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가기로 약속한 장소를 자꾸 가족들과 가는 친구

조회수 : 3,717
작성일 : 2024-04-01 17:10:02

지난주에 친구와 통화하면서 제가 벚꽃 이쁘게 볼 수 있는 장소를 알았다고 거기 다음주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오늘 통화하면서 이번주에 갈까하니까 주말에 가족들과 거기 다녀왔다며 거기 가도 상관은 없는데 딴데 없냐고 하는거에요. 저는 그 친구와 가려고 일부러 안가고 아껴놓은건데...

예전에도 제가 통화하면서 어디 팝업스토어 생겼던데 너무 괜찮아보이더라 담에 같이 가자 하면서 끊었는데 그 담에 전화하니까 자긴 주말에 애들이랑 다녀왔다고 그래서 결국 안갔었죠.

이렇게 글로 적고보니 제가 예민한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기분은 별로에요. 이제 같이 가고싶은 장소를 먼저 얘기하지 말까봐요.

IP : 223.39.xxx.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트코
    '24.4.1 5:11 PM (61.101.xxx.163)

    가면 있을까요?
    저 지금 죽겠어요 ㅠㅠ

  • 2. 이궁
    '24.4.1 5:11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얄밉네요.
    근데 거기가 어디에요? ㅎㅎ

  • 3. 윗님
    '24.4.1 5:12 PM (222.106.xxx.66)

    ㅋㅋㅋ.

  • 4. ...
    '24.4.1 5:13 PM (14.32.xxx.8)

    제안을 하지 마세요. 별 생각없이 한 행동이라도 원글님 입장되면 기분 안좋죠.
    그 친구분이랑 같이 갈 곳을 생각지마시고 어디 좋다던데 같이 가자! 이러지 마시고
    어디 다녀왔더니 좋더라!! 이렇게 바꿔보세요.

  • 5. .....
    '24.4.1 5:14 PM (59.13.xxx.51)

    한번이야 이해할수 있는데 반복되면 얄미울것 같네요.
    항상 님이 제안하는 타입같은데
    다음에는 친구한테 찾아보라 하세요.

  • 6. 원글
    '24.4.1 5:18 PM (223.39.xxx.72)

    여긴 지방이라 말씀드려도 소용없을듯요. 동네 공원이라서요...
    답글대로 해봐야겠어요. 제가 먼저 방문 후 좋더라 말해주는거. 친구한테 장소 찾아보라고 제안하는거. 감사합니다.

  • 7. 1111
    '24.4.1 5:52 PM (218.48.xxx.168)

    친구가 같이 가기 싫은거 아니예요?
    아니라면 굳이 가족들과 갔다고 얘기 안하고
    그냥 친구랑 또 갈것 같은데

  • 8. 。。
    '24.4.1 6:06 PM (116.37.xxx.236)

    제 지인중에도 한명 있어요. 내가 제안한 곳은 궁금해서 혼자 먼저 다녀왔다고 하고 자기가 제안한 곳도 약속시간 다 되서 연락하면 언니가 귀찮을까봐 나 혼자 다녀왔어, 그때 언니 반응이 별로라 안 가고 싶은거 같아서 나 혼자 갔었어…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 지인과는 약속을 안해요. 가끔 당일 연락으로 만나긴 했는데 그것도 점점 줄였어요.

  • 9. 그냥
    '24.4.1 6:09 PM (121.133.xxx.125)

    거기 가고 싶다고
    한번 가서 가기 싫음 다음에 보자고
    선택을 넘기세요.

  • 10. ....
    '24.4.1 6:26 PM (210.148.xxx.53)

    원글님은 미혼인가요?
    친구가 주말에는 가족들과 보내야 하거나 아니면 원글님이랑 외출하기 싫어서 그런거 같은데요. 시험 삼아 가기 싫은 장소를 한번 알려줘보세요 ㅋㅋㅋ

  • 11. ㅇㅇ
    '24.4.1 6:30 PM (118.235.xxx.75)

    얌체네요, 정보만 쏙쏙 빼가는

  • 12. 가족먼저
    '24.4.1 6:31 PM (175.193.xxx.206)

    가족먼저 챙기세요. 가족이 우선인듯 해요.

