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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컵라면 뉴스 징글징글

...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24-04-03 10:36:28

제가 전에 82에 등산 문의글 왔을때

컵라면 뜨거운 물 싸가라는 댓글들이 있길래

국물 버리고 가는거 너무 화난다고 댓글 썼더니

산에 가보기는 했냐고, 누가 국물을 버리고 오냐고

여러명이 화내면서 댓글 달더라구요?

제가 본것만도 여러번인데

진심 그런 사람들 미친 사람들 같아요.

가뜩이나 산악회 이미지 중년 불륜때문에 꼴사나운데 많은데

그거야 개인사라 치고

못먹어서 죽은 귀신이 붙은것도 아니고

굳이 산정상에서 컵라면 먹어야 등산맛이 나나요?

 

아침에 뉴스보니

한라산에 등산객이 컵라면 먹고

국물을 다 안먹고 버리고 가는것때문에

오염이 심각하다네요.

한라산 뿐인가요?

 

진짜 욕나와요 저런 인간들.

산에서 컵라면 안먹으면 죽나요?

김밥이나 간식 싸가서 먹고 남으면 싸오면 되잖아요.

 

IP : 106.101.xxx.8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3 10:38 AM (123.212.xxx.209)

    맞습니다..

  • 2.
    '24.4.3 10:40 AM (112.216.xxx.18)

    전 3~4시간 짜리 등산이면 간식도 안 가져가지만
    한라산은 8시간 짜리 등산이라 컵라면이 좋긴 할 거 같긴한데.
    산에 국물을 치우는 것이 문제가 되긴 하겠네요.
    근데 왜이렇게 화 나셨나요?

  • 3. ....
    '24.4.3 10:43 AM (106.101.xxx.41)

    화 안나게 생겼나요?
    등산 곱게 하고 내려가는게 뭐가 어려워서
    귀한 자연 다 오염시키고
    금수강산 망치고 오는 인간들 뉴스 보니
    저절로 화가 나네요

  • 4. 헐퀴
    '24.4.3 10:48 AM (161.142.xxx.46)

    8시간 등반에 뜨거운 물까지 들고 올라가야 하는데 굳이 물까지 챙겨가서 먹고와야 하는지 전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양갱 샌드위치 정도면 되지 않아요?

  • 5. 맞습니다
    '24.4.3 10:49 AM (112.149.xxx.140)

    꼭 산꼭대기에 가서 라면 먹고
    국물 버리고 그리고 가서 산꼭대기를 황폐화 시켜야 하나요?
    자연에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서야 할게 등산인들 아닌가요?
    전 등산을 안하는 사람이지만
    만약 등산하게 되면
    한번 흘겨봐주고 오렵니다
    그렇잖아도
    산에서 술처 잡수고 사고 나고 해서
    민폐들 끼치는 인간들이
    뭐하러 그렇게 산에는
    뻔질나게 가는건지 원

  • 6. ..
    '24.4.3 10:50 AM (58.79.xxx.33)

    틀린말 아니죠. 산정상 가까운 매점 다 없앴잖아요. 쓰레기때문에. 왜 힘들게 올라가서 간단한 요기거리 정도만하면 되지. 삶은 계란. 에너지바. 뜨거운물이나 차 커피. 기어이 컵라면 먹어야 되나요? 그 국물 다 마시는 사람 몇이나 되겠어요? 말로는 보온병에 다시 담아온다지만 무겁다생각하고 버리죠 ㅜ 금수강산 오염시키는거 맞아요

  • 7. 맞습니다
    '24.4.3 10:50 AM (112.149.xxx.140)

    자연보호에 앞장서면서
    등산인이라 하면
    칭송이라도 받을텐데요

  • 8. ...
    '24.4.3 11:04 AM (61.75.xxx.185)

    이기적이고 무식한 거죠
    자기 뱃속만 중요하나
    그 컵라면 국물 누구보고 치우란 건지?
    거기서 굳이 먹고싶으면 남은 국물도 병에 담아오든지
    책임을 져야지요

  • 9. 굳이
    '24.4.3 11:07 AM (172.226.xxx.24)

    거기까지 가서 컵라면을?? 간단히 김밥이나 간식, 물이면 되지.
    자기 먹은 쓰레기나 제대로 치우고 오면 다행이에요.

  • 10. 바람소리2
    '24.4.3 11:09 AM (114.204.xxx.203)

    간단히 먹고내려오면 되지
    물까지 싸가고 컵라면 까지 먹다가 그걸 거기 버리나요
    한심해요

  • 11. ..
    '24.4.3 11:10 AM (152.99.xxx.75)

    맞아요 간단한 초코바나 김밥 구운계란 같은거 남기면 쓰레기 다시 가져 오기도 편한거
    싸가서 허기만 채우고
    컵라면 같은 건 밑에 내려와서 실컷 먹으면 되자나요

  • 12. ㅇㅇ
    '24.4.3 11:11 AM (73.109.xxx.43)

    당연히 물병 갖고 가서 남은거 담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진짜 어디든지 먹을거 싸갖고 다니면서 쓰레기 만드는 사람 너무 싫어요

  • 13. 나무
    '24.4.3 11:20 AM (147.6.xxx.21)

    라면 국물도 보온병에 담아 오시면 되는데 그냥 버리시죠..

