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가기로 약속한 장소를 자꾸 가족들과 가는 친구

조회수 : 3,715
작성일 : 2024-04-01 17:10:02

지난주에 친구와 통화하면서 제가 벚꽃 이쁘게 볼 수 있는 장소를 알았다고 거기 다음주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오늘 통화하면서 이번주에 갈까하니까 주말에 가족들과 거기 다녀왔다며 거기 가도 상관은 없는데 딴데 없냐고 하는거에요. 저는 그 친구와 가려고 일부러 안가고 아껴놓은건데...

예전에도 제가 통화하면서 어디 팝업스토어 생겼던데 너무 괜찮아보이더라 담에 같이 가자 하면서 끊었는데 그 담에 전화하니까 자긴 주말에 애들이랑 다녀왔다고 그래서 결국 안갔었죠.

이렇게 글로 적고보니 제가 예민한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기분은 별로에요. 이제 같이 가고싶은 장소를 먼저 얘기하지 말까봐요.

IP : 223.39.xxx.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트코
    '24.4.1 5:11 PM (61.101.xxx.163)

    가면 있을까요?
    저 지금 죽겠어요 ㅠㅠ

  • 2. 이궁
    '24.4.1 5:11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얄밉네요.
    근데 거기가 어디에요? ㅎㅎ

  • 3. 윗님
    '24.4.1 5:12 PM (222.106.xxx.66)

    ㅋㅋㅋ.

  • 4. ...
    '24.4.1 5:13 PM (14.32.xxx.8)

    제안을 하지 마세요. 별 생각없이 한 행동이라도 원글님 입장되면 기분 안좋죠.
    그 친구분이랑 같이 갈 곳을 생각지마시고 어디 좋다던데 같이 가자! 이러지 마시고
    어디 다녀왔더니 좋더라!! 이렇게 바꿔보세요.

  • 5. .....
    '24.4.1 5:14 PM (59.13.xxx.51)

    한번이야 이해할수 있는데 반복되면 얄미울것 같네요.
    항상 님이 제안하는 타입같은데
    다음에는 친구한테 찾아보라 하세요.

  • 6. 원글
    '24.4.1 5:18 PM (223.39.xxx.72)

    여긴 지방이라 말씀드려도 소용없을듯요. 동네 공원이라서요...
    답글대로 해봐야겠어요. 제가 먼저 방문 후 좋더라 말해주는거. 친구한테 장소 찾아보라고 제안하는거. 감사합니다.

  • 7. 1111
    '24.4.1 5:52 PM (218.48.xxx.168)

    친구가 같이 가기 싫은거 아니예요?
    아니라면 굳이 가족들과 갔다고 얘기 안하고
    그냥 친구랑 또 갈것 같은데

  • 8. 。。
    '24.4.1 6:06 PM (116.37.xxx.236)

    제 지인중에도 한명 있어요. 내가 제안한 곳은 궁금해서 혼자 먼저 다녀왔다고 하고 자기가 제안한 곳도 약속시간 다 되서 연락하면 언니가 귀찮을까봐 나 혼자 다녀왔어, 그때 언니 반응이 별로라 안 가고 싶은거 같아서 나 혼자 갔었어…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 지인과는 약속을 안해요. 가끔 당일 연락으로 만나긴 했는데 그것도 점점 줄였어요.

  • 9. 그냥
    '24.4.1 6:09 PM (121.133.xxx.125)

    거기 가고 싶다고
    한번 가서 가기 싫음 다음에 보자고
    선택을 넘기세요.

  • 10. ....
    '24.4.1 6:26 PM (210.148.xxx.53)

    원글님은 미혼인가요?
    친구가 주말에는 가족들과 보내야 하거나 아니면 원글님이랑 외출하기 싫어서 그런거 같은데요. 시험 삼아 가기 싫은 장소를 한번 알려줘보세요 ㅋㅋㅋ

  • 11. ㅇㅇ
    '24.4.1 6:30 PM (118.235.xxx.75)

    얌체네요, 정보만 쏙쏙 빼가는

  • 12. 가족먼저
    '24.4.1 6:31 PM (175.193.xxx.206)

    가족먼저 챙기세요. 가족이 우선인듯 해요.

