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피면 더 우울하고 심난하고 저만 이래요?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24-04-04 15:04:50

날 좋아지면 기분이 다운되요.

오늘 82에서 내 맘 같은 문장 많이 보네요.

내 인생 내가 안 살면 남이 가져다 산다. 진짜 맞는말이지 싶구요. 아름답게 핀 꽃이 더 슬프다. 제 마음이 이래요.

이 좋은 계절에 동네는 더 외롭다. 사실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이 말도 제 마음이네요.

그래서 꽃도 싫고 나가지도 않고... ㅜ

IP : 223.38.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4.4 3:05 PM (121.160.xxx.139) - 삭제된댓글

    봄 타시나부다

  • 2.
    '24.4.4 3:05 PM (106.101.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나이들수록 오히려 가을이 좋네요.

  • 3.
    '24.4.4 3:10 PM (211.114.xxx.77)

    그냥 그런갑다 해요. 별 감흥이 없어요.
    꽃이 이뻐도 아 이쁜 꽃이구나. 끝. 뭐 이래요.

  • 4. 진진
    '24.4.4 3:19 PM (121.190.xxx.131)

    그맘 알겠어요
    꽃피고 날씨 좋으면 덩달아 막 행복하고 기분좋게 외출하고 그래야할것 같은데,
    지금 내마음은 그렇지 않으니,내가 더 이상한거 같고 그렇죠.

    저도 지금 그러네요
    다들 꽃 만개했다고 들뜨고 즐거워하는데 나만 그 분위기에서 떨어져 나와 있는 기분이에요.

  • 5.
    '24.4.4 5:57 PM (116.122.xxx.232)

    봄이 우울증 더 많대요.
    만물은 소생하는 기운이 올라오는데
    난 초라한것만 같고.
    몸이 약한 사람은 기가 더 눌려 아프기도 많이 한대요.

  • 6. ..
    '24.4.4 6:11 PM (175.119.xxx.68)

    3월생이라 그런지
    봄 되면 겨울에도 안 느끼던 몸에 한기가 오고
    봄바람이라도 느끼면 그 봄바람 맞으며 청춘보내던 시절 생각나 우울해져요

  • 7. 저도
    '24.4.4 7:16 PM (112.167.xxx.79)

    3월 말 만 들어도 싫어요. 이유 없이 봄이 너무 싫어요. 위에 님 처럼 봄바람 맞으며 청춘 보내던 시절 생각나서 더 싫은가 봐요. 가을이 젤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403 돈에 관해서는 가족도 믿지 7 ㄴㄷㄷ 2024/09/28 3,607
1622402 저는 온라인으로 의류 사는건 안될줄 알았어요 3 ..... 2024/09/28 2,339
1622401 엑스레이는 골절이 안보일수 있나요? 9 가슴통장 2024/09/28 1,165
1622400 자궁경부암 검사 설명이 잘 돼 있네요 3 ㅇㅇㅇ 2024/09/28 1,814
1622399 오리역부근 제4테크노벨리 5 .. 2024/09/28 1,253
1622398 자식이고 뭐고 다 필요없나봐요. 40 별별 2024/09/28 24,537
1622397 스탠바이미 중소바이미 쓰시는 분들 장단점?!! 3 ㅇㅇㅇ 2024/09/28 1,759
1622396 내일배움카드로 듣는 강좌들요..100프로 자부담으로도 가능한가요.. 5 .... 2024/09/28 2,414
1622395 베란다 샤시 철거하고 13 상상은 2024/09/28 2,846
1622394 시장 가서 장봐왔는데요 13 ㅇㅇ 2024/09/28 4,278
1622393 책제목이나 지은이 이름 아시는분 찾습니다 3 책 한권 2024/09/28 1,003
1622392 예식장은 무조건 최선을 다해 꾸며야하는듯 7 ㅇㄹ 2024/09/28 3,082
1622391 118세 비공인 최고령 할머니…평생 멀리한 두 가지는 28 ㅇㅇㅇ 2024/09/28 20,157
1622390 사기꾼 나라 3 사기꾼 2024/09/28 1,051
1622389 도시가 너무 무거워서 가라앉고 있다는 뉴욕. 펌 5 ..... 2024/09/28 3,556
1622388 계좌이체도 빠른 방법이 있나요? 4 2024/09/28 1,220
1622387 너무너무너무 매운거 먹었을때 어떠헥 하면 되나요 7 ㅁㅁㅁ 2024/09/28 1,193
1622386 사장님 소리듣는 친구보니 부럽네요 1 .. 2024/09/28 1,286
1622385 코*아나호텔 부인 자살 사건 생각이나서 찾아보니 27 다시 2024/09/28 21,506
1622384 카톡현금 카카오페이 없을때. 1 2024/09/28 779
1622383 보험 진단코드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1 ... 2024/09/28 743
1622382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 51 ㅇㅇ 2024/09/28 17,702
1622381 햇빛에 민감한데 아직도 여름 느낌 나네요 3 ㅡㅜ 2024/09/28 851
1622380 전골에 배추 안넣어도 되겠죠? 2 ㅇㅇ 2024/09/28 590
1622379 엄마 모시고 고기 먹는데 딸이 6 친정엄마 2024/09/28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