㅎ
    '24.4.4 8:19 PM (59.13.xxx.235)

    아들 욕하는것 보다는 좋을듯 하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나이 드시면 반복해서 하는말 많아요. 그래도 욕이 아닌것이 어딘가요

  • 10. 아이고
    '24.4.4 8:21 PM (223.38.xxx.102)

    님, 그냥 아들이 사줬다 자랑하는게 결국 며느리 자랑도 돼요
    어차피 며느리가 반대하면 안 된다는거 다들 알아요
    나쁜 짓 아니면 그러려니 하세요
    그게 원글한테도 좋아요

  • 11. ldjfdjflj
    '24.4.4 8:26 PM (112.140.xxx.20)

    너도 같이 효도하거라~ 이 뜻인듯요 ㅎ

  • 12.
    '24.4.4 8:32 PM (112.146.xxx.207)

    저는 약간 다른 의견 ㅎㅎ
    윗님들처럼 그렇게 심오한 뜻은 없을 걸요. 있는 분도 있는데 이분은 아닌 것 같아요.

    눈이 자기 아들한테 반해서 정신이 없는 분들이 있어요.
    자기 자랑에 자기가 취해 있는 분들.
    이런 사람은 대상이 며느리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자기 앞에 사람이 있다는 게 중요하지.
    들어만 준다면 길가의 돌멩이나 전봇대를 잡고도 내 아들이~ 내 아들은~ 하고 자랑할 사람일 걸요.
    신경쓰지 마세요.
    가능하면 인형 하나 앉혀 놓고 일어나시면서
    어머님~ 얘한테 자랑하세요~ 하셔도 될 듯.

  • 13.
    '24.4.4 8:34 PM (175.120.xxx.173)

    네 덕분이다..이런 건 아닌가요?
    아내 잘 얻어서 아들도 효자되고 그런 뜻 같은데..
    며느리 맘에 안들면 그 소리도 안하지 않을까요?

  • 14. 진심
    '24.4.4 9:03 PM (121.133.xxx.137)

    좋으시겠어요
    하면 되죠

  • 15. ...
    '24.4.4 9:32 PM (221.151.xxx.109)

    내 아들은 나 좋아한다
    그러니 너도 잘 하거라

  • 16. ..모범답안
    '24.4.4 10:10 PM (118.35.xxx.68)

    아들이 효자니 어머니 정말 좋으시겠어요
    저도 남편 본받아 저희부모님한테 잘해야겠어요

  • 17. ㅎㅎ
    '24.4.4 10:15 PM (175.196.xxx.234)

    직장 동료중에 저런 사람 있어요. 뜬금없이 일하디 말고 자기 아들 얘기해요. 싱글맘인데 하루종일 머리속이 아들로 가득 차있는지, 다른 사람은 궁금하지도 않은데 하루에도 수십번 자기 아들 얘기해요. 딱히 아들이 뭐 잘한단 자랑도 아니고 아들이랑 뭐 해먹었다, 아들이 뭐라고 얘기했다, 아들이 무슨 음식 좋아한다, 아들아들아들....
    아까워서 결혼이나 시킬 수 있을지.
    저도 아이들 생각 많이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다 말하진 않거든요.

  • 18. 그거슨
    '24.4.4 11:58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며느리에 대한 경쟁심리 로 그래요

    용용 죽겠지 내 아들이 니보다 나를 더
    사랑해 라는 거죠

    저희집 시모도 십수년을 저만 보면 그러시는데
    ㅋㅋㅋㅋㅋ웃음 나오네요 그때
    네네 맞춰 드리며 한 귀로 듣고 흘리다가

    어느날 문득 선 한 의도로 맞장구를 쳤어요
    제가요 그럼요 그럼요 천성이 착해요 그사람이
    어머니 에게 하는 것 처럼 처 자식 에게도
    잘해요

    그럼요 그럼요 좋은 아들 낳아 주셔서 어머니께
    감사드려요 저사람 입안에 든것도 빼서 처자식
    주는 사람이예요((

  • 19. 그거슨
    '24.4.5 12:09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먀느리에 대한 경쟁 심리로 그러는 겁니다

