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대상포진으로 입원해서
노령이라 여러검사중인데
mri 금식 등등
척수 뽑고 절대안정 등등
침대 생활 10여일째입니다.
다리 힘이 풀리셔서 혼자 못걷고
휠체어에 태우기도 여러 사람이 거들어야 겨우 해요
혹시 낙상하실까봐 조심해야 해서
휠체어에 화장실 모시고도 못가게 되었어요
침상에서 기저귀 배변하게 되었는데
정말 보통일이 아니네요
대학 병원인데 무슨 검사를 이렇게 많이 하는데
아직 진단병은 못받았어요
잘 못드시니 기력이 없고 체력이 떨어진 데다가
누워만 있었으니 다리 근육이 빠진것 같은데요
열흘만에 이렇게 나빠지다니 당황스러워요
이런 경우
다시 보행하게 되려면 한참 걸리나요?
걷기 위해서는 재활이 필요할 정도인가요?
경험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진단이 나와야 간병인 등 향후 계획을 세울텐데
보통 검사 기간이 이렇게 긴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