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전에 아파 학교 안간 고1이에요

ㅇㅇ 조회수 : 3,621
작성일 : 2024-04-03 13:49:25

생리통. 감기. 아토피 등등 

한두달에 한번씩은 결석내지는, 오전에 쉬고

오후에만 가게 되네요 ㅜ 

오늘도 아토피로 밤새 힘들었고 

오전에 자고 싶다길래 그러라하고 

점심쯤 일어나 학교가랬더니 그냥 결석하고

싶대요... 

왜 그러냐니까 늦게 학교가면, 그 분위기가

너무 싫다네요 ... 애들끼리 이미 자기들만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는데 거기에 끼는게 힘들다나 ㅜ

 

무슨 말인줄은 알겠는데,  

아니 고딩인데... 

그게  니 출결을 손해볼 정도의 일인거냐고 

하다가 둘이 언성이 높아져서 그만하자 했어요

체력약하다고 내가 너무 오냐오냐 키웠나 싶기도 하고...  

제가 답답한 엄만가요 

 

IP : 125.179.xxx.2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4.3 1:50 PM (114.204.xxx.203)

    매달 인정되는 생리결석있으니 담임께 연락해서 신청하세요

  • 2. 바람소리
    '24.4.3 1:51 PM (114.204.xxx.203)

    김기는 병원 다녀와서 서류 내면 출결 불이익 없고요

  • 3. 자퇴
    '24.4.3 1:51 PM (118.33.xxx.32)

    한다고 징징거리는거 보단 나으니 잘 다독여 보내세요.

  • 4. 아이가
    '24.4.3 1:53 PM (211.243.xxx.141)

    아픈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들만의 분위기"에 답이 있네요ㅠ
    지켜보는 엄마는 답답할 순 있지만 아이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됩니다.

  • 5. 이게
    '24.4.3 1:54 PM (117.111.xxx.232) - 삭제된댓글

    지금 아이에게는 그 문제가 더 크게 느껴지나봅니다.
    지각도 그렇게 느끼는데 결석이 잦아지면 사실 이런 문제가 더 커요.

  • 6. 학교가
    '24.4.3 1:55 PM (183.97.xxx.26)

    요즘 힘든것 같아요. 우리가 학교다닐 때의 그 학교가 아닌듯해요. 아이말대로 해주시고 병원 다녀온 거 제출하면 출결 불이익없을거에요

  • 7. 분위기
    '24.4.3 1:55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딸아이맘 이해되네요.
    여자애들 그맘때 끼리끼리의 그분위기 .
    아이가 힘든가봅니다
    오늘하루쉬게 다독여주세요

  • 8. .....
    '24.4.3 1:57 PM (118.235.xxx.163)

    그렇게 빠져버릇하면 친구들하고 더 못어울릴텐데요.
    감기정도로는 빠지지 않고 학교 다니게 해주세요.

  • 9. ㅇㅁ
    '24.4.3 1:58 PM (125.179.xxx.254)

    열안나면 병원을 잘 안가서 제가 더 조급했나봐요
    앞으론 병원 진단서 제출해야겠네요 ㅜ
    생리결석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네 그냥 다독여줘야 겠어요....

  • 10. ...
    '24.4.3 2:02 PM (218.38.xxx.60)

    진단서아니고 진료확인서내면 되요.
    고등가니 조퇴,결석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정시러들은 진짜 학교안갈려고 난리여요

  • 11. ㅇㅇ
    '24.4.3 2:09 PM (125.179.xxx.254)

    네 진료확인서군요
    감사합니다

  • 12. ㅇㅇㅇ
    '24.4.3 2:16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학교생활은 다른 분들이 조언 많이 하셨으니....
    아토피 치료를 해주셔야 할텐데요
    울딸도 날때부터 아토피였는데 어릴때는 암것도 모르고 병원에서 처방해준대로 스테로이드약 많이 먹고 ㅠㅠ
    민간요법으로 별 생쇼도 다하고ㅡ목련꽃,감잎,무슨나무가지,등등에 하다못해 두꺼비기름까지 ㅡ
    초딩때는 급식 안 먹고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지금은 특별한 증상없이 온갖거 다먹고 화장도 하고 다님

    암튼 아토피 치료해주세요
    모든 질병이 그렇겠지만 여자애들에게 아토피는 보여지는 부분에 있어서 좀 치명적은듯합니다

  • 13. dd
    '24.4.3 2:22 PM (58.148.xxx.211)

