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명한 사람 별로 안좋게 보이나요?

궁금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24-04-04 12:22:38

40넘어 개명했어요

이름이 너무 특이해 학창시절부터 눈에 띄었고 

지금까지 같은이름 단한사람도 없었어요

놀림받은적은 한번도 없는데 이름 들으면 특이하다

이런이름입니다

학창시절엔 오히려 교유관계나 성적이 괜찮아 타반에도 좋은이미지로 특이한이름으로 각인되고 선생님들도 빨리 이름 외워 불러줘서 좋았는데 사회나가서

갑자기 이름이 너무 싫어졌어요 

동창찾기나 이름으로 검색해도 저는 금방 찾아지게 되구요 

평범한 눈에 안들어오는 지극히 평범한 이름으로 개명했는데 사실 불러주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친구들도 예전이름으로 불러요

그런데 과거 싹 지우려고 개명 많이들 해서 개명한거 안좋게들 보는것 같네요

 

IP : 39.122.xxx.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아침
    '24.4.4 12:25 PM (175.211.xxx.92)

    요즘 개명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개명한 걸 안좋게 보긴요.
    그냥 익숙한 이름으로 부르는데, 본인이 별 얘기 안하면 그렇게 지나가는 거 같고요.
    본인이 그때그때 지적하면 얼마 안 가 개명한 이름으로 부르게되고요.

  • 2. ㅇㅇ
    '24.4.4 12:26 PM (59.29.xxx.78)

    원글님처럼 이름이 이상해서 개명한 경우가 더 많던데요.
    원래 알던 사람이 아니면
    개명한 것도 모르는데 알게 됐다고 해고
    사정이 있었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 3. ...
    '24.4.4 12:26 PM (118.235.xxx.147)

    별 생각 없어요
    일 하면서 서류 작업 하다보면 개명한 사람 종종 봐요
    개명한 것 갖고 오버하는 사람이 좀 우물 안 개구리인 듯

  • 4. 부지런하다
    '24.4.4 12:26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와우 부지런하다 이런 느낌이요
    개명 후 그 서류 작업들 귀찮을텐데 그걸 하네 뭐 이런 느낌이요

  • 5.
    '24.4.4 12:27 PM (175.120.xxx.173)

    아무 생각없어요..
    이름이 맘에 안들었나 보다..정도.

    과거에 알던 이들은 입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겁니다.
    제 친구도 개명한 친구있는데
    예전 이름부르면 그때마다 말해주곤 합니다.

  • 6. 아무래도
    '24.4.4 12:29 PM (116.124.xxx.74)

    그렇게 볼 수도 있죠.

  • 7. 사연있어보이긴함.
    '24.4.4 12:34 PM (211.218.xxx.194)

    어디가서 물어보니 이름이 문제라고 해서
    고쳤다는 사람을 몇번 보긴해서요.

    내가 알던 이름이 아닌 이름으로 변하거나,
    혹은 그시대에 흔치않은 최신유행 이름일때.

  • 8. 오십대인
    '24.4.4 12:34 PM (121.133.xxx.137)

    제 친구들 중 두명 개명했어요
    한명은 평범한 이름인데
    점보러?갔더니 이름하고 사주가
    넘 안맞는다 그때문에 사는게 고달프다해서 바꿨고
    한명은 그야말로 놀림받기 딱 좋은
    이름이어서(년이 들어가요) 바꿨어요
    개명하면 가까운 사람들이 많이 불러줘야한다길래
    진짜 열심히 불러줬네요 ㅎㅎ
    두 친구 다 지금도 그게 넘 고마웠다더라구요
    이왕 개명한 주윗분들 있으시면
    꼭 바꾼 이름으로 신경써서 불러주세요
    돈 드는거 아니잖아요 ㅎㅎ

  • 9. ㅇㅇ
    '24.4.4 12:34 PM (221.150.xxx.128)

    부모가 이상한 이름을 준 경우

    빼고는 좀 그렇죠

  • 10.
    '24.4.4 12:40 PM (106.102.xxx.7)

    한번 바꾸고 마음에 안들면 또 바꾸던데요

  • 11. ....
    '24.4.4 12:45 PM (24.141.xxx.230)

    저도 이상한 이름 빼고는 좀 그래요
    주변에 이름 바꾼 사람 몇 있는데
    왜? 바꿨는지 이해가 안가고
    내가 알던 그 사람 같지 않아서 싫어요
    전 그 사람의 예전 이름까지도 좋아했는데
    왜 본인은 그 이름을 싫어하지 하는 마음이요 ㅎ