  • 13. ...
    '24.4.1 6:41 PM (211.246.xxx.135) - 삭제된댓글

    그냥 같이 가기 싫어서 핑계 대는 거 아닌가요
    대충 동네에서 커피나 마시고 헤어지고 싶은게 본심이 아닌지

  • 14.
    '24.4.1 6:55 PM (211.57.xxx.44)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없잖아요
    예의도 없고
    꼭 그 분 만나셔야하나요?
    가족인가요??

  • 15.
    '24.4.1 7:55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을 소중?하게 생각 안 하네요
    제 여동생이 만나자 밥 먹자 하고는 막상 전화해서 약속 잡으려면 거절도 아니고 매번핑계를 대요
    두세번 당하고 필요한 전화는 하고 동생이 만나자 밥 먹자 먼저 제안하면 일년에 한번은 만나요
    거절하면 먼저 연 끊는게 되서요
    마음이 멀어져요
    선 긋고 벽치는게 보여요

  • 16. ....
    '24.4.1 10:11 PM (116.41.xxx.107)

    그 친구가 님한테 관심이 없네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다녀온 곳이라도 한 번 더 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599 영등포타임스퀘어 와서 옷한벌도.. 1 절약 2024/04/15 2,473
1574598 바람 피면 그집 와이프만 모르고 다 아는거 16 .ㅡ 2024/04/15 7,282
1574597 왜 나이들수록 진상일까요? 16 ........ 2024/04/15 4,352
1574596 줄넘기 잘하는 방법, 10개하면 종아리와 무릎이 무겁고 아파요 12 종아리가 무.. 2024/04/15 1,332
1574595 매주 닭볶음탕이 나온다면 12 2024/04/15 1,827
1574594 [꽃] 윤석열 지지율 25.7%로 급락. 총선패배 책임은 윤석열.. 10 .... 2024/04/15 3,119
1574593 나이가 드니 귀여운 걸 찾게되네요. 7 ... 2024/04/15 2,391
1574592 나이보다 열살 많게 봐서 충격 먹었어요~~ㅜㅜ 20 피부 2024/04/15 6,066
1574591 리쥬란 시술 받으면 운동 얼마나 못하나요? 6 ... 2024/04/15 3,806
1574590 여기서 본 명언이 20 ㄴㅇ 2024/04/15 4,278
1574589 사실 전 생각해보면 결혼할때 가방순이 친구가 필요없었어요 11 ㅎㅎ 2024/04/15 4,455
1574588 매주 한번 이상 장보는데 1 장보기 2024/04/15 1,370
1574587 사는게 재미있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17 ... 2024/04/15 3,741
1574586 유선전화 설치 알려주세요. 8 11 2024/04/15 961
1574585 금쪽이 엄마편...엄마가 아니라 애들이 걱정되네요. 10 ... 2024/04/15 3,394
1574584 아이 안낳는 이유.. 25 ㄴㄴㄴㄷ 2024/04/15 4,170
1574583 문재인전대통령, 조국 대표 만나셨네요.jpg 51 .... 2024/04/15 5,580
1574582 비문증과 함께 눈앞에 보슬비가 오는것같아요 8 주얼리98 2024/04/15 1,794
1574581 요즘 대출금리 몇%에요? 1 해바라기 2024/04/15 1,583
1574580 펌)아기들이 엑스레이 찍는 방법이래요 ㅋㅋㅋ 13 ... 2024/04/15 4,589
1574579 이해하기 힘든 시집의 가족관계 11 ㅇㅇ 2024/04/15 4,444
1574578 먹다 남은 콩나물밥 구제법 6 2024/04/15 1,104
1574577 금쪽이 용돈 뺏어가는거 보고 놀랬네요. 6 잉? 2024/04/15 3,981
1574576 폰 액정보호 필름 인터넷서 파는건 다 똑같은 품질인건가요? 3 ㄴㄱㄷ 2024/04/15 399
1574575 이 시국에 유럽을 가도되나 싶어요ㅠ 36 ... 2024/04/15 5,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