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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분들 친구들과 얼마나 교류하세요?

사회성 조회수 : 6,286
작성일 : 2024-04-01 19:53:34

자주 통화 하는 친구가 2명 있었고 모임이 2개 있었어요

한 친구는 요즘 우울감에 빠져 있고 다른 한 친구는 부모님 간병으로

지치고 힘들어 하네요

저도 상황이 안좋아서 통화 하고 나면 기운이 더 쪽 빠져요

예전에는 힘든 일에도 매몰되지 않게 서로 힘이 되는 친구들이었는데

울적하네요

모임도 제 사정때문에 자꾸 빠지게 되기도 하고 만나면 반가운데

날짜가 정해지면 부담스럽네요

 

다른 친구들이나 모임은 자연스럽게 정리가 됐고 제 속사정 알고 

편한 친구와 모임만 남은 건데도 이러네요

50대분들 친구나 모임 얼마나 유지 하고 계신가요?

IP : 14.32.xxx.2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 7:58 PM (112.167.xxx.79)

    자연스럽게 기운 빠지고 귀찮아지고 가끔 전화로 생존 확인 대화 정도 좋아요. 특별한 것도 궁금한 것도 없네요. 혼자 조용히 있는게 좋아요

  • 2. ㅇㅇ
    '24.4.1 7:59 PM (210.105.xxx.203)

    베프가 몇 명 있어요. 나이들어 베프라고 쉽게 단정지어 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럽다 해야하나 ㅎㅎ
    제가 힘든 일도 , 친구의 힘든 일도 매일 해도 매일 들어도 저는 친구니까 다 말하고 들어줄 수 있습니다. 자매같은 베프 5명..많나요?

  • 3. 댓글 달 자격
    '24.4.1 7:59 PM (210.126.xxx.33)

    저 73년생 직장인.
    모임 0
    교류하는 친구 1(주로 카톡, 통화)
    성향 차이겠지만, 저는 모임같은 거 안 좋아함.
    얕은 친구나 동창도 그저 그래요.
    외롭거나 심심하지도 않아요.

  • 4. 50중반
    '24.4.1 8:04 PM (58.123.xxx.102)

    동네엄마들 3명정도 가끔 만남
    미국생활하다 만난 엄마들 3-4분 한국 들어올 때마다 만나요.

  • 5. 68년생
    '24.4.1 8:04 PM (221.138.xxx.100)

    직장 다니고 친구 모임 없어요. 종일 근무하니 주말되면 만사 귀찮아서 집에 콕 박혀 있었더니
    친구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는것도 어색해지네요 가끔 통화하는 1-2인 친구만 있네요

  • 6. 68
    '24.4.1 8:24 PM (221.140.xxx.80)

    너무 가까이 오래 지내니 요즘 힘들다는생각 들어서 만남을 멀리하고 있어요

  • 7. 사십후반
    '24.4.1 8:29 PM (211.254.xxx.116)

    사십후반이고 요즘엔 커피 마시고 헤어지는게
    홀가분해요. 다들 에너지가 없고 힘든게보여요

  • 8.
    '24.4.1 8:3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사는 게 힘들고 일방적으로 배려하고 온갖 고민 들어주기만 하는
    벽노릇 하는 거 진저리나서 친구 1명 빼고 다 차단했어요
    지금 2년 되었는데 적어도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없어 좋아요
    남은 친구 1명도 벚꽃 필 때 단풍 들 때 만나는데 공원에서 만나 좀 걷다가 점심 먹고 커피 마시고 헤어져요
    할 얘기도

  • 9. 저도 68년생
    '24.4.1 8:37 PM (223.62.xxx.219)

    50대 들어서면서 친구들사이 많이 갈라지더라구요
    다들 시간적여유가 생기면서 자주 만나더보니 싸우는경우도 생기구요. 나이들어서인지 이제는 참지않더라구요
    여자나이 50대가 호랑이래요

    저는 좀 많은편인데
    고딩친구모임 2개
    대학친구모임 1개

    그리고 그 중 개인적으로 친한친구랑 자주만나구요

    친구가 필요한데 너무 가까운건 또 부담스럽고 귀찮죠

    그래도 원글님이 많이 품어주세요

  • 10. 애하나
    '24.4.1 8:4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엄청뜸한 모임두개(년에 한번)
    그리고 그냥 언제 끊길지 모를
    가벼이 보는 취미관련 친해진 모임하나 동네 맘 한둘
    이런 지인들은 뭐랄까 끊겨도 또 그때그때 또 좀 생기는

    친구 없는 편이지만 딱히 아쉽거나 그런건 없고
    이정도 유지되도 괜찮더라고요.

  • 11. ㅎㅎ
    '24.4.1 8:4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엄청뜸한 모임두개(년에 한번)
    그냥 가벼이 보는 취미관련 친해진 모임하나 동네 맘 한둘
    친구 없는 편이지만 딱히 아쉽거나 그런건 없고
    이정도 유지 되도 괜찮더라고요.

  • 12. 11
    '24.4.1 8:43 PM (118.221.xxx.158)

    전 모임이 많아요.중학친구부터 동네 엄마,직장모임등 어림잡아 7,8개정도 될것 같아요.그런데 다 일년에 한두 번 만나는 모임 이고 자주 통화하지도 않아요. 딱좋아요.가끔 만나니 더 반갑고.선넘지않고.

  • 13. 안부
    '24.4.1 8:52 PM (124.50.xxx.208)

    일단 궁금하지가않고요 만나도 그냥 시니컬해지던데요

  • 14. 2명
    '24.4.1 9:15 PM (125.178.xxx.170)

    한 명은 1년에 두 어번 만나는 사회 친구. 30년 됐고요.
    한 명은 초등 5학년부터 앞뒷집 살던 친구. 몇 년에 한 번 봐도 좋은 친구요.

  • 15. 중딩2고딩2
    '24.4.1 9:21 PM (182.221.xxx.29)

    중딩친구 2
    고딩친구 2
    대학모임 1 사회모임1
    동네엄마친구 2
    이렇게 있네요
    동창모임있었는데 이십년간 연락끊겨못만나고있어요

  • 16. 만나면좋지만
    '24.4.1 9:39 PM (116.120.xxx.216)

    너무 멀면 나가는게 귀찮아요. 저는 카톡으로 가끔 수다떨고 전화하거나 그게 편해요. 나가면 밥먹고 차마시고 그래야하고.. 아직 일하고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제 친구들 저 포함 다 일해요.

  • 17. 저도
    '24.4.1 10:15 PM (211.206.xxx.191)

    10년간 바쁘게 살다 보니 친구를 아예 못 만나고
    전화 통화는 더더구나 특별한 용건 없이 안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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