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링거 놔주는 출장간호사들 없나요?

.. 조회수 : 7,374
작성일 : 2024-04-03 20:20:43

30년전에 저 어렸을 때 엄마가 자주 아프셨는데

출장간호사(?) 프리랜서세요. 어디 속해진 건 아니고

출장간호사선생님이 와서 링거 놔주고 그랬어요.

엄마만 맞는게 아니고 엄마 지인도 아픈 사람 있으면 와서 같이 누워 맞고

링거값 받고 가셨고요.

 

저희 시어머니가 지금 위암수술을 받은지 한달이 안되셨는데

통 드시지를 못하세요.

암환자 케어식품이니 계란찜, 쌀미음, 연한 된장국 등

여러가지를 시도해봤지만 세숟가락 넘어가면 역해서 드실 수가 없다는 거에요.

 

어머님이 원래 아픈 내색을 안하시는데

연속으로 이틀 전화와서 도저히 못먹겠어서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다 하신 그날

통증으로 응급실 가셨네요.

 

수술한 위가 운동을 하지 못해 음식물이 정체되어 있는 상태라는데

당연히 미식거리고 소화가 안되셨겠죠.

지금 입원중에 계시는데요.

 

다시 집에 모셔다 드리면

주기적으로 영양링거라도 맞게 해드리고 싶은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액맞는 침상이 있는 곳이 차로 30분 거리 군단위 의료원이에요. 

 

시부모님댁에 운전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택시도 불러도 취소가 되지 오는 사람이 없고

무엇보다 두분다 기력이 없으셔서 한번 왔다가면 너무 힘드실 것 같은데요.

출장비 드리더라도 출장간호사 선생님이 주기적으로 와서 링거 놔주고 이런건 요즘에 없나요?

 

의약품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단순 수액 정도면 의사처방도 필요없을 것 같아서요.

저 어렸을때는 분명 있었거든요.

어디서 알아보면 될까요?

IP : 58.29.xxx.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3 8:25 PM (119.194.xxx.143)

    수액이 의약품이죠
    단순수액(?)이라는건 님 생각이죠 다 처방이 있어야 가능하고

  • 2. ...
    '24.4.3 8:29 PM (122.38.xxx.31)

    방문진료 가능합니다.
    블로그 참고하세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2eternity&logNo=223180861310&navT...

  • 3. 필요해
    '24.4.3 8:35 PM (61.84.xxx.71)

    보입니다.

  • 4. 30년전에는
    '24.4.3 8:44 PM (223.39.xxx.99) - 삭제된댓글

    약국에서 링거를 팔았었어요.
    약국에서 링거 사와서, 간호사면허 있는데
    집에서 쉬고 있는분이 오셔서 놔주고 가고 그랬었는데.

    저희 친할머니 위암 수술받고 못 드실때
    집에서 그렇게 했던 기억이 나요.

    그땐 요양병원 같은거도 없었지 싶어요.

  • 5. 성모병원 계열에서
    '24.4.3 8:45 PM (223.38.xxx.78)

    지원합니다
    저 일주일에 두번 와서 알부민 놔줘요

  • 6. 가정간호
    '24.4.3 8:58 PM (175.201.xxx.205) - 삭제된댓글

    지역마다 방문간호사 제도 실시하는 병원 있습니다

  • 7. ..
    '24.4.3 9:12 PM (58.79.xxx.33)

    사시는 곳 보건소에 문의하세요. 암환자이고 가정간호받고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지방 의료낙후 지역이면 방문간호를 보건소에서도 합니다. 보건소에서 안하면 지역내 방문간호하는 병원 안내해달라고 하세요. 보통 공공병원이나 공립의료원에서 시행합니다.

  • 8. ...
    '24.4.3 10:11 PM (223.38.xxx.19)

    방문간호 저장해요

  • 9. 저도
    '24.4.3 10:46 PM (119.66.xxx.2)

    당시 알았는데 대부순 간호조무사들이었어요.
    간호사들은 병원에서 사고를 보니 그런 일은 못하구요.
    무서운거 모르는 서당개 3년 간호조무사들이 와서 주사 놔줬습니다.

