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날 정말 싫어하는 사람은

하늘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24-04-01 19:06:45

회사에서 나를 너무 싫어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사람이 절 싫어하는거 상관없어요..

그런데 비슷한 업무라 같이 일해야 하는데,  같이 일하기 불편하고 숨 막히거든요.

제가 절 싫어하는 사람보다 열살은 많은데, 거의 신입처럼 들어간거라 그 사람도 제가 불편할꺼란 생각에 처음부터 굽히고(?) 들어갔어요. 항상 존댓말 쓰고 튀지 않으려고 하고요.

그런데 가끔 업무적인걸 물어보거나 사소한 말 한두마디 하면(출퇴근시 인사정도) 곁을 주지 않고 철벽을 쳐서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게 만들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하호호 웃으며 친절하고 성격좋게 대하고요.

회사에 사람 사귀러가는거 아니니까 제 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만, 같은공간에서 저에게만 그러니까 그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말하거나 행동도 조심스럽고 눈치보이고 전반적으로 위축이 되요. 

제가 뭐 실수한게 있나도 생각해봤지만 첫날부터 그런거 같아요. 

 

IP : 39.125.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 7:09 PM (1.232.xxx.61)

    그러거나 말거나 당당히 하세요.
    눈치 봐봤자 달라지는 거 없잖아요.
    원글님이 쭈그러드니 더 밟는 듯
    그냥 할 일만 하시고
    그러거나 말거나 짖어라 생각하세요.
    님도 남들한테 하하호호 친절하게 하고요

  • 2. ㅇㅇ
    '24.4.1 7:11 PM (14.51.xxx.185)

    그런 인간들은 눈치 보고 잘하려 들면 비위 맞춘다고 생각함. 그냥 회사에 일만 하러 간다 생각하세요. 농담도 하고 나이스하게 회사생활 하면 더 좋겠지만 그건 복불복으로 오는 복입니다.

  • 3. 하늘
    '24.4.1 7:19 PM (39.125.xxx.107)

    윗 선에서 제가 그 사람한테 업무 잘 배우고 잘 지내길 바라고 있어서, 둘사이의 냉랭한 기류가 사무실에 퍼져 있는게 싫어서 제가 나름 노력하려고 하는데 티 잘 안나게 저한테만 그러거든요. 저는 그냥 제 갈길 가도 될까요? 업무적인 스트레스보다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힘드네요.

  • 4. ...
    '24.4.1 7:26 PM (1.232.xxx.61)

    질투하거나?
    밥그릇 빼앗길까 경계하거나 ?
    정말 꼭 필요하면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죠.
    아무리 밟아도 안 눌린다든지
    아부로 나는 네 편이다를 확실히 하든지

  • 5. 이해가요
    '24.4.1 7:29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나이 많단 이유로 이유없이 그러는 젊은 사람들 있어요.
    오히려 자기가 나이가 많으면 대놓고 그러는데 원글처럼 원글이 나이가 많으면 더 어렵더라구요.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하던대로만 하세요. 어쩌겠어요. ㅠㅠ
    그게 선입견인거죠.
    저도 최근 여러번 겪었는데....인종차별이 뭐 개인적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듯 그런거죠.

  • 6. ....
    '24.4.1 7:45 PM (211.246.xxx.135)

    알려드릴게요
    오늘부터 이제 이런 글도 쓰지 마시고

    저 사람은 왜 그럴까 어떤 마음일까
    그 사람 심리를 궁금해하고
    오늘은 나를 어떻게 대하나
    그 사람에 대해 내 시간과 에너지를 1초도 쓰지 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더 중요한 것에 집중
    더 가치있는 것에 집중
    나에게 친절한 사람들에게 집중
    회사는 업무만 잘 이뤄지면 됩니다
    내 업무에 집중 예의있게 행동하는 것에 집중

  • 7. 현실과마법
    '24.4.1 7:53 PM (112.167.xxx.79)

    알려드릴게요
    오늘부터 이제 이런 글도 쓰지 마시고

    저 사람은 왜 그럴까 어떤 마음일까
    그 사람 심리를 궁금해하고
    오늘은 나를 어떻게 대하나
    그 사람에 대해 내 시간과 에너지를 1초도 쓰지 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더 중요한 것에 집중
    더 가치있는 것에 집중
    나에게 친절한 사람들에게 집중
    회사는 업무만 잘 이뤄지면 됩니다
    내 업무에 집중 예의있게 행동하는 것에 집중 2222222222


    힘이되는 글 감사합니다.

