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에 빈손

이해불가 조회수 : 3,338
작성일 : 2024-04-04 12:18:33

학부모 모임 같이하는 지인 모임 집에 초대를 받았어요

4명이 만나는데 나머지 셋이 선물을 같이 사자하니까

한 엄마가 자기는 따로 하겠다해서,결국은 두사람만 돈 모아서 선물사서 갔어요.

근데 막상 초대받은 집 가니 그 사람 빈손..

아침에 나와 오는길에 사오려했는데 시부모님 급한 전화 응대가 길어져서 백화점 못들렸다고..나는 다음에 줄게.

내가 집주인은 아니지만 그냥 집앞에서 과일이라도 들고오지 생각이 들어 옆에서 보기 좀 그렇더라구요

결국 나중까지 아무런 선물도 못받고 지나갔다함

그게 작년 일이에요.

 

근데 얼마전 또 모임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자기 친구가

어디 신축으로 이사갔는데 집구경 다녀온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집이 예쁘다..멀리 사는 친구라 가는데 2시간 넘게 걸렸는데 어쩌구저쩌구..근데 또 지나가는 말로 자기가  울동네 유명한 디저트가게서 구움과자 사가려고했는데 가니까

그날 하필 휴무여서 못사갔다고 ㅜㅜ

그러면서 그래서 친구에게 담에 기회되면 꼭 사올게했대요

그래서 그럼 다른거 안사갔나요? 대놓고 물어보니 그냥 빈손으로 갔대요.당사자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서 또

당황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IP : 1.237.xxx.2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4 12:20 PM (106.102.xxx.98) - 삭제된댓글

    본인이 그지가 아니라 알뜰한 줄 알 거예요

  • 2. 시간
    '24.4.4 12:20 PM (175.120.xxx.173)

    그런 사람이랑 왜 만나나요.
    소통은 되는건지..궁금하네요.

  • 3. ooo
    '24.4.4 12:28 PM (182.228.xxx.177)

    똑같은 상황 겪고 그 지인 바로 손절했어요.
    나한테 뭘 사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기본 예의도 못 갖춘 사람은
    인간관계도 평탄치 않고 꼭 분란 만들어요.

  • 4. 바람소리2
    '24.4.4 12:29 PM (222.101.xxx.97)

    맨날 그런사람 있는데 ...
    아파트마다 마트 편의점 있으니 휴지라도 살수있는데
    일부러 그런거죠

  • 5. 그런
    '24.4.4 12:51 PM (116.125.xxx.59)

    예의 못차리는 것들이랑은 상종을 마세요 정떨어져요

  • 6. 이뻐
    '24.4.4 12:51 PM (211.251.xxx.199)

    본인이 그지가 아니라 알뜰한 줄 알 거예요222

    본인 딴에는 똑똑하다구 생각할겁니다

  • 7. ...
    '24.4.4 1:30 PM (222.111.xxx.126)

    본인 딴에는 똑똑하다구 생각할겁니다 22222
    그런데 본인의 얄팍함을 남들이 다 알아버렸다는 건 모르는 헛똑똑이

  • 8. 쯧쯧...
    '24.4.4 2:49 PM (223.38.xxx.13)

    다 핑계고 애당초 사갈맘 없음. 인간이 진짜 추하네요.

  • 9. ㅇㅇ
    '24.4.4 5:20 PM (49.164.xxx.30)

    그지들이죠..부끄러운 모르는

  • 10. 내친구같은데,
    '24.4.4 5:28 PM (211.211.xxx.23)

    혹시 이름이
    ㅇㅇㅅ 인가요.
    그런 예화들이 수도 없어요.
    아우 또 떠올리니 구역질나네요.
    우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898 지금 콜로라도주 덴버 2 왜냐하면 2024/09/10 1,760
1616897 음식 씹을때 입술과 잇몸사이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입 다물고 씹는.. 7 ㅣㅣㅣ 2024/09/10 1,391
1616896 아들 미안해 15 .... 2024/09/10 3,700
1616895 엘비스 프레슬리 뒷조사 하고 있는데 꿀잼 7 엘비스 2024/09/10 1,420
1616894 '2천 명 증원' 관련 국책기관 연구 의뢰 단한건도 없었다! 8 막나가 2024/09/10 951
1616893 러바오 편식하는 걸 보면 웃겨요 ㅎㅎ 5 ㅇㅇㅇ 2024/09/10 1,637
1616892 尹 "추석 연휴 권역응급센터 진찰료 3.5배 인상&qu.. 35 미친 2024/09/10 3,517
1616891 세상에.... 이게 그림이라니..... 14 ... 2024/09/10 5,413
1616890 온라인으로 마트 주문하려는데요 마트 2024/09/10 611
1616889 상한 곶감 배송받고 연락두절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024/09/10 1,258
1616888 50대 부부 추석 해외여행지 급선정 추천 6 여행 2024/09/10 2,114
1616887 올해 의대증원 1509명은 하늘이 준 기회 10 . . .... 2024/09/10 3,075
1616886 숨이 턱턱 막혀서 에어컨 켰어요.. 8 ... 2024/09/10 1,571
1616885 날씨 미친거 아닌가요 39 ㅓㅏ 2024/09/10 7,008
1616884 내 대통령 물어뜯으면 나도 문다. 7 나의 2024/09/10 1,480
1616883 최화정이 그렇게 피부가 하얗다네요 12 ryry 2024/09/10 5,248
1616882 또왔어요! 자랑계좌 9 흥해라 2024/09/10 1,857
1616881 박지원의원 3 어제 국회에.. 2024/09/10 1,435
1616880 文 '평산책방'에서 20대 괴한이 여직원 폭행, 중상해 25 2024/09/10 5,385
1616879 아파서 누워만 있을건데..드라마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24/09/10 1,412
1616878 부모님께 추석때 한우보내드리려는데 추천해주세요. 9 2024/09/10 940
1616877 대충 빵을 만들어 먹어보니.. 9 2024/09/10 3,129
1616876 결혼 후 더 잘하는 남자 11 .. 2024/09/10 2,771
1616875 댓글만 남기고 본문 삭제합니다 69 ..... 2024/09/10 7,368
1616874 무녀독남인 시집은 이런가요 5 2024/09/10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