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바오에 대한 마음은

푸린세스 조회수 : 2,607
작성일 : 2024-04-04 10:14:51

푸바오를 보며 나를 대입하는 거 같아요.

푸처럼.. 사랑받고 싶어서!

푸질머리라도 다 받아주는 바오와 바오바라기들..

이 모든 광경이 내가 현실에서 받을 수 없는 사랑을 푸가 대신받아주는 거 같은거죠.

 

할부지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엄마 아이바오는 강바오의 따뜻한 산후조리를 받는 모습..

아이바오의 산후조리.. 저는 정말 눈물을 줄줄 흘렸어요.

시어머니 산후조리를 받았던 나로서는 강바오의 산후조리는 내가 받고 싶었던 케어였죠.

강바오와의 유대가 얼마나 완벽하면 자기를 그렇게 의탁할 수 있을까.

현실에는 없는 사랑과 애정.. 

푸를 통해 나의 결핍을 채우는 겁니다.

 

 

IP : 122.45.xxx.6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4 10:16 AM (106.102.xxx.20) - 삭제된댓글

    잉 님이 그런거지 다 그런건 아니에요. 저는 그냥 귀여워서 좋아요.

  • 2. ㅋㅋ
    '24.4.4 10:17 AM (106.101.xxx.199)

    뮈야..말도 안되는...

  • 3. ........
    '24.4.4 10:18 AM (59.13.xxx.51)

    저는 먼저보냈던 반려견이후 너무 오래 슬펐기에
    다시 입양할 생각은 접었는데요.
    푸 자라는거 보면서 반려견같은 느낌이었어요.
    고마워.푸야.
    시즌2로 시작할 너의 판생을 응원해.

  • 4. ㅎㅈㅎ
    '24.4.4 10:21 AM (161.142.xxx.5)

    너무 나가셨네요. 그냥 귀여워서 예쁜거예요.

  • 5. 아닙니당.
    '24.4.4 10:22 AM (106.101.xxx.204)

    결핍이 없는 사람은 없지만
    푸바오에 대한 사랑을 결핍과 연결시키는 건
    너무 편협하네요.

    그냥 귀여워요.
    똑똑하고 교감도 되니 더 예쁘고.

    님이 애정결핍이 있으신듯요.

  • 6. ....
    '24.4.4 10:23 AM (113.131.xxx.241)

    할아버지 팔짱끼고 할아버지랑 눈맞춤하고 할아버지만 바라보는 애기같은 푸바오한테 안끌리수가 없죠...요즘 쌍둥이들도 이쁜데 혼자 큰 푸바오가 결도 어찌나 곱게 느껴지는지 입질한번 안하는 푸바오 정말 공주님으로 커서 중국보내니 마음이 짠하네요 할아버지들이 한동안 자기옆에 안오니 관람석에 서있는 할아버지보고 가서 매달리는거보면서 또 감동....사람과 교감이 많이 되어서 내새끼같아서 더 마음이 쓰이는듯..그리고 푸바오가 하는짓마다 다 이뻤어요

  • 7. 그냥이
    '24.4.4 10:23 AM (124.61.xxx.19)

    결핍은 없고요 하는 짓이 귀엽고 얼굴도 예뻐서 좋아해요

  • 8. 푸바오
    '24.4.4 10:25 AM (183.96.xxx.69) - 삭제된댓글

    푸바오가 뭔가 했고, 여자들 카톡 프로필에 많이 올라와서
    나중에 봤는데요. 그냥 상업성에 이용당한거 아닌가요?
    애들이야 좋아할 순 있죠. 세월에 나이에 닳아서 머리 굴리면서 밖에서 돈벌고 어떤 싸움이 나도 초연한 나이에 푸바오 사진 올리거나 푸바오 좋아한다고 하면, 그냥 저 사람 이미지즘에 푸바오가 이용되는 느낌 뿐..여기에 눈물까지 더하면 엥스러움.. 그 귤인가 뭔가 시장에서 귤파는 할머니한테 몰인정하게 하는 시 같은게 생각나요. 뭔가 그런 이미지이면서 , 푸바오를 통해서 나는 생명체륻ㄴ 사랑해 이런거 보여주는 이미지즘ㅠ 늙는다는게 그런거 아니겠어요? 다 알고 정없는 사람 피해가는데 괜히 정있는 사람 pr중

