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에 의미없는 하트 사용하세요?

구구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24-04-02 15:44:13

몇년전에 남편 학교 후배랑 카톡을 주고받은걸 봤는데

여자는 발랄하고 몽실몽실한 말, 하트대잔치로 카톡 보냈더라구요. 남편은 어쩌고저쩌고 대답하면서 마지막에 하트 한개 붙이구요. 뭐라고 잔소리하니 원래 의미없이 하트붙여서 카톡 하는 애라고 하트 넘 많이 보내서 자기도 예의상( ?) 보냈대요. 

하트 안쓰겠다고 말하고 넘어갔는데,,,

 

그러고 얼마전 몇년만에 또 카톡을 보니. 

 

그 이후로 최근 오랜만에 톡 했더라구요.

 

후배는 여전히 하트밭... 

남편도 답장 하나 줄줄 써서 보내면서

잘지내 ㅇㅇ야(하트)

 

이름끝에 또 하트를 ,,,,ㅡㅡ

 

물어보니 후배가 하트 많이 써서 예의상 그런거라고.. 

자기도 모르게 붙였대요.

 

그놈의 예의.. 

 

찔렸으면 톡 지웠을거라고 사적으로 만나지도 않고 일이년에 카톡 하나 주고받을 뿐이라는데요. 

 

저한테는 일년에 한번정도 하트 보내던데

40대 유부남녀들은 쿨한가요

제가 안쿨한가요..? ㅠㅠ

 

둘은 개인적으로 만나진 않아요.

 

IP : 1.255.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 3:45 PM (1.232.xxx.61)

    원글님께는 하트 안 붙이나요?
    그럼 매우 쳐야죠.

  • 2. ....
    '24.4.2 3:48 PM (112.154.xxx.59)

    남편 카톡을 보시나 보네요. 흠
    하트 남발하는 여자 후배라니 사람 성향마다 다 다를 수 있지만 신경은 쓰일 수 있겠네요. 그래도 안만난다니 썸은 아닌거 같고. 단톡방에 아주 고마운 일이나 여자친구들한테만 가끔 하트를 날리는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바사니까요. 원글님 신경쓰이시면 후배가 그러거나 말거나 남편에게 하트 못보내게 하세요. 남편도 몽글몽글한 후배의 톡이 싫지는 않은가 보네요 지금은 거기까지로 보임.

  • 3. 0011
    '24.4.2 3:49 PM (223.38.xxx.115)

    매일 연락하는 남사친한테도 하트 안 붙여요
    그 새퀴가 붙이면 날라 찰것 같아요

    재밌으니 붙이는 거예요

  • 4. ㅇㅇ
    '24.4.2 3:51 PM (1.255.xxx.98)

    저번에 보고 첨 본건데 눈에 띄었어요 ㅠ
    분명 저번에 하트 쓰는거 싫다고 했는데 또 보낸게 열받네요.

  • 5.
    '24.4.2 3:53 PM (175.120.xxx.173)

    남편이 매우 소심하고 타인 눈치 많이 보는 스타일인가봅니다.
    별걸 다 맞춰주네요..

    일단 매우 치세요.

  • 6. .......
    '24.4.2 3:58 PM (121.165.xxx.30)

    상대방이 하트보냇다고 하트보내는게 정상이아닐텐데??
    보통은 아무사이아니면 하트를 보내던지말던지 내말만하지않나요?

  • 7. ....
    '24.4.2 4:33 PM (112.220.xxx.98)

    지럴허고 자빠졌네요
    후배도 님 남편한테 하트질 어이없는거구요
    님 남편ㅅㄲ도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둘이 아주 그냥 꼴깞을 떨고 있네요

  • 8.
    '24.4.2 4:38 P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미친년인가
    그나이먹고 남편도 남친도 아닌 남자에게 하트를 남발한다구요???

  • 9. ㅁㅁ
    '24.4.2 5:15 PM (223.39.xxx.15)

    웃는얼굴도 있고 엄지척도 있는데 그 많고 많은 이모티콘 중에 왜 하트로 예의를 차리죠?
    웃기고 자빠졌네.. 둘이 썸타면서 꼴값떠는 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167 병이나 유리그릇 깨뜨린적 있으세요? 8 질문 2024/09/21 1,230
1620166 '중일마'김태효 체코서 혼자 경례거부 14 ㅇㅇ 2024/09/21 3,205
1620165 갑자시 추워지니 잠이 안오대요 2 ㅇㅇ 2024/09/21 1,407
1620164 직장동료가 부탁하기전에 눈치껏 해줘야 할까요? 21 씨리날오 2024/09/21 3,671
1620163 외출하려고 나와보니 긴팔 걸치러 집에 되돌아가야해요? 1 이게 뭐냐 2024/09/21 1,574
1620162 홍위병 우두머리로 불렸던 사람의 최후 6 .... 2024/09/21 1,507
1620161 80대어르신 뼈붙는데 좋은음식 10 궁금 2024/09/21 1,775
1620160 수상한 김영선·이준석 칠불사 회동, 무슨 일 있었나? 7 ... 2024/09/21 1,539
1620159 20년전 영화 디 아워스 보셨나요? 8 세상에 2024/09/21 1,708
1620158 마이스터고(과거 실업계, 전문고)학생들도 공부 못했다고 생각하면.. 13 Mosukr.. 2024/09/21 2,523
1620157 홈쇼핑에서 파는 옷은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는 거죠? 16 ㅇㅇ 2024/09/21 4,071
1620156 고현정 살 너무 뺐네요.jpg 28 ... 2024/09/21 17,518
1620155 오늘 외출 긴팔 입어야 하나요? 8 ㅇㅇ 2024/09/21 1,906
1620154 비오는 날 운치 있는 곳은 8 rainy 2024/09/21 1,666
1620153 올가을엔 또 갈색 세무 자켓이 17 2024/09/21 2,997
1620152 윗지방 아랫지방 온도차 10차 1 야호 2024/09/21 1,715
1620151 [명태균게이트?]"대통령 배우자 잘 안다"는 .. 1 ... 2024/09/21 1,535
1620150 굿 파트너 4 다봤다 2024/09/21 3,032
1620149 초등 아이 친구관계 5 ... 2024/09/21 1,338
1620148 담다디의 이상은, 다른모습으로 나이들줄알았는데.. 70 2024/09/21 27,057
1620147 날씨처럼 하루아침에 정상으로 되돌아오길.. 2 감동 2024/09/21 1,319
1620146 버터 한달에 한 덩어리면 너무 많이 소비하는건가요? 10 ... 2024/09/21 2,136
1620145 김영선, 재보궐 뒤 명태균에 6300만원 건넨 정황…검찰, 대.. 7 만다꼬 2024/09/21 1,429
1620144 팔순 선물 금목걸이 7 고견 2024/09/21 2,297
1620143 제가 갑자기 미역국에 미쳤는데요 12 머선일이고 2024/09/21 4,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