    아토피있는거보니 장도 안좋을꺼고 예민한 아이네요 아이 심신이 미약한 상태라 다그친다고 될건 아니고 체력 영양상태 더 신경써주세요 여유된다면 30만원정도하는 지연성 알러지 검사해서 피해야되는 음식은 피하게하고요 보통 계란 밀가루가 포함되더라구요 아이도 막연히 빵 과자 라면 안좋은 믐식이니 먹지마라보단 신뢰할수있는 데이타를 눈앞에 들이밀어야 체감할꺼에요 체력올릴수있게 하루 10분 달리기 계단오르기 같이 해주고 안하려하면 피티나 필라테스중 흥미있는걸로 해주세요
    아이가 힘들어하고 쉬고싶다고하면 충분히 아픈거 공감해주고 병원 약 처방전 내면되니 쉬게해주는대신 부족한 체력과 아픈곳들 개선하자고 진지하게 대화하세요 영양제도 비맥스나 벤포젤같은거 먹이고 고기 단백질 늘리고 체력 끌어올려야해요 아이가 소심해지고 예민해진것도 체력 영양부족 자세불량때문이에요

  • 14. ㅇㅇ
    '24.4.3 2:27 PM (125.179.xxx.254)

    8체질 한의원 다니고
    좀 효과는 봣는데 아이가 살이 너무빠지고 힘들어해서
    그만뒀구요
    서울대병원에 1년가까이 다니며 연고쓰는거 배우고
    유산균 상용하는데... 한번씩 컨디션 안좋을때
    뒤집어지네요

  • 15. ㅇㅇ
    '24.4.3 2:36 PM (125.179.xxx.254)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요가. 아크로바틱. 체조. 달리기
    등등 계속 해왔는데 최근에 아이가 바쁘다고 운동을 쉬고부터
    아토피도 자주 올라오고 그렇네요
    체력 관리 해야겠어요ㅜ

  • 16. 아토피는
    '24.4.3 2:38 PM (211.243.xxx.141)

    제 딸아이도 어려서부터 심했는데 한의원부터 대학병원까지...
    고등 때까지도...대학생인 지금은 정상에 가까워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질겁니다.
    학교 출결은 제 경우엔 병원진료소견서를 얼마나 많이 냈는지요ㅠ
    현체도있고 생리결석도 있고 인정결석 잘 활용하세요.
    고3 때 제 아이는 정시 준비한다고 자퇴하고싶다 했는데 그것도 괜찮았겠다 싶어요.
    힘내시고 화이팅!

  • 17. dd
    '24.4.3 2:39 PM (58.148.xxx.211)

    아토피 피부면역이 장건강이랑 연관있어요 장이 약하면 피부로 발현되던지 과민성으로 발현되던지 그래요 유산균보단 근본적인 장치료가 우선되야해서요 장에 좋은 글루타민 알로에겔 이런거 먹이고 종합비타민으로 부족한 영양소 보충해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근본적으론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가 되야해서 운동하는 시간이 있어야 잠도 잘자고 소화잘되고 변비 설사가 없어져요 근본은 운동으로 체력올리는것만으로 다 해결되니 제일 중요한건 운동이고 알러지유발 음식 피하면서 단백질 보충해주고 영양제먹으면 체력 면역력 다 해결될꺼에요

  • 18. ...
    '24.4.3 2:54 PM (180.70.xxx.60) - 삭제된댓글

    아파도 일단 학교는 가야해요
    그렇게 학교 안가는 아이가 한학년에 몇명 없어요
    그러니 악순환으로 더 안가는겁니다
    다른애들은 다 가거든요

    지금 주변에 고3인데도 학교에 잘 안가서
    수업일수 못챠운 아이가

  • 19. ...
    '24.4.3 2:56 PM (180.70.xxx.60)

    아파도 일단 학교는 가야해요
    그렇게 학교 안가는 아이가 한학년에 몇명 없어요
    그러니 악순환으로 더 안가는겁니다
    다른애들은 다 가거든요

    지금 주변에 고3인데도 학교에 잘 안가서
    수업일수 못채운 아이가 있는데
    엄마만 이리뛰고 저리뛰고
    생기부는 성실하지 않으니 선생님이 잘 안써줘서 난리고...
    악순환 이예요

  • 20. OO
    '24.4.3 3:07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저희딸 같아서...댓글달아요. 아픈데 학교 어떻게가요.
    일단 생리결석 월1회 사용할수 있으니 꼭 이용하세요. 생리결석은 진료확인서 같은거 필요없고 어머님이 선생님한테 문자로 보내시면 되요. 등교시간 전에요. 아이가 생리통으로 힘들어해서 등교가 힘드니 생리결석으로 처리 부탁드린다고 하세요. 생리결석은 인정결석이라 생기부에 아무 표시도 안남아요.
    그리고 또 너무 아프면 병원가서 진료는 보고 진료확인서(무료 또는 천원) 내면 질병결석으로 처리되요. 생기부에도 질병결석. 진단서는 2만원이니 굳이 하루 아파서 결석하는건 필요없고, 진료확인서나 처방전으로 됩니다. 아파서 병원가느라 결석한다고 뭐 제출하면 되냐고 선생님한테 물어보세요.