  • 8. 바다다
    '24.4.1 8:06 PM (106.102.xxx.59)

    어째 인성안좋은 사람들이 그리많을까요
    저도 사람땜에 스트레스받아서 이해가 가네요.
    기복이 심하고 항상 부정적이며 자기화를 쏟는데 힘드네요.
    그럴수록 반응해주면 안된다네요.
    그레이락 유트브에서 찾아보세요.길에 돌처럼 무시하세요

  • 9. 하늘
    '24.4.1 8:24 PM (39.125.xxx.107)

    역시,, 현명하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조언해주신 말씀들 새기면서, 더 단단해지도록 하겠습니다!!

  • 10. 현명하신
    '24.4.2 4:54 PM (121.190.xxx.58)

    현명하신 글들 너무 많아서 넘 좋아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999 군 “오늘 새벽 북한군 1명 강원도 고성으로 귀순” 1 2024/08/20 1,359
1609998 단호박 끝물인가요? 6 .. 2024/08/20 1,812
1609997 완료) 올팜~올목장하시는분 친구추가 4 친구 2024/08/20 1,214
1609996 쿠팡 리뷰를 보는데... 18 ㄱㄴㄷ 2024/08/20 4,274
1609995 어릴때 온갖 학대와 방치속에 자랐는데 중년되어 돌볼 노부모 없으.. 19 ... 2024/08/20 4,426
1609994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 9 가짜배고픔 2024/08/20 2,379
1609993 식물박사님들~~~ 7 ㅇㅇ 2024/08/20 1,069
1609992 송지효 다시 이뻐졌네요 9 2024/08/20 4,885
1609991 한살림 프로폴리스 7 밀랍 2024/08/20 2,238
1609990 구독만으로 학대 동물들을 살릴 수 있어요 구독해주시고 널리알려주.. 7 .,.,.... 2024/08/20 596
1609989 식당에서 두 명 결제할 때 각각 따로 카드 내밀어도 되나요? 12 .... 2024/08/20 2,949
1609988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5 ᆢᆢ 2024/08/20 1,162
1609987 로보락청소기 쓰시는 분이요... 9 로보락 2024/08/20 3,331
1609986 고1 명절에 데려가냐는글. 지웠네요? 30 .. 2024/08/20 3,473
1609985 감사로 시작하는 하루 4 아ㅁㄶ 2024/08/20 1,316
1609984 국민연금 곧 받는 50대, 보험료 한번에 오른다 16 ㅇㅇ 2024/08/20 4,878
1609983 고등 딸아이가 두통이 너무 심해요 34 2024/08/20 2,731
1609982 아침마다 귀가 먹먹해요 8 ... 2024/08/20 1,196
1609981 '폐가 체험' 방불케하는 독립영웅 생가 4 검폭친일매국.. 2024/08/20 1,040
1609980 8/20(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8/20 442
1609979 알렛츠 부도 9 2024/08/20 2,908
1609978 메인 나오기전 밑반찬 먹기vs 안 먹고 기다리기 43 저도궁금 2024/08/20 4,061
1609977 냥이들 두고 8일 해외출장왔어요.. 4 루루루 2024/08/20 2,640
1609976 더치페이가 참 좋은것 같아요 12 2024/08/20 3,077
1609975 치매 증상 중에 식욕 증가 1 ㆍㆍ 2024/08/20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