  • 12. ㅁㅁ
    '24.4.4 12:45 PM (223.39.xxx.152)

    제 이름도 특이한 편이고 성까지 희귀성이라 원글님 마음 제 마음.. 저도 개명하고 싶었는데 성을 바꿀순 없어서 그게 그거라는 생각으로 그냥 살아요

    제 친구들도 개명한 친구들 있는데 저는 일부러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줘요
    천번을 불리워야 자기 이름이 된다고 합니다.
    좋아지려고 새로 지은 이름이니 친구들에게 새이름으로 불러달러 하세요 예전이름으로 부르면 대답 안할꺼야 막 이러면서요

  • 13. 당연
    '24.4.4 12:46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보통 인생사가 평탄하면 이름 안 바꿔요. 인생이 안 풀리고 뭔가 구린 게 있으면 바꾸던데요. 제 경우 지인들 이름이 촌스러워서 바꿨어요. 안 바꾼 경우도 있는데요. 재벌집 사람들이 이름 개명한 경우 본 적이 없네요.

  • 14. ..
    '24.4.4 12:50 P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최순실 이후로 부정적으로 인식되긴했죠.

  • 15. 저도
    '24.4.4 12:57 P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개명했어요. 개명 전 이름은 누가 들어도 어머나 하는 이름.. 근데 주변인들 중 살갑게 새 이름으로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제가 그렇게 부탁을 해도 고집스럽게 옛이름으로 부르는 친구들이 있어요. 너 원래 이름이 자기는 좋다면서요. 저는 옛 이름으로 불릴 때 마다 얼굴이 화끈 거리는데..특히 친구들 자녀들한테 저를 소개 할 때 새이름 대신 옛이름으로 소개 하는 친구들..그럼 그 애들이 이름을 여러 번 되물어봐요 ㅎ. .그럼 친구는 또박또박 여러번 강조해서 알려줘요. 너는 나에게 영원히 그 촌스런 옛이름의 친구다 하고 기를 눌러놓는 느낌이 들데요. 여튼 저에대한 태도가 호명 방식으로 확 구분이 됬어요. 저에게 호의를 가진 지인들은 되게 어색해 하면서도 새이름으로 불러주려고 노력이라도 해주시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근데 이름이 참 뭐라고 개명하고 나서의 삶이 티가 날 정도로 훨씬 좋아져서 남이 뭐라건 상관없어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라도 편히 살래요.

  • 16. ..
    '24.4.4 1:09 PM (117.111.xxx.154)

    이름 특이한 분들 바꾸라고 말해주고 싶던데요
    개명이 뭔 문제인가요? 신분 감출 용도 아니면

  • 17. 저도님
    '24.4.4 1:09 PM (121.133.xxx.137)

    제 개명한 친구들이 푸념처럼 하던 말과
    내용이 같네요
    결과가 좋으시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 18. 아뇨
    '24.4.4 1:18 PM (117.111.xxx.32) - 삭제된댓글

    시대가 바뀌어서
    안 좋게 보지 않아요 이해하는 분위기
    사람들이 많이 깨었잖아요

  • 19. ㅡㅡㅡㅡ
    '24.4.4 1:2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러고 보니 주위에 개명한 사람들이 여럿 있네요.
    아무 생각 없어요.

  • 20. 개명한거 보니까
    '24.4.4 1:35 PM (106.102.xxx.111)

    이름이 너무 특이해서 어려서부터 놀림감이 되어 상처가 많았던 극소수 분들 빼고는요
    대부분 인생사가 탈이 많았거나, 점집 자주 들락 거리는 줏대 없는 팔랑귀인 분들이긴 하더라고요

  • 21. 저도님
    '24.4.4 1:57 PM (39.122.xxx.3)

    비슷한 친구있어 공감가네요
    점집은 단한번도 안가고 그런거 믿지도 않아요
    인생사 어찌보면 평탄하고 무난하고 저역시 지극히 평범한데
    이름과 성까지 특이하니 초면인 사람에겐 꼭 두번 말해야 알아듣고 어디서든 이름 써 있는곳엔 눈에 띄는게 사회생활하면서
    싫어졌어요
    개명 결심은 아이들이 중딩때 학부모 봉사신청했다니 학부모이름 석자가 다 나왔는데 중딩 같은반 친구들이 엄마이름 특이하다 했다고 ㅠㅠ 그때부터 이상하게 이름이 자꾸 싫어져
    개명했어요

  • 22. .....
    '24.4.4 2:23 PM (121.137.xxx.59)

    저도 별 생각이 없어요.
    주변에 개명한 분들 많더라구요.
    저희 직원들 중에도 알고보니 개명한 사람이 꼭 한 명씩은 있어요.