  • 9. ...
    '24.4.4 10:25 AM (106.102.xxx.102) - 삭제된댓글

    전 상대적으로 기본 케어만 잘받는 러바오도 좋은데요. 러바오는 님이 말하는 그런 서사 없잖아요. 러바오 성격이 너무 좋아서 좋아요. 깔끔 떠는것도 맘에 들고 ㅋㅋ

  • 10. 저는
    '24.4.4 10:26 AM (61.101.xxx.163)

    그냥 귀여워서요.ㅎㅎ
    하는짓이 귀엽잖아요.ㅎㅎ

  • 11. 아이바오같이
    '24.4.4 10:26 AM (123.199.xxx.114)

    산후조리하면 10명도 낳겠어요
    밥도 해줘 청소도 해줘
    얘도 봐줘 시댁 남편스트레스가 있나
    친정아버지가 오냐오냐

    그니 미성숙한 동물원의 야수일뿐
    부럽다는건 이해하나
    내가 컨트롤 가능한 부처님 손바닥세상 이야기일뿐

  • 12. ..
    '24.4.4 10:26 AM (106.102.xxx.10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오바지만 푸바오 좋아하면 무슨 정있는 사람 pr이라니 님은 더 에바네요

  • 13. 반대로
    '24.4.4 10:28 AM (106.247.xxx.197)

    저는 푸바오가 저희딸, 아이바오가 저 같았어요.

    맞벌이 하느라 바쁘게 지냈지만 아이바오가 푸바오에게 하는거 보면서 우리딸 애기때
    생각나고. 그때 우리딸이 제게 했던거 생각나고. 저의 육아 하던 시절이 생각나면서
    잊었던 감정들이 되살아나더라구요. 우리딸이 얼마나 귀한 아이였는지도 생각나고.

    정신과 관련 글에 가끔 댓글 달았던 저인데 우리딸을 푸바오라 생각하면서
    넘치는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 푸바오에게 느끼는 감정이 사람마다 다른것 같더라구요.
    저는 푸바오가 저희 딸같고 아이바오가 저 같았고 그때의 그 감정으로 딸을 대하니
    딸이 절 대하는것도 달라지는것 같더라구요. 대학생인데 어리광도 부리고.

    푸바오는 앞으로도 행복한 판생을 살거라고 생각합니다.

  • 14. 투머치
    '24.4.4 10:33 AM (223.39.xxx.245)

    판다따위에 이렇게까지 하다니

    중국 정부 돈받는 바이럴이 도나 싶은

  • 15. ......
    '24.4.4 10:40 AM (59.13.xxx.51)

    똑같은 상황을 보고 겪어도
    누구는 애틋하고 사랑의 감정이 떠올랐다 하고
    누구는 그따위 중국 바이럴이라고 하고

    다른 생각을 떠올림.
    어차피 각자 생각대로인데.
    누구의 삶이 더 행복할까요.

  • 16. 동감
    '24.4.4 10:43 AM (59.5.xxx.111) - 삭제된댓글

    저요 ㅎㅎ

  • 17. 아니
    '24.4.4 10:43 AM (161.142.xxx.5) - 삭제된댓글

    푸바오 이뻐하는 것까지는 정말 이해가 되는데 거기에 결핍까지 등장하는게 쫌^^; 귀여우니 좋아하는거죠. 뱀 새끼였더라도 저랬을까요?

  • 18. ㅋㅋ
    '24.4.4 10:48 AM (110.70.xxx.199) - 삭제된댓글

    뭘 자꾸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지
    토짱쭝꿔런들 중국산 곰 아묻따 칭송 여론몰이일 뿐임

  • 19. 본인의
    '24.4.4 10:48 AM (61.43.xxx.253)

    경우는 그러했다라고
    쓰신 것 같은데요.

  • 20. 읭?
    '24.4.4 10:49 AM (161.142.xxx.5)

    푸바오 이뻐하는 것까지는 정말 이해가 되는데 거기에 결핍까지 등장하니 뭔가 좀 오버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요. 몽실몽실 귀여우니 좋아하는거죠. 뱀 새끼였더라도 저랬을까요?

