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대 청바지~

[4.3]

제가 오십대 중반 인데요...

코로나때 부터 지금까지 힘든일이 있어 사적 모임을 안했어요.거의 집콕 ㅠㅠ

4년 가까이 옷을 사본적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입을 옷이 없네요.

그 사이 유행이 많이 바뀐거 같아요.

4년전 너도나도 어울리거나 말거나 스키니를 많이 입었어서 저도 청바지가 죄다 스키니에요.

근데 요새 바깥나갈일이 있어 예전 청바지를 입고 나가니 혼자만 외딴 시골에서 온 느낌이네요.

요샌 어떤 스타일로 많이 입나요? 

청바지 하나 사려는데 어디가서 사야 할지 추천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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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다노에 한소희 입은 청바지가 가성비 갑이라고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사시는거면 싼거로 시작해보시는거도 괜찮은듯요 코스나 자라도 의외로 청바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바람소리2]

자라 세일때 싸게 샀고
세일 안해도 괜찮은 가격에요
일자가 무난하고요

[ㅇㅇ]

일자핏으로 색깔 이뻐보이는거로 사세요

[ㅎ]

요즘 통바지입어요 저도 50대인데 약간 와이드형 청바지 샀어요 ㅋ 더 늙음 못입을까봐 ㅋ

[ㅅㅈ]

자라.유니클로.8세컨즈.hm등스파브랜드
괜찮아요

[..]

키가 164 정도 되시면 자라 지오다노 바지 잘 맞아요

[.......]

넉넉한 핏의 팬츠들이 트렌드예요.
50대 시라니 코스 저도 추천요.

[...]

지오다노 청바지 편하고 좋은데
호주머니 안감이 짧아서 자꾸 밖으로 미어져나오고요.
2벌 다. (본사에 의견냈는데 반응 없음)

[음]

호주머니 안감 보이는건요. 호주머니에 뭐 안 넣는 분들은 그냥 그 부분 꿰매는것도 방법이에요.

[저는]

조아맘에서 키작녀 용으로 나온 밴딩 청바지 유행 바뀔때마다 사요. 어차피 이 나이에 청바지는 멋으로 입는 옷이 아니므로 비싼거 살 필요 없기도 하고, 제 키가 158이라 브랜드 사서 수선하는것 귀찮고요. 거기다 허리에 고무줄 들어있어서 편하고요. 딱 좋습니다.

정장용 바지는 그래도 백화점 브랜들 하다못해 아울렛에서라도 입어보고 사고요.

[ㅇㅇ]

지금 있는 스키니는 6센티 정도 밑을 자르고 (단은 꿰매지 말고) 슬립온 신으세요. 상의 좀 크게 입고요.

[흠]

스타일리쉬한 몸매가 아닌 평범한 50대면 딱 붙는 청바지는 피하세요.
약간 할랑한 부츠컷이나 스트레이트가 낫지
스키니는 다리가 젊을 때처럼 곧지도 않고 가느다란 다리가 더 가늘어보이고 다리 벌어지고 휘기까지 했으면 최악...ㅠㅠ
저는 크레송에서 약간 얇은 일자핏 통바지로 샀는데 허리도 좀 크고 썩 마음엔 안들지만 그럭저럭 입으려구요.

[데님]

전 와이드, 배기, 테이퍼드 여러 개 입어요. 상의를 재킷, 트위드 등 클래식한 거로 입는다면 와이드가 제일 활용도가 높아요. 반드시 입어보고 사시고요, 외출용 데님은 본인이 쓸수 있는 예산 안에서 제일 비싼 거로 사시길

[@@]

166에 하비족인데 앤아더스토리즈,cos,아르켓 좋아해요
청바지만 주로 입는데 요즘 와이드 좋아요
마더진은 샵밥 세일하면 30-50퍼 하는 것들 중 가끔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