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생 단풍 벚꽃 이런거에 관심이 없어요
어쩌다 지나가다 보면 이쁘구나 생각은 하지만 거기까지고 일부러 보러가거나 하는 적은 없네요
서울 살아도 여의도에 벚꽃보러 간적도 없고 어느해는 여의도에서 일했지만 가본적이 없어요
뼛속까지 이과라 정서가 매말라서일까 싶기도 하고
지금 50을 바라보는데 나이가 더 들면 그런게 이뻐볼일까요?
저는 평생 단풍 벚꽃 이런거에 관심이 없어요
어쩌다 지나가다 보면 이쁘구나 생각은 하지만 거기까지고 일부러 보러가거나 하는 적은 없네요
서울 살아도 여의도에 벚꽃보러 간적도 없고 어느해는 여의도에서 일했지만 가본적이 없어요
뼛속까지 이과라 정서가 매말라서일까 싶기도 하고
지금 50을 바라보는데 나이가 더 들면 그런게 이뻐볼일까요?
님처럼 사는사람이 70% 넘을껄요
난 특이해 남들과 달라 그런생각 버리세요
60입니다
일단...
꽃이 싫어요 그러니 꽃구경?꽃나들이?따위가 웬말입니까
꽃이 잘려져서 꽃병에 꽂혀있는게 보기싫어 꽃도 싫어요ㅜ
연애할때도 꽃다발받으면 성질부터 났으니 20대때도 그랬었네요
키 170 에 유도.호신술 취미로 배우는 사람이고
여성스러움이란걸 세상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 꽃도 싫은가봐요
저도 몇 년전까지는 그랬어요.
회사 다닐 때는 일에 치어서 꽃이 피면 피나보다. 지면 지나보다....
야근하고 퇴근하면서 어 벚꽃 지네. 어 목련 지네.... 이랬죠.
근데 2년 전에 퇴사하고 난 뒤로는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이제 꽃구경 갈 곳도
찾아보고 그러네요.
꽃이랑 단풍은 모름지기 우연히 만나야 경탄스러운거 같아요
무심코 점심먹으러 갔다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창밖을 내다봤다가 . 맘먹고 어디가서 보는건 그만한 감동이 없어요
우연히 만나야 아름답다는 말 너무 좋네요
맞아요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저 처럼 꽃 자체가싫은 사람은
20대때나 60대나 똑같이 싫어요
꽃나들이에 미친듯이 사람많은건 더 싫구요ㅜ
해서 전국이 꽃놀이에 난리일때는 다른 취미생활합니다
네 …
나이 드니 꽃도 괜찮네요
풀이랑 나무가 더 좋긴하지만서도
네 …
나이 드니 꽃도 괜찮네요
풀이랑 나무가 더 좋긴하지만서도…
꽃은 잠깐이잖아요
저도 차로 지나가면서 보이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벚꽃은 너무 잠깐펴서 넘 싫음 ㅠㅠ
인파속이 아닌 아침일찍 근처 벚꽃길 산책하니
공기도 신선하고 꽃도 이뻐 보였어요
가을 놀이공원에 아이와 남편이 하늘자전거 타는 모습을
찍다 노란은행나무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비오는날은 쓰레기가
상황에 따라 달리 보이는거 같아오
남편이 비싸게 산 꽃다발은 싫고 퇴근길에 만원에 하는
꽃다발 사오면 그건 좋아요ㅎ
저도 일부러 보러가거나
사진은 안 찍음..
꽃은 구냥 꽃이고 매해 피는데 뭘...
저도 이과인데
꽃은 좋아요
나이드니 아이이뻐라ㅡ라고 혼자 중얼거리고
이런 이과도 있답니다
대신 전 드라마 잘안봄
극F인데 저도 그래요.
꽃.나무.자연 다 좋아하지만 구경을 위한 구경은 안감
사람들 모여 같이 시끌벅적 구경하는건 노노.
여름휴가도 남들 다 다녀온 8월말 고즈넉할때 움직이는 성향
돌아가신 저희 엄마도 자연을 별로 안 좋아 하셨고
저도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저는 옛날에 꽃꽂이 수강도 6개월 했는데
솜씨도 없었고 진짜 저랑 안맞더군요
어느날 남편과 함께 텃밭을 하게 되었는데 그걸
하면서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많은 어르신을 만났는데
자연과 함께하며 베풀고 부지런하게 사시는걸
보고 저도 마음을 바껐네요
사람이 웃기면서 이기적인게 이런 자연이 삶의
원동력이다 생각하니 뭐든 자세하게 관찰하며 느끼게
되더군요 올해는 텃밭에 꽃도 심었어요^^
마음을 조금 돌려서 자연과 함께 해보세요
인생은 이것저것 즐기다 가는 것 같아요
돌아가신 저희 엄마도 자연을 별로 안 좋아 하셨고
저도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저는 옛날에 꽃꽂이 수강도 6개월 했는데
솜씨도 없었고 진짜 저랑 안맞더군요
어느날 남편과 함께 텃밭을 하게 되었는데 그걸
하면서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많은 어르신을 만났는데
자연과 함께하며 베풀고 부지런하게 사시는걸
보고 저도 마음을 바꿨네요
사람이 웃기면서 이기적인게 이런 자연이 삶의
원동력이다 생각하니 뭐든 자세하게 관찰하며 느끼게
되더군요 올해는 텃밭에 꽃도 심었어요^^
마음을 조금 돌려서 자연과 함께 해보세요
인생은 이것저것 즐기다 가는 것 같아요
저는 자연, 꽃, 나무 좋아하는데 인위적인 자연은 그냥저냥입니다
그래서 도심 정원에 화려하게 꾸며놓은 꽃밭이나 가로수길에 별 감흥이 없어요.
화려한 장미나 라일락 같은 건 예외구요
산에서 만나는 진달래, 철쭉, 다양한 꽃나무로 울긋불긋 물든 산 이런 게 이뻐요.
저도 그래요.만개된 벚꽃보면 이쁘긴한데 그렇다고 인파를 헤치고 가고싶진 않아요. 근데 자연은 좋아해요
꽃이랑 단풍은 모름지기 우연히 만나야 경탄스러운거 같아요..2222
작정하고 찾아갔을 때 뭔가 실망스러웠던..
아무리 이뻐도 뭔 축제니 뭐니 사람인파 많아서 질색이구요.
여행갔는데 사람없이 한가하고 그런데 풍경조으면 너무 좋더라구요.
그거 말고도 더 재미있는게 많거나
타고나길 에너지가 없어서일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