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저를 때렸고 사촌 언니도 저를 때렸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소외 됐어요
그러다보면 무시당하는 포지션이라 은근히 괴롭히는 급우들이 있죠
말하자면 해하는 사람은 많았는데
안아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네요
누가 때리면 쟤가 나 때렸어 하고 이르러가는 장면 보다가 문득 느껴졌어요
내가 피터지게 맞는거 가족들이고 동네 사람들이고 친척들이고 다 알았는데
아무도 말려주지도 않았었구나
마흔이 다 되어가도록 일생을 홀로 살았구나
엄마도 저를 때렸고 사촌 언니도 저를 때렸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소외 됐어요
그러다보면 무시당하는 포지션이라 은근히 괴롭히는 급우들이 있죠
말하자면 해하는 사람은 많았는데
안아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네요
누가 때리면 쟤가 나 때렸어 하고 이르러가는 장면 보다가 문득 느껴졌어요
내가 피터지게 맞는거 가족들이고 동네 사람들이고 친척들이고 다 알았는데
아무도 말려주지도 않았었구나
마흔이 다 되어가도록 일생을 홀로 살았구나
예수님이 ㅇㅇ님을 안아주고 계세요... 예수님을 만나고 그 품에 안겼으면 좋겠네요.. 기도할게요
에휴...ㅠ 힘드셨겠어요.ㅠ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모질고 못된 것 아니예요.
어디에선가 전혀 모르는 남도 따뜻하게 감사주는 사람들이
대다수 사람들이예요.
님도 곧 그런 사람 만나실거예요.
그때까지 마음 너무 애쓰면 살지 마시길
많이 아프셨겠지만 잘견디셨어요
남한테 기대어도 언제 통수칠지모르는게 사회이니..
그랬어요
모두 그랬을꺼에요.
저는 제편이 되기로 했어요
이제는 외롭지 않아요.
쌈닭도 되봤다가 싸움의기술 끝에서 인간을이해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원글님 제가 딱 그랬어요
저도 외로움 이런건 없는데 어릴 때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너무 서글퍼요
토닥토닥...
알았으니 됐네요.
내가 나를 보호하고도 남을 나이가 되셨으니
이제부턴 그런 인간들이
함부로 나를 건드리게 놔두지 마세요.
전 지금 그런 상황이에요 ㅋㅋㅋ
외로워요
저도 가족관계에서 그런 상황이었는데
몇십년지나 중년되고 이제 안보고 살아요.
속시원해요.
이제라도 아셨으니 스스로 안아주세요.
이제부터 나라도 나를 가장 아껴주고 이뻐해주자. 이렇게.
가족 이라는 이름의 무게 따위 우주밖으로 날려버리세요
혼자 있고 항상 혼자 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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