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란 시간차를 두고 노력의 효과가 보이는 거네요..

공부란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24-04-04 00:05:18

아이가 어릴때 일하느라 바빠서 공부를 하나도 봐주지 못했어요.

그래서 중등 들어갔을때 퇴사하고 뒤늦게 공부를 봐주고 시작했는데요.

너무 성적이 안오르는 거에요. 진짜 너무 답답하고. 공부 안봐주던

초등때가 더 잘했던거 같아 너무 괴로웠어요.

 

그랬는데도 이미 퇴사는 해버렸고...... 결국 할게 없어서

애 공부를 계속 봐주게 됐는데 요샌 정말 잘하네요.

참 뿌듯해요. 어느정도 잘한다고 쓰면 또 설레발이라 댓글 달릴거 같아서

말하기 뭣하지만  중간 성적에서 요새는 눈에 띄는 성적 으로 올랐습니다.

근데 성적이란게..

노력 한다고 바로 눈에 보이는게 아니더군요.

몇년은 해야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다들 포기하게 되나봐요...

노력의 결과 는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네요..

 

다들 자기 자리에서 노력 대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속상해마시고

힘내세요 ~~

IP : 211.186.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24.4.4 12:12 AM (61.43.xxx.130) - 삭제된댓글

    애쓰셨네요~~
    어머님의 끈기와 애정이 성과가 나니 뿌듯 하시겠어요^^ 축하드려요
    더 분발하셔서 나라에 큰일꾼으로 키워주세요
    나라에 인재가 안보이네요

  • 2. ...
    '24.4.4 12:14 AM (182.210.xxx.91)

    공부 성과는 계단식 입니다.

  • 3. ㅇㅇ
    '24.4.4 12:20 AM (211.234.xxx.222)

    저희 아이도 작년 중1 때 수학을 너무 못봤어요. 60점이요.
    근데 그 당시 학원을 제대로 다닌 게 아니었고..
    조금 다니다가 말다가.. 제가 조금 봐줬다가 암튼
    정돈되지 못한 상태였달까요.
    이제 제대로 학원 보내고있고 본인도 자신감 생겼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성적 오르겠죠? 기대하면 안되려나요?

  • 4. ...
    '24.4.4 12:21 AM (211.179.xxx.191)

    아무래도 뒤쳐진만큼 시간을 배로 들여야하니까요.

    왜냐 다른 애들도 공부를 하고 있잖아요.

  • 5. 공부란
    '24.4.4 12:23 AM (211.186.xxx.7)

    맞는 말씀입니다.. 뒤쳐진 만큼 시간을 배로 들어야 하니까.
    다른 아이들도 공부를 하고 있어서 ...
    처음엔 노력 해도 티도 안나요.
    그래서 공부를 포기하고 그러게 되나봐요..

    학습 공백이 오래 지속되면 극복하기 참 어렵습니다

  • 6. 근데
    '24.4.4 7:18 AM (118.235.xxx.120)

    그건 자녀분이 잘해서 그래요;;
    아무리 해도 안되는 친구들도 많답니다.
    할수없이 사교육만 돌리고 안 보내면 불안하고.
    특히 고등은 같이 봐주기 어렵고 하려고 하지 않고
    중등도 같이 하는 애들 드물어요

  • 7. ㄷㄷ
    '24.4.4 8:49 AM (59.17.xxx.152)

    저도 중학생 딸 봐 주고 있어요.
    소심한 성격이라 학원에서 보다 저랑 공부하는 게 훨씬 잘 된다고 해서 가끔 퇴사하고 계속 봐 주면 더 잘하려나 생각할 때 있어요.

  • 8. ...
    '24.4.4 6:44 PM (61.253.xxx.240)

    다들 자기 자리에서 노력 대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속상해마시고

    힘내세요 ~

    정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895 제가 게으른 건가요 침대에 눕고만 싶어요 4 2024/07/31 1,958
1603894 무좀은 연고로 치료안되나요? 꼭 병원 가야할까요? 20 ,,,, 2024/07/31 2,271
1603893 겨울 파카를 세탁기로 빨려는데 지퍼 어떻게 7 어째야할지 2024/07/31 1,230
1603892 쿠팡와우) 참깨스틱 역대급최저가 10 ㅇㅇ 2024/07/31 2,194
1603891 영양제 성분이랑 함량은 같은데 가격은 왜 다를까요? 3 복잡미묘 2024/07/31 679
1603890 코스트코에서 장보면 좋은거 좀 알려주세요 32 ** 2024/07/31 4,954
1603889 핸드폰 잘 분실 하시는분 계신가요? 3 ddd 2024/07/31 678
1603888 자영업하시는분들 카드매출 입금 건수별로 확인하시나요? 2 ... 2024/07/31 840
1603887 중고차 500ㅡ600 만원도 쓸만할까요? 3 ㅡㅡㅡ 2024/07/31 1,872
1603886 유방 낭종은 꽤 흔한건가요? 5 2024/07/31 1,959
1603885 건강검진때 가슴 프레스로 눌러 찍는 거 17 .. 2024/07/31 4,382
1603884 청년주택 6 주거 2024/07/31 1,588
1603883 요리책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ㅠㅠㅠ 8 ... 2024/07/31 1,099
1603882 영화. 하이재킹 실화 3 ... 2024/07/31 1,893
1603881 왜 시어머니는 손녀한테만 전화할까요? 25 문의 2024/07/31 3,790
1603880 쯔양도 이상하긴 해요 37 .... 2024/07/31 6,779
1603879 건물주이시거나 법률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9 세입자인데... 2024/07/31 1,024
1603878 아이에게 해외대를 생각하라는데요, 16 그동안 2024/07/31 2,881
1603877 애 어릴 때 시어머니한테 대박 혼난 일 27 괴상하다 2024/07/31 5,189
1603876 열등감 시기 질투가 제일 무서운 거 같아요 14 ..... 2024/07/31 4,070
1603875 티메프 없으니까 세상무너지는느낌 14 ㅇㅇ 2024/07/31 4,910
1603874 상속세 신고할 때 공제 질문이요 1 ㅇㅇ 2024/07/31 952
1603873 조국혁신당이 국회교섭단체를 만들수있도록 도와주세요 35 ㅇㅇ 2024/07/31 1,799
1603872 남아 뼈나이 15세라는데 몇센티 더 클까요?? 5 ... 2024/07/31 2,567
1603871 담낭용종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2024/07/31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