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공보물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연예인급으로 잘생긴 남자와 사는건 어떤기분일까?
아침에 깰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진 않을지,
운전을 하거나 밥을 먹거나 무언가 같이 할때
눈만 마주쳐도 심장이 쿵- 할것 같은데...
그러니까 그냥 잘생긴 정도가 아니라
연예인 뺨치게 잘생긴 남자 말이에요.
한번도 그런 남자를 만나보지 못해서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어우 나 뭐하냐 급자괴감이 ㅋㅋ)
선거공보물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연예인급으로 잘생긴 남자와 사는건 어떤기분일까?
아침에 깰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진 않을지,
운전을 하거나 밥을 먹거나 무언가 같이 할때
눈만 마주쳐도 심장이 쿵- 할것 같은데...
그러니까 그냥 잘생긴 정도가 아니라
연예인 뺨치게 잘생긴 남자 말이에요.
한번도 그런 남자를 만나보지 못해서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어우 나 뭐하냐 급자괴감이 ㅋㅋ)
매일보면 조금 나은 오징어로 뿐일뿐..
매일보면 그냥 일상인거라 그냥그렇죠.
그리고 미남도 늙어가요.
품성도 좋을듯해서 너무 좋겠죠.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
아침마다 깜짝은 살다보면 적응하고
전에 댓글들은 2세가 예쁘다고
그리고 화가 얼굴보면 풀린대요
심장 쿵 하게 예쁜 여자 아이는 본적 있는데
혼혈이라 눈도 신비하고요
남자는 본적 없네요
같이 있을땐 모르겠는데 밖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섞여있을때보면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부부로 살면서 심장이 쿵 할 때는
자기 사고싶은거 사 하면서 계좌이체 해줄때 심쿵
연애할때 다니엘헤니 닮은 남자랑 사귄적 있는데
마주보고 앉으면 순간순간 놀라요
같이 있으면 모든 게 영화의 한장면 같고
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여자로 만들어 주더라고요
만나는 내내 너무 행복했는데 외국으로 회사발령이 나면서 서서히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한동안 그리움에 힘들었지만
지금 50대 가까이 나이가 들고나니
남편으로써는 지금의 남자가 훨씬 좋아요
너무 잘난 그 남자는 제게 인생의 젊은 시절에 추억을 남겨줘서 고맙고요
저도 연애할때 187cm 할리우드 배우같이 생긴 남자
보기만해도 좋았어요.
길쭉한 체형도 너무 근사하고 매너도 좋고 얼굴도 아름답고.
근데 성격이 제일 중요해요.
다 부질없구나 싶었어요.
다 갖춘 사람 드물죠.
원빈 아버지가 너 같은 인물은 널렸다고 하셨다는데... 매일 보는 남편이나 아내가 가슴 뛸 정도로 이쁠까요?
눈이 높아져서 그저 그렇게 보일듯요.
상대방 얼굴이 깨끗하면, 티끌 묻은 내 얼굴 안 씻는다는 탈무드의 얘기가 맞구나 실감하죠. 난 잘생긴 얼굴을 보니까 즐거운데, 상대는 내 얼굴을 보니까 덜 즐겁겠죠. 근데, 그 자의 마음은 내 알 바 아니고, 나는 그저 즐겁다는 거.... 그리고, 아이들도 잘 생겼어요. 넘 다행이죠. 여기에 기여했기 때문에 그 자는 평생 까방권 획득. 인정
어떤분이 조국대표 아내분은 얼마나좋을까 이런글에 정교수님 지인이 댓글 달았는데 별 감흥없어 하신다고...
타칭 정우성 닮았다는 남자랑 3년정도 사귀었었는데
시시때때로 얼굴보며 새삼 감탄하곤 했었어요.
그러나..바람둥이는 아니었는데 주변에 여자들이 계속 맴돌아서.. 피곤했고 결국엔 지쳐서 헤어졌어요.
모르죠 30년정도 같이 살면 무뎌지려나 몰라도..
사실 그런 미남은 배포크고 좀 둔감한? 여자가 어울리고 감당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깜짝놀라진 않겠지만 싸우는중에
얼굴보면 화가 식을수는 있죠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상좋다 인물좋다 이런말 듣는 사람과 사는데요.
평소에는 그냥 그렇지만 어떤때 보고있으면 심쿵할때가 있어요. 미운짓 용서도 좀 되고요.
회사 최고 얼짱하고 결혼해서 비법 알려달라 소리도 많이 들어봤는데. 같이 산 기간이 20년되니 심쿵은 전혀 아니지만 잘생기긴 했어요. 애초에 제 스타일 미남은 아니었음 ㅎ
저요.. 조국님 같은 사기캐와 사는데요, 얼굴 보면 화를 못 내요.
화나다가도 얼굴 보면 웃음이 새어나와서 코에 힘 퐉 주고 있어야 해요. 사실 화낼 일도 별로 없어요ㅎㅎㅎ 죄송;;;;;;
잘생긴 전문직 남편이요
어떨때 흠칫 할때 있어요 근데 왕자에요
저는 공주고요 이뻐서 공주라는게 아니라
왕자를 떠받들어주는 무수리는 못되어서
서로 데면데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