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링거 놔주는 출장간호사들 없나요?

.. 조회수 : 7,681
작성일 : 2024-04-03 20:20:43

30년전에 저 어렸을 때 엄마가 자주 아프셨는데

출장간호사(?) 프리랜서세요. 어디 속해진 건 아니고

출장간호사선생님이 와서 링거 놔주고 그랬어요.

엄마만 맞는게 아니고 엄마 지인도 아픈 사람 있으면 와서 같이 누워 맞고

링거값 받고 가셨고요.

 

저희 시어머니가 지금 위암수술을 받은지 한달이 안되셨는데

통 드시지를 못하세요.

암환자 케어식품이니 계란찜, 쌀미음, 연한 된장국 등

여러가지를 시도해봤지만 세숟가락 넘어가면 역해서 드실 수가 없다는 거에요.

 

어머님이 원래 아픈 내색을 안하시는데

연속으로 이틀 전화와서 도저히 못먹겠어서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다 하신 그날

통증으로 응급실 가셨네요.

 

수술한 위가 운동을 하지 못해 음식물이 정체되어 있는 상태라는데

당연히 미식거리고 소화가 안되셨겠죠.

지금 입원중에 계시는데요.

 

다시 집에 모셔다 드리면

주기적으로 영양링거라도 맞게 해드리고 싶은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액맞는 침상이 있는 곳이 차로 30분 거리 군단위 의료원이에요. 

 

시부모님댁에 운전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택시도 불러도 취소가 되지 오는 사람이 없고

무엇보다 두분다 기력이 없으셔서 한번 왔다가면 너무 힘드실 것 같은데요.

출장비 드리더라도 출장간호사 선생님이 주기적으로 와서 링거 놔주고 이런건 요즘에 없나요?

 

의약품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단순 수액 정도면 의사처방도 필요없을 것 같아서요.

저 어렸을때는 분명 있었거든요.

어디서 알아보면 될까요?

IP : 58.29.xxx.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3 8:25 PM (119.194.xxx.143)

    수액이 의약품이죠
    단순수액(?)이라는건 님 생각이죠 다 처방이 있어야 가능하고

  • 2. ...
    '24.4.3 8:29 PM (122.38.xxx.31)

    방문진료 가능합니다.
    블로그 참고하세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2eternity&logNo=223180861310&navT...

  • 3. 필요해
    '24.4.3 8:35 PM (61.84.xxx.71)

    보입니다.

  • 4. 30년전에는
    '24.4.3 8:44 PM (223.39.xxx.99) - 삭제된댓글

    약국에서 링거를 팔았었어요.
    약국에서 링거 사와서, 간호사면허 있는데
    집에서 쉬고 있는분이 오셔서 놔주고 가고 그랬었는데.

    저희 친할머니 위암 수술받고 못 드실때
    집에서 그렇게 했던 기억이 나요.

    그땐 요양병원 같은거도 없었지 싶어요.

  • 5. 성모병원 계열에서
    '24.4.3 8:45 PM (223.38.xxx.78)

    지원합니다
    저 일주일에 두번 와서 알부민 놔줘요

  • 6. 가정간호
    '24.4.3 8:58 PM (175.201.xxx.205) - 삭제된댓글

    지역마다 방문간호사 제도 실시하는 병원 있습니다

  • 7. ..
    '24.4.3 9:12 PM (58.79.xxx.33)

    사시는 곳 보건소에 문의하세요. 암환자이고 가정간호받고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지방 의료낙후 지역이면 방문간호를 보건소에서도 합니다. 보건소에서 안하면 지역내 방문간호하는 병원 안내해달라고 하세요. 보통 공공병원이나 공립의료원에서 시행합니다.