  • 21. OO
    '24.4.3 3:08 PM (220.70.xxx.227)

    저희딸 같아서...댓글달아요. 아픈데 학교 어떻게가요.
    일단 생리결석 월1회 사용할수 있으니 꼭 이용하세요. 생리결석은 진료확인서 같은거 필요없고 어머님이 선생님한테 문자로 보내시면 되요. 등교시간 전에요. 아이가 생리통으로 힘들어해서 등교가 힘드니 생리결석으로 처리 부탁드린다고 하세요. 생리결석은 인정결석이라 생기부에 아무 표시도 안남아요.
    그리고 생리결석 사용했는데 또 아파서 결석하게되면 병원가서 진료는 보고 진료확인서(무료 또는 천원) 내면 질병결석으로 처리되요. 생기부에도 질병결석. 진단서는 2만원이니 굳이 하루 아파서 결석하는건 필요없고, 진료확인서나 처방전으로 됩니다. 아파서 병원가느라 결석한다고 뭐 제출하면 되냐고 선생님한테 물어보세요.

  • 22. ㅇㅇ
    '24.4.3 3:41 PM (125.179.xxx.254)

    정보들 다 적어두고 영양제는 일단 글루타민부터 구입했습니다
    운동도 딸이랑 얘기해서 하루 10분씩이라도 시작하자 했구요

    오늘은 생리결석으로 처리했네요
    상세히 알려주신 댓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복많이 받으세요!

  • 23. 무언
    '24.4.3 5:53 PM (211.114.xxx.72)

    생리땐 무조건 핫팩 기억하세요 배에 붙이는 핫팩꼭 붙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983 지난해 대통령실·경호처 운영예산 2000억원 돌파…10년 사이 .. 15 !!!!! 2024/08/26 1,544
1611982 동생부부 오피스텔 월세에 살게됐어요 8 ,,,, 2024/08/26 6,425
1611981 장애여학생 성추행 발생한 용인에 있는 초등학교 어디예요? 6 만두 2024/08/26 2,707
1611980 인스턴트팟보다 가스불이 맛있는거 같은데 5 스피드 2024/08/26 1,473
1611979 윤x열 삼부.. 2 ㄱㄴ 2024/08/26 1,509
1611978 콩나물국 맛닜게 끓이는 방법 세세하게 부탁드려요 31 2024/08/26 3,312
1611977 코로나 걸려도 학교 나가죠? 6 격리 2024/08/26 1,714
1611976 80살 넘도록 건강검진 한번을 안할수가 있나요? 20 ** 2024/08/26 3,774
1611975 공대 대학교 어디가 더 나을까요? 43 .. 2024/08/26 4,126
1611974 장염 며칠 가나요? 8 힘들다 2024/08/26 1,402
1611973 요새 코로나 걸리고 약안먹고 그냥 넘어가도 괜찮나요? 4 코로나 2024/08/26 1,593
1611972 외국친지 방문 5 인터넷 없는.. 2024/08/26 1,053
1611971 딥페이크 진짜 구역질 나네요 21 ... 2024/08/26 7,498
1611970 전쟁통에 이스라엘에 180명이 갔다는데 9 2024/08/26 2,841
1611969 강예원 앞트임 복원수술했다는데 14 색즉시공 2024/08/26 5,506
1611968 ‘셀카왕’ 한동훈의 부천 화재 현장 ‘발연기’ 16 2024/08/26 3,039
1611967 직화 돌솥 이 중에서 뭘 살까요. 2 .. 2024/08/26 840
1611966 제가 좋아하는 블로그 8 .. 2024/08/26 2,309
1611965 짜증나고 무기력하고 만사 귀찮은데 3 짜증 2024/08/26 1,596
1611964 영화 트위스터스 인생 최악의 영화예요 22 ........ 2024/08/26 5,194
1611963 월급도 못주는 삼부토건 근황.jpg 19 ㅎㄷㄷㄷ 2024/08/26 6,219
1611962 모임에서 저녁먹고 네명 중 세명이 배탈났어요 13 2024/08/26 4,091
1611961 무릎연골은 소모성이라 재생 안된다는데… 3 ㅡㅡ 2024/08/26 2,790
1611960 부산 사상~하단선 공사장 주변서 잇따른 땅꺼짐에 시민 불안 4 엑스포29표.. 2024/08/26 1,189
1611959 시판 장아찌 간장중 달지않은 제품추천해주세요 7 ... 2024/08/26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