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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피면 더 우울하고 심난하고 저만 이래요?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24-04-04 15:04:50

날 좋아지면 기분이 다운되요.

오늘 82에서 내 맘 같은 문장 많이 보네요.

내 인생 내가 안 살면 남이 가져다 산다. 진짜 맞는말이지 싶구요. 아름답게 핀 꽃이 더 슬프다. 제 마음이 이래요.

이 좋은 계절에 동네는 더 외롭다. 사실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이 말도 제 마음이네요.

그래서 꽃도 싫고 나가지도 않고... ㅜ

IP : 223.38.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4.4 3:05 PM (121.160.xxx.139) - 삭제된댓글

    봄 타시나부다

  • 2.
    '24.4.4 3:05 PM (106.101.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나이들수록 오히려 가을이 좋네요.

  • 3.
    '24.4.4 3:10 PM (211.114.xxx.77)

    그냥 그런갑다 해요. 별 감흥이 없어요.
    꽃이 이뻐도 아 이쁜 꽃이구나. 끝. 뭐 이래요.

  • 4. 진진
    '24.4.4 3:19 PM (121.190.xxx.131)

    그맘 알겠어요
    꽃피고 날씨 좋으면 덩달아 막 행복하고 기분좋게 외출하고 그래야할것 같은데,
    지금 내마음은 그렇지 않으니,내가 더 이상한거 같고 그렇죠.

    저도 지금 그러네요
    다들 꽃 만개했다고 들뜨고 즐거워하는데 나만 그 분위기에서 떨어져 나와 있는 기분이에요.

  • 5.
    '24.4.4 5:57 PM (116.122.xxx.232)

    봄이 우울증 더 많대요.
    만물은 소생하는 기운이 올라오는데
    난 초라한것만 같고.
    몸이 약한 사람은 기가 더 눌려 아프기도 많이 한대요.

  • 6. ..
    '24.4.4 6:11 PM (175.119.xxx.68)

    3월생이라 그런지
    봄 되면 겨울에도 안 느끼던 몸에 한기가 오고
    봄바람이라도 느끼면 그 봄바람 맞으며 청춘보내던 시절 생각나 우울해져요

  • 7. 저도
    '24.4.4 7:16 PM (112.167.xxx.79)

    3월 말 만 들어도 싫어요. 이유 없이 봄이 너무 싫어요. 위에 님 처럼 봄바람 맞으며 청춘 보내던 시절 생각나서 더 싫은가 봐요. 가을이 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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