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수행 원래 이런가요?

아오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24-04-04 11:54:45

올해 중2되는 학부모인데요.

1학년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수행이 너무 많아요..

주요과목뿐만아니라 다른과목들 수행하느라 애들이 너무너무 힘들것같아요.

지난주 수학과 기.가

이번주 도덕과 영어 수행이었는데 도덕도 주제 자체가 너무 어렵고 영어는 문법적인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넣어야 하니 글이 약간 달뜨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아이들이 인터넷을 검색해서 정보를 녹여서 자신의 생각을 쓰다보니 글 자체가 좀.

(저희 아이만 이럴수도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학원다녀와서, 수행하느라 진이 빠지는 아이보면서 아 이게 맞나..

어제도 결국 한시까지 수행하다 학원숙제도 못하고 잤어요.....

영어 수행하면서 지난주에 한글로 글을 쓰긴했는데 제시되어 있는 문법요소를 넣어서 다시 영어로 넣으려니 너무 헷갈린다고 하여 제가 조금 고쳐주었는데, 아이들이 혼자 하긴 어렵다 라는 느낌이 먼저 들더라구요...  영어도 주제가 자신의 인생좌우명과 그걸 가지게 된 이유, 경험, 향후 좌우명을 이루기 위해서 내가 해야할일, 느낌..  저도 한참 생각해야 한글로 글이 써지는데...

 

아이에게 기타과목의 경우 최대한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기본틀을 잡아놓고 선생님들이  시간을 여유있게 주시지는 않더라도 부족하게  주시지는 않으니 주말을 이용해서 최대한 해야 한다고 누누이 이야기하는데 주말에도 학원이 있으니 ..ㅜ.ㅜ

 

설마 고등도 수행이 이렇게 힘들까요? ㅜㅜㅜㅜㅜ

IP : 211.253.xxx.16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행
    '24.4.4 11:59 AM (39.122.xxx.3)

    중등수행은 주요과목 외 과목들이 시험점수보다 수행비중이 더 커서 늘 수행 폭탄이였던것 같아요
    수행 중등때부터 잘하면 고등땐 수행이 쪽지시험이나 주요과목 비중도 좀 줄고 내신시험 연관이 많아 좀 괜찮아지긴 하는데 그래도 꼭 내신기간에 수행 폭탄이 같이 떨어져 엄청나게 힘들긴 하더라구요
    중등 내신점수 연연하지말고 주요과목만 집중하고 도덕 기가
    이런과목은 힘안써도 됩니다 그런과목 시간들이지 말고 무조건 국영수 특히 수학에 시간들이게 하세요

  • 2. 그래서
    '24.4.4 12:03 PM (222.101.xxx.97)

    중등이면 적당히 하면 돼요
    특목고 갈거아니면요

  • 3. 윗님
    '24.4.4 12:03 PM (211.253.xxx.160)

    감사합니다.. 저도 기타과목 수행에 자꾸 이러면 안된다고 말하는데 아이 성향상 그게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 더 다독여 볼께요. 감사해요~

  • 4. 내일아침
    '24.4.4 12:04 PM (175.211.xxx.92)

    중등이나 고등이나 필기점수에 수행이 합쳐져서 내신이 되죠.
    수행 열심히 하는게 내신 챙기는 겁니다.
    그 연습을 하는게 중등이라고 보셔야 해요.
    주요 과목 아니면 힘 안써도 된다?
    그러다 바로 정시파 되는 거고요.

    중등부터 꼬박 꼬박 수행 챙기고, 필기 잘 보고... 방과후나 방학에 선행 학원 다니고...
    이렇게 다 성실히 하는 연습을 해야 고등 가서 학종이나 교과로 상위권 가는 겁니다.

  • 5. ....
    '24.4.4 12:06 PM (118.235.xxx.215)

    수행 잘 챙겨야해요.
    고등가면 수행에 내신까지 정신 없는데
    중학교때 설렁설렁 해버릇하면
    고등가서 못따라 갑니다.

  • 6. 선배님들
    '24.4.4 12:09 PM (211.253.xxx.160)

    이 시간을 지나신 선배님들 존경하고 부럽습니다..
    (공부머리 없는) 아이들이 너무 힘든세상이네요..
    잘 새기겠습니다.

  • 7. 내일아침
    '24.4.4 12:10 PM (175.211.xxx.92)

    중학교때부터 다 챙기는 연습을 해야 요령이라는 것도 생깁니다.