  • 13. ...
    '24.4.1 6:41 PM (211.246.xxx.135) - 삭제된댓글

    그냥 같이 가기 싫어서 핑계 대는 거 아닌가요
    대충 동네에서 커피나 마시고 헤어지고 싶은게 본심이 아닌지

  • 14.
    '24.4.1 6:55 PM (211.57.xxx.44)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없잖아요
    예의도 없고
    꼭 그 분 만나셔야하나요?
    가족인가요??

  • 15.
    '24.4.1 7:55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을 소중?하게 생각 안 하네요
    제 여동생이 만나자 밥 먹자 하고는 막상 전화해서 약속 잡으려면 거절도 아니고 매번핑계를 대요
    두세번 당하고 필요한 전화는 하고 동생이 만나자 밥 먹자 먼저 제안하면 일년에 한번은 만나요
    거절하면 먼저 연 끊는게 되서요
    마음이 멀어져요
    선 긋고 벽치는게 보여요

  • 16. ....
    '24.4.1 10:11 PM (116.41.xxx.107)

    그 친구가 님한테 관심이 없네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다녀온 곳이라도 한 번 더 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256 한동훈 오늘 부산와서 사람들 천불나게 만듬 14 가발 2024/04/01 9,468
1570255 이거 폐경의 증상인가요? 5 언니들 2024/04/01 4,152
1570254 불편한 사람 9 나이고 2024/04/01 2,627
1570253 물김치 택배 방법 어떻게 보낼까요? 4 .. 2024/04/01 1,270
1570252 일본제품 구매할게 있는데 좀 도와주세요 8 연주 2024/04/01 1,668
1570251 자격지심과 열등의식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7 2024/04/01 1,999
1570250 화장품 잘못 사서 돈 날려 보신 분?? 12 ㅇㅇ 2024/04/01 3,365
1570249 지능은 높은데 공부하기 싫어하던 아이는 커서 뭐가 됐나요? 47 공부머리 2024/04/01 6,937
1570248 원희룡 이천수 덤앤더머는 유권자랑 싸우네요 11 ........ 2024/04/01 3,099
1570247 삼성전자 팔았어요. 12 ㅇㅇ 2024/04/01 7,762
1570246 파김치를 아무도 안먹어요 ㅜㅠ 19 일제불매운동.. 2024/04/01 4,625
1570245 떠리몰 주문하면 빨리오나요? 2 ... 2024/04/01 1,244
1570244 머리가 멍하고 행동이 느리고 굼떠졌어요 13 머리 2024/04/01 3,353
1570243 눈물의 여왕 안 좋은 드라마 같아요 33 ... 2024/04/01 18,675
1570242 파김치 아주 싱겁게 담가도 먹을만할까요? 5 uf 2024/04/01 1,411
1570241 송하윤 졸업사진 올라오기시작하네요.. 34 ㅡㅡ 2024/04/01 38,272
1570240 그 문제가 되는 영상있잖아요 15 sdgh 2024/04/01 4,762
1570239 코로나 마스크대란때 산 부직포가 많네요 2 00 2024/04/01 1,196
1570238 아니 전공의들 면허정지 된 거 아닌가요 11 의료 2024/04/01 2,428
1570237 '국대 출신' 새미래 신재용, 음주운전 뺑소니범 맨손으로 붙잡아.. 7 ... 2024/04/01 1,427
1570236 부산발 srt내 빌런 5 ^^ 2024/04/01 2,635
1570235 여배우 학폭뉴스떴네요 8 학폭 2024/04/01 17,414
1570234 낙타의 엄마는 뭘까요? 13 혼내지마세요.. 2024/04/01 4,629
1570233 정수기 신청하려는데요 김혜영 2024/04/01 409
1570232 제가 왜 그렇게 외로웠는지 이제 알았어요 9 ㅇㅇ 2024/04/01 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