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경 이야기 중에

ㅇㄹㅇㅎ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24-04-04 17:44:46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에피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엘리 사 얘기 중에 한 과부가 빚때문에

자기 두 아들이 노예로 팔려가게 생겼다고 울부짖자

 

엘리사가 여자에게 집에 가진게 뭐가 있냐고 묻죠.

여자는 기름 두병밖에 없다고 얘기하는데

그러자 이웃들에게 가서 최대한 많은 그릇을 빌리라고 하죠.

 

여자는 이 말에 따릅니다.

그릇을 다 빌리자 기름병을 그릇에 부으라고 하고

그릇마다 기름이 부어지죠. 겨우 두병의 기름병으로요..

그러자 엘리사가 그릇의 기름을 팔아 빚을 갚으라고 하죠.

 

저 얘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와닿는것이

사람마다 와닿는 부분이 다를텐데요

 

저에게는 제가 그릇을 많이 준비해 둘수록

신이 넘치게 부어주신다..

그릇을 준비하는 건 내 몫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준비하면 신이 기회를 주신다..

그렇게 다가오네요..

 

성경속 이야기는 시간이 갈수록 오래된 포도주처럼

의미가 깊숙히 다가오는거 같아요

IP : 61.101.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24.4.4 5:55 PM (210.96.xxx.246)

    지금 은혜의 시간에 있으신것같아요

    성경 말씀이 이해되고 기억되는거보니 말입니다

    저는 요즘 조정민목사님 성경말씀을
    유튜브를 통해 (답답답.더 메시지랩 등)
    듣고있는데

    결국 제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게
    제일 중요한것같습니다 ㅠ

  • 2. ...
    '24.4.4 5:55 PM (183.102.xxx.152)

    네, 동감입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 수 있고
    볼 눈이 있는 자는 볼 수 있지요.

  • 3. 저는
    '24.4.4 6:02 PM (220.117.xxx.100)

    ‘엘리사의 말’을 따랐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엘리사의 말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었을 것이고요
    그가 많이 빌리라고 해서 많이 빌린 것이고, 그 말씀대로 한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했을 것이라는…
    베드로에게 배를 버리고 나를 따르라 했을 때 생계를 책임져주던 배를 버릴 용기는 보통 사람은 갖기 어렵죠
    그러나 베드로는 배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죠
    기름도 없는데 그릇만 많이 모아서 뭐하나 하는 의심없이 말씀대로 따른 것
    아마 달랑 남은 기름 두병을 사람들에게 그냥 주라고 했어도 그 과부는 그대로 했을 것 같아요

  • 4. ㅇㅇ
    '24.4.4 6:14 PM (222.233.xxx.216)

    엘리사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순종했고
    그녀가 미리 준비된것도 있고 ..
    하나님 말씀은 정말 달고 오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035 추석선물 샤인머스캣이랑 멜론 뭐가 더 좋으세요? 26 ㅇㅇ 2024/09/10 3,394
1617034 익지 않은 김치로는 볶음이든 찌개든 다 안 되겠죠? 3 2024/09/10 1,160
1617033 저녁에 한우 구우려는데. 3 ufgh 2024/09/10 1,491
1617032 우리 아이만큼 역변한 아이가 있을까요 27 ㅁㅁㅁ 2024/09/10 7,547
1617031 홍합을 껍질채 냉동해도 될까요? 2 급피곤 2024/09/10 542
1617030 "文 경호구역서 태연히 범행, 여직원 상태 '참혹'&q.. 13 !!!!! 2024/09/10 3,912
1617029 자동차보험들려는데요 8 자동차 2024/09/10 803
1617028 대체 당(스위트너) 드시는 분들 어떠세요? 2 ... 2024/09/10 744
1617027 개원의들은 대체 얼마를 벌어요? 평균 없나요? 45 궁금 2024/09/10 4,366
1617026 급급!!계약금 반환 문제 제발 답변,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어반## 2024/09/10 1,162
1617025 후임 교육중인데 못 가르치겠어요 ㅠㅠ 1 후임 2024/09/10 2,293
1617024 사위이름불러도 되나요? 31 2024/09/10 4,991
1617023 보험 권유를 끈질기게 받고 있습니다. 11 보험 2024/09/10 2,674
1617022 추석밑이라 그런가 택배가 좀 늦네요 3 ㅇㅇ 2024/09/10 995
1617021 고2때 컨설팅 효과 있나요? 9 ㅇㅇㅇ 2024/09/10 1,650
1617020 첫 국회연설 조국의 '사자후' 16 .. 2024/09/10 2,233
1617019 굿파트너 넘 재밌는데 장나라 42 와우 2024/09/10 7,694
1617018 김윤아 김형규 부부 동상이몽 봤는데요 48 ㅇㅇ 2024/09/10 21,121
1617017 위고비 거의 월 200만원 될 거 같다 하네요 21 ..... 2024/09/10 5,415
1617016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34평 60억 38 ... 2024/09/10 5,754
1617015 la갈비 호주산 미국산 중 뭐가 더 맛있나요 8 .. 2024/09/10 3,515
1617014 시가동네 추석 전날 33도 / 25도 미리 미쳐버리겠네요 ㅠㅠ 4 ... 2024/09/10 1,980
1617013 결혼5주년 회상 7 결혼 2024/09/10 1,554
1617012 삼성 반도체 기술 중국에 홀랑.. 공장까지 지은 前 임원 11 .... 2024/09/10 2,352
1617011 부모님 대신해서 은행에서 돈 인출요. 7 궁금 2024/09/10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