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에 빈손

이해불가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24-04-04 12:18:33

학부모 모임 같이하는 지인 모임 집에 초대를 받았어요

4명이 만나는데 나머지 셋이 선물을 같이 사자하니까

한 엄마가 자기는 따로 하겠다해서,결국은 두사람만 돈 모아서 선물사서 갔어요.

근데 막상 초대받은 집 가니 그 사람 빈손..

아침에 나와 오는길에 사오려했는데 시부모님 급한 전화 응대가 길어져서 백화점 못들렸다고..나는 다음에 줄게.

내가 집주인은 아니지만 그냥 집앞에서 과일이라도 들고오지 생각이 들어 옆에서 보기 좀 그렇더라구요

결국 나중까지 아무런 선물도 못받고 지나갔다함

그게 작년 일이에요.

 

근데 얼마전 또 모임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자기 친구가

어디 신축으로 이사갔는데 집구경 다녀온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집이 예쁘다..멀리 사는 친구라 가는데 2시간 넘게 걸렸는데 어쩌구저쩌구..근데 또 지나가는 말로 자기가  울동네 유명한 디저트가게서 구움과자 사가려고했는데 가니까

그날 하필 휴무여서 못사갔다고 ㅜㅜ

그러면서 그래서 친구에게 담에 기회되면 꼭 사올게했대요

그래서 그럼 다른거 안사갔나요? 대놓고 물어보니 그냥 빈손으로 갔대요.당사자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서 또

당황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IP : 1.237.xxx.2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4 12:20 PM (106.102.xxx.98) - 삭제된댓글

    본인이 그지가 아니라 알뜰한 줄 알 거예요

  • 2. 시간
    '24.4.4 12:20 PM (175.120.xxx.173)

    그런 사람이랑 왜 만나나요.
    소통은 되는건지..궁금하네요.

  • 3. ooo
    '24.4.4 12:28 PM (182.228.xxx.177)

    똑같은 상황 겪고 그 지인 바로 손절했어요.
    나한테 뭘 사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기본 예의도 못 갖춘 사람은
    인간관계도 평탄치 않고 꼭 분란 만들어요.

  • 4. 바람소리2
    '24.4.4 12:29 PM (222.101.xxx.97)

    맨날 그런사람 있는데 ...
    아파트마다 마트 편의점 있으니 휴지라도 살수있는데
    일부러 그런거죠

  • 5. 그런
    '24.4.4 12:51 PM (116.125.xxx.59)

    예의 못차리는 것들이랑은 상종을 마세요 정떨어져요

  • 6. 이뻐
    '24.4.4 12:51 PM (211.251.xxx.199)

    본인이 그지가 아니라 알뜰한 줄 알 거예요222

    본인 딴에는 똑똑하다구 생각할겁니다

  • 7. ...
    '24.4.4 1:30 PM (222.111.xxx.126)

    본인 딴에는 똑똑하다구 생각할겁니다 22222
    그런데 본인의 얄팍함을 남들이 다 알아버렸다는 건 모르는 헛똑똑이

  • 8. 쯧쯧...
    '24.4.4 2:49 PM (223.38.xxx.13)

    다 핑계고 애당초 사갈맘 없음. 인간이 진짜 추하네요.

  • 9. ㅇㅇ
    '24.4.4 5:20 PM (49.164.xxx.30)

    그지들이죠..부끄러운 모르는

  • 10. 내친구같은데,
    '24.4.4 5:28 PM (211.211.xxx.23)

    혹시 이름이
    ㅇㅇㅅ 인가요.
    그런 예화들이 수도 없어요.
    아우 또 떠올리니 구역질나네요.
    우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429 김치 아예 5 안먹는 2024/08/24 1,596
1611428 냉면 비빔냉면. 따뜻하게 먹어도 될까요? 2 혹시 2024/08/24 1,230
1611427 자수정 좋아하시는 분 7 울산 언양 .. 2024/08/24 1,697
1611426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향 어떤가요? 3 …: 2024/08/24 896
1611425 대학생 아들에게 잔소리 들어요 8 흥칫 2024/08/24 3,336
1611424 미국에서 1년간 있으려면 17 525 2024/08/24 4,228
1611423 아직도 가야할 길 책 다시 샀어요 5 소장 2024/08/24 1,439
1611422 몇년전 내집마련 후보지였던 곳과의 격차 4 ㅇㅇ 2024/08/24 2,073
1611421 소설 나의 돈키호테 재밌어요 5 소설 2024/08/24 1,700
1611420 진정한 파괴자 9 오로지 권력.. 2024/08/24 1,298
1611419 입지 보고 대학가지마시고 안 없어질 대학 가세요. 21 ㅇㅇ 2024/08/24 6,127
1611418 더이상 서점이 좋지가 않네요 8 라일 2024/08/24 3,024
1611417 핸드폰배경에 앱깔고 포인트쌓는거 많이하세요? 2 2024/08/24 928
1611416 살면서 겪은 고난중에 가장 힘든게 사별이네요. 18 인생무상 2024/08/24 8,594
1611415 정수기렌탈 6년은 넘 긴가요? 6 고민 2024/08/24 1,935
1611414 어릴적 살던 동네 투어 간 중학생 딸 9 6년만에 2024/08/24 3,747
1611413 구해줘민구 ㅡ 보셨어요? 투숙객 유사 성폭행 사건 7 2024/08/24 3,581
1611412 서초 소나기 내려요. 2 서초 2024/08/24 1,079
1611411 짜파게티 먹을려고 3 ㅠㅠ 2024/08/24 1,701
1611410 우리나라 성씨가 5,500여개라는데.. 2 dd 2024/08/24 2,071
1611409 맥스포겔이요 1 ㅇㅇ 2024/08/24 1,171
1611408 마트에서 딱 필요한거 두개만 샀어요~ 5 2024/08/24 2,581
1611407 코트 50만원대를 질렀어요 ㅜ.ㅜ 30 미쳤어요 2024/08/24 6,594
1611406 서울콩국수 최고맛집비교 7 2024/08/24 2,565
1611405 두부 짜글이 고추장 넣으니 맛있어요 5 ... 2024/08/24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