    용용죽겠지? 내 아둘은 너보다 나를 사랑해

    대응방법 으로는 맞장구 치면서
    처자식에게도 잘하는 남편 이라고 같이 자랑베틀 뜨면 됩니다

    저는 선한 의도로 어머니 에게 잘하는 아들
    처자식에게도 끔찍히 잘해서 늘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했다가 욕 먹었어요

    이렇게 시모의 본심을 알게 되었죠
    가련한 분이기도 합니다

  • 20. 뭐하러
    '24.4.5 12:13 A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처자식에게 잘한다고 하면 역시 잘난 내아들 이럴걸요
    네네 그러고 무시해요 호응안하고
    미친여자같아요 아들자랑만하고 끊는거보면

  • 21.
    '24.4.5 12:25 AM (211.234.xxx.121)

    아들 자랑은 그래도 본인 남편이기라도 하지,
    맨날 전화해서 딸 자랑하는 시모도 있어요.
    그리 잘 난 것도 아닌데 온갖걸로,,
    진심 미친여지같아요.222222
    나랑 피도 안섞인 본인 딸 자랑을 나한테 왜 하는지.
    가끔 저랑 비교도 했어요.
    땡땡이는 구김이없다. 너는 그늘이 있다.
    어머님앞에서만 그늘이 있는 척해요.
    그래야 입 좀 다무실까해서요.
    인간관계는 제대로 되시는 지 궁금합니다.

  • 22. ,,
    '24.4.5 12:33 AM (73.148.xxx.169)

    정말 듣기 싫어요 노망났나싶죠.

  • 23. 그게 다
    '24.4.5 3:24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늙은이의 질투 심리 입니다
    인간이 추잡스럽게 살다 추잡스럽게 늙어
    가는 거죠
    어리석고 가련한 노인네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295 착한 일은 아니고 3 2024/04/04 838
1571294 경제성장률이 반토막났다는데 4 ㅇㄶ 2024/04/04 1,932
1571293 음식 못하게 생긴 얼굴은 어떤얼굴이에요? 27 2024/04/04 4,164
1571292 팝송 천재. 노래 찾아주세요 간절해요 ㅠㅠㅠㅠ 30 ypeaad.. 2024/04/04 2,336
1571291 저도 두유제조기 후기 써봐요. 18 2024/04/04 6,385
1571290 지난 대선 패배후 2년만에 쓰는 글 29 -- 2024/04/04 3,088
1571289 애니쪽 전공했던 아이들 계속 그일 하나요? 4 애니 2024/04/04 2,118
1571288 윤, 선거운동기간에 종친회 방문(선거법 위반 소지) 13 ㅇㅇㅇ 2024/04/04 2,760
1571287 오늘 저녁 메뉴 3 ... 2024/04/04 1,967
1571286 드라이기 찾았어유 11 @@ 2024/04/04 2,413
1571285 치과 다니던 곳 문 닫으면 어떻해요?? 2 ㅇㅇ 2024/04/04 1,924
1571284 이게 일종의 정신병인가요? 17 정신질환? .. 2024/04/04 5,314
1571283 의대증원관련 아산병원교수의 의견 8 .. 2024/04/04 3,636
1571282 국민의 힘 시의원이 욱일기 사용하게 하자고 발의 13 2024/04/04 1,870
1571281 울산은 분위기 어떤가요 2 ㅡㅡ 2024/04/04 1,705
1571280 치매시어머니 요양원에 모시고 갈수있는 방법 있을까요 8 기분좋은밤 2024/04/04 3,641
1571279 올리비아 핫세 정말 예뻤네요. 4 ... 2024/04/04 2,936
1571278 내일식목일 공휴일맞죠? 21 2024/04/04 14,752
1571277 재방으로 금쪽같은 내새끼 보는데 4 .... 2024/04/04 3,529
1571276 전시회 홍보하러 나와서는 참.. 12 박신양 2024/04/04 2,611
1571275 혹시 주위에 늦둥이 있는분 계신가요? 5 엘살라도 2024/04/04 1,929
1571274 브리타정수기 필터 고민 8 ........ 2024/04/04 2,711
1571273 지방사는 친구를 볼건데 중간지점 2 2024/04/04 1,134
1571272 관외 사전투표할 때요.. 3 ㅇㅇ 2024/04/04 965
1571271 윤석열 한동훈..너네 세상이 너무 쉬어보였지! 11 웃음보장 2024/04/04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