  • 8. ..
    '24.4.4 12:17 PM (14.42.xxx.238)

    맞아요. 중학때부터 수행 챙기는 버릇 들여야 해요.
    근데 지나고보니 중학교 수행 너무 많고 힘들었어요. 어이없는 과제도 많고 미술, 기가 등 시간 많이 드는 과제 요구 많았던거 같네요.

  • 9. ..
    '24.4.4 12:18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중학생들에게 저걸 시키면 혼자 해내긴 어렵죠.
    요즘 아이들은 챗 gtp많이 이용하고요.
    고등 갔더니 초안 잡아오면 아예 학원샘이 고쳐서 보내주더라고요.
    정확한 채점이 되느냐도 문제고 체육 팀수행평가 같은 경우 아예 포기한 애랑 한조 되니 본인이 할 수 없는 문제에 점수 왕창 깎이니 뭐하는 짓아나 싶더라고요.

  • 10. ...
    '24.4.4 12:21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고등때 자퇴하는 친구들 많아지는 원인도 쓸데없는 수행평가에 시간쓰기 싫다는 것도 많아요.
    요즘 고등 자퇴비율 진짜 높아요.
    자퇴하는 친구들 성공 어렵긴 해도 학교 다니며 정시로 튼 아이들보다는 시간면에서 더 나을 수도 있답니다.

  • 11. 진짜
    '24.4.4 12:25 PM (118.235.xxx.59) - 삭제된댓글

    경기도 고등 음악수행평가를 지필 일주일앞두고 뮤지컬만들기 내주는데 음악교시가 빌런이지 제정신은 아니다 싶어요.
    수행평가가 공정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학종관리업체 끼면 수행평가도 대행해서 관리해주는 곳이 있더라고요

  • 12. ....
    '24.4.4 12:26 PM (211.221.xxx.167)

    고등가면 수행 폭탄이라고 할 만큼 수행이 많아요.
    시험 전주까지 과목별로 수행이 있고
    그 수행도 시키는 것만 하면 안되고 생기부 생각해서 써야 하구요.
    그러면서 또 내신 준비도 같이 해야하죠.
    그걸로 끝인가요
    세특도 준비해야해요.
    그러니 중학교때 수행.내신.학원 숙제 다 챙길수 있게 해주세요.
    고등은 중학교때 상상하던것 이상으로 힘들어요.

  • 13. ㅇㅇ
    '24.4.4 12:31 PM (223.38.xxx.71)

    중3엄마인데 작년에 지필은 100점인데 수행으로 1점 2점 깍이는거 성적표로 보더니 더 신경쓰려고 노력하더라구요
    힘들어도 스스로 하는 연습하면 속도도 붙고 미리 준비도 해요 특목준비하고 있지만 제가 도와주는거 없이 하고 있는데 분명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 14. ㅇㅇㅇ
    '24.4.4 12:31 PM (58.237.xxx.182)

    우리나라 교육은 필요없는 수행이 너무 많아요
    그것때문에 사교육비가 많이 들죠

  • 15. .수행
    '24.4.4 12:43 PM (220.117.xxx.11)

    중학교때 잘하는아이가 고등학교가서도 잘합니다~~ 고등은 수행이 폭탄이니까요~~이것도 과정이려니 하고 다독여 주세요~

  • 16. FF
    '24.4.4 12:43 PM (165.225.xxx.184)

    필요없다 있다를 학부모가 평가하고 있네요
    당연히 애들이 뭘 배우질 못하겠죠
    교과과정인데 도움안된다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걸 옆에서 보고 익힐테니까요

  • 17. 경윤
    '24.4.4 12:58 PM (118.221.xxx.45)

    필요없다 있다를 학부모가 평가하고 있네요
    당연히 애들이 뭘 배우질 못하겠죠
    교과과정인데 도움안된다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걸 옆에서 보고 익힐테니까요


    윗분 의견 동감 입니다.