  • 23. 영통
    '24.4.4 2:31 PM (106.101.xxx.122)

    50 넘어서도 해요.
    50 넘은 공무원도 하던걸요..
    따라 하고 싶어요..

  • 24.
    '24.4.4 2:46 PM (218.155.xxx.211)

    제 주변에 두 번 한 사람은 이상해 보이긴 행ㆍㄴㄷ
    개명한 이름도 간신이 입에 익었는데
    또 바꾸고 정신멊어요.

    친적분들 중 온 가족이 개명했어요. 사주 바꾼다구요.
    유난해 보여요.

    이름이 너무 독특해서 개명한 친구 열심히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줘요.

  • 25. 못된것들 때문
    '24.4.4 4:09 PM (220.117.xxx.147)

    못된것들 때문이죠.
    감옥에서 개명했던가? 최순실
    거니.
    대표적이죠.
    개명하고 욕 먹는 사람 대표.

    잘되려고 개명했는데 그냥 닉네임이라 생각해요.

  • 26.
    '24.4.4 4:25 PM (118.221.xxx.87)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경우 말고
    자기가 이름댐에 인생이 안풀리고 배신만 당해서 어쩌구하면서 개명하는 사람들
    솔직히 성격이 이상한데 성격부터 고치지...싶은 경우가 더 많았어요.

  • 27.
    '24.4.5 12:00 AM (211.118.xxx.174)

    이상해보여요. 게다가 개명을 하고 너무 애기들 이름을 가져다 붙이거나 딱 봐도 어색해요. 본인 이름 싫을수도 있지만 개명을 적절하게 잘하신 분 하나도 못본거 같아요. 그리고 개명도 어떤 면에서는 본인 부정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234 사직 전공의, 천공에 공개만남 제안…“사태 해결 고견 듣고파” 42 000000.. 2024/04/05 3,600
1571233 눈 영양제, 어떤 걸로 드시나요? 1 ........ 2024/04/05 718
1571232 암환자엄마와 싸운 아버지랑 대판했네요 10 aa 2024/04/05 4,881
1571231 젊은이들 투표 많이 하길 바랍니다 4 .. 2024/04/05 501
1571230 쪽파는 된답니다. 양파도 가능 12 ... 2024/04/05 3,519
1571229 윤 혼자 투표하네요. 헐~ 7 고마치아라마.. 2024/04/05 3,734
1571228 73세 아버지가... 2 양파링 2024/04/05 2,256
1571227 수학을 어렵다고하는 초2 3 ... 2024/04/05 971
1571226 결혼 할 애들은 빨리 하는듯... 10 ㅇㅇ 2024/04/05 2,693
1571225 망설이지 마세요 조국혁신당 46 ... 2024/04/05 2,562
1571224 다들 너무하네요.이러다 조국혁신당 어쩌나요. 100 비조지민 2024/04/05 23,026
1571223 찜닭 소스가 모자를땐? 3 ... 2024/04/05 652
1571222 투표 도장 두번 찍어서 잘 안맞았다는데 무효되나요? 5 // 2024/04/05 1,347
1571221 아기 기저귀 질문 1 00 2024/04/05 347
1571220 아이들 액자 결혼 액자 처치 곤란이네요 3 Yeats 2024/04/05 2,114
1571219 투표소 들어가 한참을 고민했어요. 29 ㅇㅇ 2024/04/05 3,961
1571218 노인분들 휠체어 타고 단체 투표 7 투표 2024/04/05 1,508
1571217 일요일 정오에 양평 많이 막힐까요 3 .ㅁ.. 2024/04/05 621
1571216 총선 끝나면 슬슬 기어나올까요? 8 ufg 2024/04/05 1,198
1571215 (도움절실) 휠체어 끌고 사전투표 갈건데 도와주세요 13 간절한데 2024/04/05 967
1571214 1시 사전투표율 8.00% 3 ㅇㅇ 2024/04/05 1,252
1571213 마포역에서 창덕궁까지 제일 덜 걷는 방법이 뭔가요 8 질문 2024/04/05 812
1571212 가성비 좋은 키친타올 추천해 주세요 5 ... 2024/04/05 1,055
1571211 문득... 2024/04/05 411
1571210 종로 주변에 벚꽃 구경할 수 있는 장소 있을까요? 2 서울구경 2024/04/05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