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란 시간차를 두고 노력의 효과가 보이는 거네요..

공부란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24-04-04 00:05:18

아이가 어릴때 일하느라 바빠서 공부를 하나도 봐주지 못했어요.

그래서 중등 들어갔을때 퇴사하고 뒤늦게 공부를 봐주고 시작했는데요.

너무 성적이 안오르는 거에요. 진짜 너무 답답하고. 공부 안봐주던

초등때가 더 잘했던거 같아 너무 괴로웠어요.

 

그랬는데도 이미 퇴사는 해버렸고...... 결국 할게 없어서

애 공부를 계속 봐주게 됐는데 요샌 정말 잘하네요.

참 뿌듯해요. 어느정도 잘한다고 쓰면 또 설레발이라 댓글 달릴거 같아서

말하기 뭣하지만  중간 성적에서 요새는 눈에 띄는 성적 으로 올랐습니다.

근데 성적이란게..

노력 한다고 바로 눈에 보이는게 아니더군요.

몇년은 해야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다들 포기하게 되나봐요...

노력의 결과 는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네요..

 

다들 자기 자리에서 노력 대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속상해마시고

힘내세요 ~~

IP : 211.186.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24.4.4 12:12 AM (61.43.xxx.130) - 삭제된댓글

    애쓰셨네요~~
    어머님의 끈기와 애정이 성과가 나니 뿌듯 하시겠어요^^ 축하드려요
    더 분발하셔서 나라에 큰일꾼으로 키워주세요
    나라에 인재가 안보이네요

  • 2. ...
    '24.4.4 12:14 AM (182.210.xxx.91)

    공부 성과는 계단식 입니다.

  • 3. ㅇㅇ
    '24.4.4 12:20 AM (211.234.xxx.222)

    저희 아이도 작년 중1 때 수학을 너무 못봤어요. 60점이요.
    근데 그 당시 학원을 제대로 다닌 게 아니었고..
    조금 다니다가 말다가.. 제가 조금 봐줬다가 암튼
    정돈되지 못한 상태였달까요.
    이제 제대로 학원 보내고있고 본인도 자신감 생겼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성적 오르겠죠? 기대하면 안되려나요?

  • 4. ...
    '24.4.4 12:21 AM (211.179.xxx.191)

    아무래도 뒤쳐진만큼 시간을 배로 들여야하니까요.

    왜냐 다른 애들도 공부를 하고 있잖아요.

  • 5. 공부란
    '24.4.4 12:23 AM (211.186.xxx.7)

    맞는 말씀입니다.. 뒤쳐진 만큼 시간을 배로 들어야 하니까.
    다른 아이들도 공부를 하고 있어서 ...
    처음엔 노력 해도 티도 안나요.
    그래서 공부를 포기하고 그러게 되나봐요..

    학습 공백이 오래 지속되면 극복하기 참 어렵습니다

  • 6. 근데
    '24.4.4 7:18 AM (118.235.xxx.120)

    그건 자녀분이 잘해서 그래요;;
    아무리 해도 안되는 친구들도 많답니다.
    할수없이 사교육만 돌리고 안 보내면 불안하고.
    특히 고등은 같이 봐주기 어렵고 하려고 하지 않고
    중등도 같이 하는 애들 드물어요

  • 7. ㄷㄷ
    '24.4.4 8:49 AM (59.17.xxx.152)

    저도 중학생 딸 봐 주고 있어요.
    소심한 성격이라 학원에서 보다 저랑 공부하는 게 훨씬 잘 된다고 해서 가끔 퇴사하고 계속 봐 주면 더 잘하려나 생각할 때 있어요.

  • 8. ...
    '24.4.4 6:44 PM (61.253.xxx.240)

    다들 자기 자리에서 노력 대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속상해마시고

    힘내세요 ~

    정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900 틱톡 가입만 했는데 돈을 무지 뿌리네요 12 ㅇㅇㅇ 2024/07/19 3,221
1599899 쿠팡 껌 대박!!!! 2 ㅇㅇ 2024/07/19 4,783
1599898 요양원에서 봉사를 했는데요 16 ㅇㅈ 2024/07/19 7,503
1599897 러닝 9km 뛴거 많이 뛴건가요?? 11 커피 2024/07/19 2,129
1599896 뮤지컬 영웅 보고왔어요 5 0011 2024/07/19 2,088
1599895 1일 1식 16일차.. 8 1일1식 2024/07/19 5,237
1599894 동업자가 돈을 들고 튀었다면 뭘로 고소할 수 있죠 1 고소 2024/07/19 1,116
1599893 공인중개사 1차만 공부중이에요...ㅠㅠ 6 어흑 2024/07/19 2,642
1599892 요즘 한국 올떄 입국 신고서 쓰나요? (외국인) 3 123 2024/07/19 1,717
1599891 강아지 목욕 직후 나는 개비린내 14 ㅁㄴㅇㅎ 2024/07/19 3,345
1599890 대사발 좋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22 ... 2024/07/19 2,335
1599889 전우용 학자님 글 가져옵니다 10 !!!!! 2024/07/19 1,809
1599888 김장훈씨 응원합시다 5 uf 2024/07/18 5,208
1599887 일주일 내내 비소식인가요? 3 2024/07/18 3,060
1599886 칸디다 질염 완치가 가능한가요 15 . 2024/07/18 4,458
1599885 심히 의존적 아들 12 에구 2024/07/18 3,843
1599884 성심당 생귤시루 드셔보신분 7 Oo 2024/07/18 2,713
1599883 110개 병원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 (기사유) 11 속보라는데 2024/07/18 2,978
1599882 운전연수 강사 10 ㅇㅇㅇㅇ 2024/07/18 2,033
1599881 헌옷을 모아뒀는데요 아휴 .. ㅡ.ㅜ 2024/07/18 2,882
1599880 내일도 비 많이 올까요? 1 2024/07/18 3,235
1599879 너 찜쪄먹겠다 7 öoi 2024/07/18 4,207
1599878 홍명보 감독 선임, 국민 절반 "잘못한 결정".. 1 ㅇㅇ 2024/07/18 1,556
1599877 저녁을 두번 먹었어요 2 낭패 2024/07/18 2,543
1599876 초1 인데 같은반애가 욕을 정말 자주하네요 1 하아 2024/07/18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