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랑 벚꽃구경다녀왔는데요.......;;;

-- 조회수 : 4,603
작성일 : 2024-04-02 16:43:45

 

초딩저학년, 유치원 애 둘 데리고 벚꽃구경 다녀왔는데.. 

평일이라 남편없이 다녀왔더니...ㅠㅠ 쉽지않았어요......ㅜㅜ

힘들어두 사진이렇게 저렇게 많이 찍었는데

집에와서 사진보니 애들이 오직 제가 사준 솜사탕만 쳐다보고 있어요 ㅋㅋㅋㅋ

얘들아 꽃보러간건데. 사방천지 이렇게 예쁜 꽃들가득인데 솜사탕만 쳐다보고있었니..

그런데 솜사탕이 은은한 커다란 핑크색이라 

벚꽃을 닮았군요

둘이 마주보며 솜사탕 먹는 사진은 너무 즐거워보여요

신이난 어깨가 한껏 올라가고 입이 와앙 새처럼 벌리고있어요 ㅋㅋ

 

그래.. 느들이 꽃좋아할 나이는 아니지

달디단 솜사탕이 백배는 더 좋겠지..ㅋㅋ하고 혼자 웃어보았네요.

 

비오면 금방 또 꽃들 떨어지겠죠

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거같아 아쉽습니다..

IP : 182.210.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4.2 4:50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애들 너무 귀엽네요.

  • 2. ..
    '24.4.2 4:58 PM (116.39.xxx.71)

    그쵸, 느그들이 꽃 좋아할 나이는 아니지..
    오늘 아침에 날도 좋고 미세 먼지도 덜하니
    동네 어린이집마다 애들을 데리고 나와서
    산책겸 꽃구경을 시키던데
    애들이나 선생님이나 꽃은 뒷전,
    사진 찍는다 브이하고 아무개야 웃어라..
    재잘재잘 참새마냥 떠들고 보기 좋았어요.

  • 3. 예뻐라
    '24.4.2 5:22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벚꽃 같은 분홍 솜사탐들고 행복하게 마주보며 웃는 아가들이 마치 눈앞에 있는듯해요.
    힘들었지만 행복한 기억으로 남으실거에요^^

  • 4. 아이고
    '24.4.2 5:51 PM (112.146.xxx.207)

    어므니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ㅎㅎㅎㅎ
    애들은 자기들이 꽃 아니면 새싹이니
    새봄, 꽃에 관심이 없죠 ㅋㅋㅎㅎ

    그래도 그맘때 엄마 아빠 따라 나가면
    그냥 괜히 신나서 팔짝! 팔짝! 뛰면서 걷고 싶던 기쁨이 생각나네요.
    애들도 신났을 거예요~

  • 5.
    '24.4.2 6:43 PM (211.57.xxx.44)

    고맘때 애들 혼자 델꼬다니면 정말 힘든데
    고생하셨어요

    애들이 솜사탕이 얼마나 좋았을지
    저도 미소한가득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318 을지연습에 시민들 목에 '공산당 아웃' 걸게 하는 정부/펌 jp.. 12 2024/08/21 2,393
1610317 오랜만에 옛친구들 만났는데 30 .. 2024/08/21 6,800
1610316 소소하게 알바를 시작했어요 9 무지개 2024/08/21 4,064
1610315 수시 교과도 컨설팅 필요할까요? 5 조언 2024/08/21 1,167
1610314 더위에 추석은 각자 해결하는 캠페인 좀 합시다. 20 이번 2024/08/21 2,563
1610313 28일부터 전 증권사 계좌 은행처럼 한도제한…하루 100만원 .. 12 ㅇㅇ 2024/08/21 4,117
1610312 끝날거같지 않은 더위, 결국 2주간 장마로 끝나네요 16 ㅇㅇ 2024/08/21 5,944
1610311 에일리언에 이제 시고니 위버 힘들겠지... 1 ooooo 2024/08/21 2,085
1610310 7시반출근하고 싶어요 19 습관 2024/08/21 3,725
1610309 82가 재밌는 이유 14 82 2024/08/21 2,978
1610308 스쿼트를 해보려고 해요 8 혼자 운동 .. 2024/08/21 2,029
1610307 8/21(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8/21 555
1610306 학벌추구 좋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8 ..... 2024/08/21 2,255
1610305 평촌 근처 침 잘 놓는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4 ... 2024/08/21 872
1610304 이름 지을때 사주오행 발음오행.. ㅇㅇ 2024/08/21 757
1610303 건물주차장서 난 타이어펑크사고 15 2024/08/21 2,914
1610302 전국에 기습 폭우…비 그치면 다시 폭염 ㅜㅜ 2 ㅇㅇ 2024/08/21 2,706
1610301 어머님들 딸이 구루프 달고 출근하는거 보면 73 2024/08/21 9,895
1610300 여름날 덥다고 전기세 깎아주던 그 때 36 그리움 2024/08/21 5,212
1610299 대치키즈와 학벌. 22 강남맘 2024/08/21 6,771
1610298 말하는 앵무새 귀엽네요 14 ㅗㅎㅎ 2024/08/21 1,813
1610297 기상캐스터들 어쩜 저렇게 이쁘죠? 12 % 2024/08/21 5,118
1610296 날씨에 대한 기억의 오류인지 봐주세요 9 날씨 2024/08/21 1,719
1610295 팔뚝살 굵어지게 할려면 어떻게.. 11 가을 2024/08/21 2,260
1610294 '김건희 후원' 영세업체, 대통령 관저 공사 2차례 수주 11 악의축성괴 2024/08/21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