  • 10.
    '24.4.3 11:04 PM (118.46.xxx.100)

    방문간호 좋은 정보네요

  • 11. .............
    '24.4.3 11:06 PM (222.102.xxx.216)

    저장합니다
    ----------------
    사시는 곳 보건소에 문의하세요. 암환자이고 가정간호받고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지방 의료낙후 지역이면 방문간호를 보건소에서도 합니다. 보건소에서 안하면 지역내 방문간호하는 병원 안내해달라고 하세요. 보통 공공병원이나 공립의료원에서 시행합니다.

  • 12. 레이나
    '24.4.4 5:10 AM (110.12.xxx.40)

    시어머니가 연로하셔서 방문 간호제도 저도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3. .....
    '24.4.4 6:58 AM (58.29.xxx.1)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14. 가을하늘
    '24.4.4 7:36 AM (58.29.xxx.169)

    감사합니다 너무 도음되겠어요

  • 15. ...
    '24.4.4 5:14 PM (116.40.xxx.16)

    방문 간호제도 저도 저장합니다2

  • 16. 저도
    '25.1.11 12:50 AM (116.45.xxx.83)

    언젠가는 방문간호를 신청해야 할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436 자폐(지적장애)도 그렇고 치매도 그렇고... 8 @@ 2024/08/12 3,905
1607435 (댓글감사요)김치주문 어디서 해야하나요? 17 행복한하루 2024/08/12 2,169
1607434 32년 장롱면허,지금 운전 시작해도 될까요? 9 53세인데처.. 2024/08/12 1,751
1607433 우리 82데이 만들어서 만나면 어때요? 32 8.2 2024/08/12 2,630
1607432 대학생 아이 혼자 살게 되면 영양실조 걸릴거같아요 9 ... 2024/08/12 2,824
1607431 시판 냉면의 최강자 25 2024/08/12 6,506
1607430 한달전 울진 여행의 추억(긴글주의) 8 그해 2024/08/12 1,927
1607429 건희동생이 말레이지아 사나요 9 열린공감 2024/08/12 3,091
1607428 폰가격이 비싸서 바꿔줘야는데 12 어디가 저.. 2024/08/12 2,021
1607427 여자혼자 부산살만한 동네 어디일까요 18 ㅇㅇ 2024/08/12 3,429
1607426 느리신분 있으세요? 7 ··· 2024/08/12 1,873
1607425 일본은 어제 밤에도 4 2024/08/12 2,992
1607424 82자랑계좌 기억해주세요 ^^ 10 ^^ 2024/08/12 1,107
1607423 탄수화물 먹으면 졸린증상이 있어요 10 혈당 2024/08/12 2,608
1607422 미레나?임플라논? 효과 좋은것 추천부탁드려요 5 .... 2024/08/12 971
1607421 영어의 바다에 풍덩 빠져 있어요 17 PBS 2024/08/12 4,733
1607420 여행 중 에피소드 3 .. 2024/08/12 1,144
1607419 독립기념관, 사상 첫 '광복절 경축식' 취소... '김형석 취임.. 10 dfg 2024/08/12 1,525
1607418 오랜만에 듀란듀란 Ordinary World 들으니 좋네요~ 6 00 2024/08/12 787
1607417 혼자이고 친구 없는 게 칭찬할 일은 아니죠 36 행복 2024/08/12 6,090
1607416 생활속에 들어있는 발암물질, 중금속, 유해물질 정리. 6 ........ 2024/08/12 2,008
1607415 아~~~실링팬 너무 좋아요 21 2024/08/12 5,114
1607414 '마라도 고양이' 다 쫓아내고…쥐 퇴치에 1억 씁니다[남기자의 .. 15 그냥두지 2024/08/12 2,958
1607413 수액 맞으면 당수치 올라가나요? 6 ㅇㅇ 2024/08/12 1,731
1607412 벤츠 선루프 폭발해서 고속도로에서 11 2024/08/12 4,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