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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에 빈손

이해불가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24-04-04 12:18:33

학부모 모임 같이하는 지인 모임 집에 초대를 받았어요

4명이 만나는데 나머지 셋이 선물을 같이 사자하니까

한 엄마가 자기는 따로 하겠다해서,결국은 두사람만 돈 모아서 선물사서 갔어요.

근데 막상 초대받은 집 가니 그 사람 빈손..

아침에 나와 오는길에 사오려했는데 시부모님 급한 전화 응대가 길어져서 백화점 못들렸다고..나는 다음에 줄게.

내가 집주인은 아니지만 그냥 집앞에서 과일이라도 들고오지 생각이 들어 옆에서 보기 좀 그렇더라구요

결국 나중까지 아무런 선물도 못받고 지나갔다함

그게 작년 일이에요.

 

근데 얼마전 또 모임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자기 친구가

어디 신축으로 이사갔는데 집구경 다녀온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집이 예쁘다..멀리 사는 친구라 가는데 2시간 넘게 걸렸는데 어쩌구저쩌구..근데 또 지나가는 말로 자기가  울동네 유명한 디저트가게서 구움과자 사가려고했는데 가니까

그날 하필 휴무여서 못사갔다고 ㅜㅜ

그러면서 그래서 친구에게 담에 기회되면 꼭 사올게했대요

그래서 그럼 다른거 안사갔나요? 대놓고 물어보니 그냥 빈손으로 갔대요.당사자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서 또

당황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IP : 1.237.xxx.2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4 12:20 PM (106.102.xxx.98) - 삭제된댓글

    본인이 그지가 아니라 알뜰한 줄 알 거예요

  • 2. 시간
    '24.4.4 12:20 PM (175.120.xxx.173)

    그런 사람이랑 왜 만나나요.
    소통은 되는건지..궁금하네요.

  • 3. ooo
    '24.4.4 12:28 PM (182.228.xxx.177)

    똑같은 상황 겪고 그 지인 바로 손절했어요.
    나한테 뭘 사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기본 예의도 못 갖춘 사람은
    인간관계도 평탄치 않고 꼭 분란 만들어요.

  • 4. 바람소리2
    '24.4.4 12:29 PM (222.101.xxx.97)

    맨날 그런사람 있는데 ...
    아파트마다 마트 편의점 있으니 휴지라도 살수있는데
    일부러 그런거죠

  • 5. 그런
    '24.4.4 12:51 PM (116.125.xxx.59)

    예의 못차리는 것들이랑은 상종을 마세요 정떨어져요

  • 6. 이뻐
    '24.4.4 12:51 PM (211.251.xxx.199)

    본인이 그지가 아니라 알뜰한 줄 알 거예요222

    본인 딴에는 똑똑하다구 생각할겁니다

  • 7. ...
    '24.4.4 1:30 PM (222.111.xxx.126)

    본인 딴에는 똑똑하다구 생각할겁니다 22222
    그런데 본인의 얄팍함을 남들이 다 알아버렸다는 건 모르는 헛똑똑이

  • 8. 쯧쯧...
    '24.4.4 2:49 PM (223.38.xxx.13)

    다 핑계고 애당초 사갈맘 없음. 인간이 진짜 추하네요.

  • 9. ㅇㅇ
    '24.4.4 5:20 PM (49.164.xxx.30)

    그지들이죠..부끄러운 모르는

  • 10. 내친구같은데,
    '24.4.4 5:28 PM (211.211.xxx.23)

    혹시 이름이
    ㅇㅇㅅ 인가요.
    그런 예화들이 수도 없어요.
    아우 또 떠올리니 구역질나네요.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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