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0288?sid=101
정부 지원금이 지급된 대상이 나와있습니다.
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S클래스와 2억 원을 훌쩍 넘는 G바겐, 또, BMW의 최고급 승용차인 8시리즈뿐 아니라 포르쉐의 고성능 스포츠카 718 박스터, 파나메라도 눈에 띕니다.
모두 1억 원을 훌쩍 넘는 최고급 차량들입니다.
일부 사업자와 법인들이 '리스' 형태로 운행 중인 고급 수입차의 리스 할부금 이자를 세금으로 지원해준 셈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정부가 정한 이자환급 신청 마감일은 지난달 26일.
그런데 지원 대상이 확정된 건 불과 사흘 뒤인 29일이었습니다.
수만 명 수준으로 추정되는 이자 지원 대상자를 이틀 만에 선정한 겁니다.
혈세 지원 사업을 꼼꼼한 심사 없이 성급하게 추진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유호림 교수/강남대 세무학과 교수]
"고급 외제차를 리스해서 쓰는 사람들한테도
혜택이 주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돼 버린 거죠.
총선 다가오니까 일단 '던지고 보자'."
돈을 대출해 준 일선 금융권 담당자들조차 고급 수입차 리스비용까지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리스를 제외하면 혜택 대상이 적어, 정부의 지원 폭이 축소되니 포함시키라"는 답변을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중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본래 사업 취지보다는 정부 정책 성과에 치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고가 외제차를 타는 분들 중에도 사정이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지원 기준이나 소득 등을 일일이 따져서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금융위는 조만간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세트'의 정책성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의명입니다.
금웅위원회 하는 말
"고가 외제차 타는 사람들중 사정 어려운분들 많아서."
사정 어려우면 고급 외제차 타지 말라구 !!!!!!!!!!!!!!!!!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고급외제차를 끌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이유같지 않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