  • 18.
    '24.4.4 3:52 PM (222.107.xxx.62) - 삭제된댓글

    사실 학원때문에 애들 시간 없는건 개인사정이죠. 학교 선생님들은 하실 일을 하는 것 뿐이구요. 학원 숙제는 당연(?)하고 학교 숙제는 과하고 필요없다 하면 학교 교육과정이 왜 필요할까요…

  • 19. ㅇㅇ
    '24.4.4 4:31 PM (211.206.xxx.236)

    중2 인데 매일 밤늦게까지 학원다녀와 또 학원숙제
    주말에도 학원있어서 수행 할 시간 없다고 하면
    수행이 문제가 아니라
    애가 너무 시간이 없네요

  • 20. ㅇㅇ
    '24.4.4 6:07 PM (223.38.xxx.32)

    지금 겨우 이거에 놀라시면 어떻게 해요?
    고등학교 올라가면 지금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고등가면 좀 신경 쓰는 애들은
    수행 때문에 날밤 새는 건 흔하디 흔한 일이예요.

    요새 아이들 평균 키가 옛날에 비해 오히려 작아졌다는 말 있죠?
    당연한 거예요
    잠을 못 자는데 어떻게 키가 크나요?

    사당오락 옛말입니다.
    요새 애들은 4시간 자도 대학 붙기 힘들어요.
    고등가면 수행에 내신에
    세특 기재되는 활동까지 신경 쓰려면 얄짤없거든요

    경쟁이 너무 심하다면서
    아이들에게 과중한 스트레스 주는 교육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더니
    해야할 것만 3배 이상 늘려놓은 게 지금 교육이죠.

    솔까말 옛날에는 시험기간에나 날밤샜죠
    요새는 중간 기말 고사때만 날밤 새는 게 아니라
    평상시에도 수행 몰리면 날밤새고
    세특 기재되는 동아리 발표나 행사 있으면 또 날밤 샙니다.

    일년 하루 있는 수능
    일년 4번 있는 시험
    경쟁 너무 가혹하다더니
    그 해결책으로 내놓은 게
    수행 내신으로 인한 상시 경쟁화라는 게 웃긴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578 요새 30대 남자 청년들요 26 ........ 2024/08/25 5,385
1611577 고2영어학원수업 고민 들어주세요. 12 고2 2024/08/25 1,211
1611576 곽튜브는 이제 연예인이네요 24 우와 2024/08/25 14,148
1611575 천주교나 기독교인들이 교활한 이유가 뭘까요 40 .. 2024/08/25 4,356
1611574 바나나도 씻어 먹어야 하는군요. 4 2024/08/25 4,707
1611573 명동성당. 스님의 아베마리아. 넘 아름다워요! 6 전율이 2024/08/25 1,999
1611572 동해에 시추 5개 박은 이유 8 ㅇㅇ 2024/08/25 3,031
1611571 굿파트너 -김지상 사과영상 4 ........ 2024/08/25 4,421
1611570 “집 상속 안 받을래요” 大상속시대 일본에서 벌어지는 상속 분쟁.. 7 와우 2024/08/25 6,888
1611569 아이 애착형성 진짜 엄청나게 신경써서 키웠더니 확실히 다르네요 56 Dd 2024/08/25 13,303
1611568 양배추 물김치 망했는데요. 4 ㅡㅡ 2024/08/25 1,459
1611567 이제 샐러드 먹기 싫다 18 2024/08/25 6,261
1611566 온도 변화를 못 느끼는 것? 4 ㄱㄱ 2024/08/25 1,563
1611565 '우승팀 교토국제고를 제명해라'‥악질 혐한 여론에 교토지사 &q.. 6 아름다운 일.. 2024/08/25 2,488
1611564 1시간 15분 걸리는 9시간일하는 일터 가시겠어요? 14 1시간 2024/08/25 4,274
1611563 한의원 알바생인데요. 의외로 모르시는것. 29 한의원 2024/08/25 34,202
1611562 엄마가 술을 마셨는데 전혀 취한 느낌을 못느껴요 2 ㅇㅇ 2024/08/25 3,093
1611561 손흥민 2골 장면 1 ㅇㅇ 2024/08/25 2,483
1611560 갑자기 볶음밥 먹고 싶어요 4 ..... 2024/08/25 1,476
1611559 삶과 죽음은 같다는 생각이 15 2024/08/25 6,510
1611558 집착남과 안전이별하는 법 4 .... 2024/08/25 3,292
1611557 ㄷㅗㅇㅗㅏㅈㅜㅅㅔㅇㅛ~ 9 ㅎㅔㄹㅍㅡ 2024/08/25 6,294
1611556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3 2024/08/25 4,755
1611555 모기놈들 활동시작한 듯 ㅜ 2 ..... 2024/08/25 1,857
1611554 거니가 벌써 다 나라 팔았어요? 13 최은순 2024/08/25 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