  • 21.
    '24.4.4 10:52 AM (59.5.xxx.111)

    구구절절 내얘기같아요 ㅜㅜ 잘표현해주셨네요

  • 22. 이런
    '24.4.4 10:55 AM (175.121.xxx.235)

    분석이 오바삼바 아닌가요.

  • 23. 이해
    '24.4.4 11:05 AM (121.133.xxx.125)

    본인이 그렇게 느낀다는데

    무슨 오버인 어쩌구 댓글은 뭘까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마음이 허전하시겠어요.

    팬더에 관심이 없어 아가 팬더가 태어난건 알았지만
    이름이 푸바오라는것도 요즘 알았어요.

  • 24.
    '24.4.4 11:29 AM (49.175.xxx.11)

    뭘 그리 분석들은 하시는지ㅠ
    그저 귀엽고 예뻐선데.
    아이바오 모정도 현명하고 사육사님들과의 케미도 사랑스럽고요.

  • 25.
    '24.4.4 11:45 AM (121.159.xxx.76)

    그냥 탄생부터 지켜봐 온 조카같은 아이인거죠. 사랑 많이줬고 그때문에 너무나 사랑스럽게 잘 자랐는데 커서 독립한다고 다른 나라로 가니 거기서 새로운 환경 적응 잘 할지 아이바오처럼 잘 적응해 잘 살지 사랑하기 때문에 신경 쓰이고 잘 살아주길 응원하게 돼는거죠. 한국서 아주 인기있는 판다였기에 중국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환경 제공 해 줄 거라 믿습니다. 잘못돼면 중국 이미지도 안좋아질테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309 결혼정보회사 유투버들.. 6 .. 2024/04/04 2,050
1571308 전종서는 누가 띄우는 걸까요? 13 ??? 2024/04/04 5,889
1571307 제주도 선물 추천바랍니다 7 .. 2024/04/04 1,587
1571306 운전을 이삼주마다 하니 늘 새로워요 9 ㅇㅇ 2024/04/04 1,838
1571305 어제 모임에서 들은말 6 .... 2024/04/04 4,149
1571304 조국대표 석촌호수 기자회견 생중계 3 9하자 2024/04/04 1,549
1571303 윤석열, 오늘 전공의 대표 만났답니다 16 ㅇㅇㅇ 2024/04/04 3,579
1571302 강북을 조수진 후보 악마화 다 거짓 (정정보도 나옴) 10 ㅇㅇ 2024/04/04 1,608
1571301 ㅈㅈㅅ강하게 나오는거보니 합의 끝났을듯 3 2024/04/04 5,640
1571300 좌파 우파가 아니라 독립운동이냐 매국이냐 입니다 14 독립 2024/04/04 707
1571299 고3 엄마들~~ 4 아 힘들어 2024/04/04 1,957
1571298 인하대 벚꽃구경 가도되나요? 3 모모 2024/04/04 1,245
1571297 이번 총선 판세예측 19 판세예측 2024/04/04 3,256
1571296 제주여행 4 ㅇㅇ 2024/04/04 1,166
1571295 옷사는 병에 걸린것 같아요 8 .... 2024/04/04 4,174
1571294 나의 잣대 1 2024/04/04 507
1571293 티맵운전 켜시는분들. 3 ll 2024/04/04 1,577
1571292 꽃피면 더 우울하고 심난하고 저만 이래요? 5 2024/04/04 1,439
1571291 황당했던 선물 27 ........ 2024/04/04 5,834
1571290 그래 가붕개로 사세요 54 가붕개 2024/04/04 4,029
1571289 어제 푸바오 검색량 12 ㅇㅇ 2024/04/04 1,878
1571288 요양병원은 왜 전날 예약해야만 면회가 될까요? 9 궁금 2024/04/04 2,202
1571287 네이@쇼핑에서 산 의료용품이 짝퉁 3 민트 2024/04/04 1,172
1571286 문과 나온 남학생들 취업 잘했나요? 12 문과 2024/04/04 4,010
1571285 투자 상품의 경우 32 sdethy.. 2024/04/04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