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시어머니 혼자 사세요. 아픈 곳 없으시고요.
얼마 전 갑자기 구토와 설사 동반해서(아주 심했다고 하세요)
늘 다니던 내과 가서 내시경 했는데 전혀 이상이 없다고.
증상 보면 장염 같은데 그런 말도 없었답니다.
약만 처방 받아오셨는데 다행히 가라앉았어요.
노인은 무조건 링거 꽂던데 주사도 없었다네요.
평소 식사량이 무척 적은데 끼니는 거르지 않아서
또래보다 건강하시고 어디 불편하면 바로 병원 가시거든요.
대학병원급에서 다시 검사를 해봐야할까요?
고령이라 자연스러운 노화 중 한 증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