    기본적으로 산에는 어떤 흔적도 남기시면 안되요

    단, 대소변은 어쩔 수 없겠지만요...

  • 14. ..
    '24.4.3 11:30 AM (117.111.xxx.91) - 삭제된댓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이고
    산을 사랑하는 사람은 산에 가지 않는 사람인가요.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절반의 사실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에베레스트도 쓰레기로 골치라는 뉴스 보면요.

  • 15. ㄱㄱ
    '24.4.3 11:50 AM (218.39.xxx.26)

    진짜 맞는말씀이에요. 어딜가던 뭘 그렇게 먹는지 ..

  • 16.
    '24.4.3 12:00 PM (61.98.xxx.185)

    화내실만 합니다
    저도 정상에서는 간단 간식 추천이요
    컵라면 운운은 무식한거죠
    그야말로 개저씨 개줌마 인증임

  • 17. ...
    '24.4.3 12:04 PM (112.172.xxx.30)

    저도 기사 보고 기가차서... 그렇게 꼭 라면 먹고 인증을 해야하는지..
    국물없는 메뉴도 많구만.. 진정 산을 사랑하는 사람인지...

  • 18. 스위스
    '24.4.3 12:06 PM (123.143.xxx.20)

    정상에도 라면냄새 진동합니다.
    한국인들 버글버글

  • 19.
    '24.4.3 12:09 PM (61.255.xxx.96)

    화 날만 한 일입니다

  • 20. -_-
    '24.4.3 12:15 PM (39.115.xxx.58)

    하와이 마우나케아 비지터센터에도 라면냄새 진동합니다.
    커피포트 가져와서 거기에서 코드 꽂아 물 끓이고 라면 후루룩 후루룩 단체로 먹던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부끄러웠습니다.

  • 21. 말 같은
    '24.4.3 12:37 PM (121.162.xxx.234)

    소릴 해야지
    그럼 컵라면 국물 싸들고 내려왔대요?
    뚜껑없는 스티로폼으론 못했을테니 보온병에 넣어서?
    산에 가봤냐니 ㅋ
    진심 본능만 있는 사람들 같네, 먹는 본능.

  • 22. 좋아
    '24.4.3 12:58 PM (1.238.xxx.112)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산에서 먹으면 뭐든 훨씬 더 맛있어서 별거별거 다 싸갖고 다녔지만
    "아니 온 듯 가시옵소서"가 기본 철칙 입니다.
    그게 안되면 먹지를 말아야죠.
    자연을 사랑하고 즐기러 가는 사람이라면 종이 쪼가리 하나 밥풀 하나도 흔적을 남기지 못 합니다.
    과일 껍질류는 썪어서 거름 된다며 마구 내던지는 분들,
    산짐승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아닙니다.
    그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왜 음식물 쓰레기까지 봐야 하나요?
    접근성은 좀 떨어지지만 무장애 숲길이 있어
    한동안 매스컴에 자주 나오던 곳은
    단체 관광객들이 마구잡이로 버린 먹다 남은 일회용 도시락, 음식물, 술병들, 일회용품들로 작은 동산까지 이루고
    관리사무소에서 무단투기 금지 팻말을 붙이니
    데크 밑, 나무 뒤, 바위 틈에까지 쑤셔 넣고 가더라구요.
    한적하고 고즈넉한 곳이었는데 각종 벌레 창궐하고 썪은 내 나는 골짜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몇달간 주말마다 즐겁게 나들이 하던 곳에서 관리사무소 직원과 불쾌한 다툼까지 있었더랬죠.
    밀폐용기에 개인 식기까지 다 준비한 저희에게 쓰레기 무단투기 하지말라며 다짜고짜 소리치는 관리사무소 직원도 문제지만 그간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겠나요.
    본인이 먹은거 나무젓가락까지 무단투기 할 기력이면 거긴 어떻게 걸어 오고 걸어 내려 가는지 한심할 따름 입니다.
    자연을 아끼고 소중히 하기 보다
    나 거기 다녀 왔다는 과시와 자랑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이 주로 저리 행동 하겠지요.

  • 23. ...
    '24.4.3 1:16 PM (106.101.xxx.79)

    댓글 읽다보니 뉴스에 그 얘기도 나왔어요
    과일껍질같은건
    썩어서 비료가 되고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버리고 오는 사람들이 또 많다네요.
    그게 전혀 과학적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과일껍질도 버리지 말고 다 들고들 오세요 ㅜㅜ

  • 24. ㄱㄴ
    '24.4.3 4:34 PM (124.216.xxx.136)

    자연에 뭍혀살지도 못하고 인간이 최대 악인듯

  • 25. 좋아
    '24.4.3 6:06 PM (1.238.xxx.112)

    과일 껍질이 썪어서 비료되고 자연으로 돌아 간다면
    본인 집 화단이나 화분에 그리할 것이지.
    집에서는 안그러면서.
    과일 무단 투기는 본인의 무지와 이기를 증명하는 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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