  • 8. ...
    '24.4.3 10:11 PM (223.38.xxx.19)

    방문간호 저장해요

  • 9. 저도
    '24.4.3 10:46 PM (119.66.xxx.2)

    당시 알았는데 대부순 간호조무사들이었어요.
    간호사들은 병원에서 사고를 보니 그런 일은 못하구요.
    무서운거 모르는 서당개 3년 간호조무사들이 와서 주사 놔줬습니다.

  • 10.
    '24.4.3 11:04 PM (118.46.xxx.100)

    방문간호 좋은 정보네요

  • 11. .............
    '24.4.3 11:06 PM (222.102.xxx.216)

    저장합니다
    ----------------
    사시는 곳 보건소에 문의하세요. 암환자이고 가정간호받고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지방 의료낙후 지역이면 방문간호를 보건소에서도 합니다. 보건소에서 안하면 지역내 방문간호하는 병원 안내해달라고 하세요. 보통 공공병원이나 공립의료원에서 시행합니다.

  • 12. 레이나
    '24.4.4 5:10 AM (110.12.xxx.40)

    시어머니가 연로하셔서 방문 간호제도 저도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3. .....
    '24.4.4 6:58 AM (58.29.xxx.1)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14. 가을하늘
    '24.4.4 7:36 AM (58.29.xxx.169)

    감사합니다 너무 도음되겠어요

  • 15. ...
    '24.4.4 5:14 PM (116.40.xxx.16)

    방문 간호제도 저도 저장합니다2

  • 16. 저도
    '25.1.11 12:50 AM (116.45.xxx.83)

    언젠가는 방문간호를 신청해야 할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592 ..매복사랑니 발치 잘하는곳(강남) 6 qweras.. 2024/09/19 942
1619591 푸바오 재임대 제안 투표 5 happy 2024/09/19 1,590
1619590 에어컨 틀면 된다구요? 17 2024/09/19 5,618
1619589 결혼식 한복 어떻게 하셨어요? 13 한복 2024/09/19 2,610
1619588 20대때 간뎅이가 부었던 일화 12 ... 2024/09/19 3,922
1619587 중2 우리딸은 명절 음식은 먹어야 한다고… 22 2024/09/19 5,312
1619586 요조숙녀라는 드라마 아시나요? 3 ㅇㅇ 2024/09/19 1,228
1619585 적당히 피곤해야 하나.. 2 .. 2024/09/18 1,895
1619584 시가 불편했던 이유 11 유레카 2024/09/18 4,439
1619583 올 겨울은 추울까요? 2 이상기온 2024/09/18 2,032
1619582 코로나 후유증 후각상실 6 2024/09/18 1,380
1619581 8월 사용량 762kWh면 전기료가요.  7 .. 2024/09/18 2,819
1619580 더우시죠? 곧 끝날거같아요 5 알러지 2024/09/18 4,028
1619579 열대야가 사람 미치게 만들어요 5 2024/09/18 4,806
1619578 시어머니에게 당한 기분 52 ooo 2024/09/18 12,457
1619577 엄마가 나 죽을때도 안올거냐고.. 4 ㅇㄹ 2024/09/18 4,051
1619576 부산에서 사올만한 거 있을까요 31 …. 2024/09/18 4,815
1619575 이런 아이도 철이 드나요? 5 . . . .. 2024/09/18 1,638
1619574 드라마 터널 보고 배우 윤현민한테 반했어요 9 멋지다 2024/09/18 2,059
1619573 매일 지르텍 먹는 알러지 아들... 피부과? 이비인후과? 36 ... 2024/09/18 4,826
1619572 대문에 시댁 더럽다는 글 보고 8 악몽 2024/09/18 4,938
1619571 6인용 식기세척기 10 연휴 2024/09/18 1,664
1619570 지금 거실온도 30.7도… 2 dd 2024/09/18 2,944
1619569 정해인 톱스타 인가요? 갑자기 궁금하네 22 넘더워ㅜ 2024/09/18 4,671
1619568 전신에 피부염? 이거 어떻게 낫나요 13 ... 2024/09/18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