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주도학습으로 아이 공부시키는거요

ㅁㅁ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24-04-01 16:16:38

하루에 할 공부량이 정해져 있는데

이걸 스스로 계획짜서 해보라고 플래너 사줬는데

2시에 집에 온애가

2시간째 놀고있어요. 

평소에 시켜서 엄마가 끌고 가면 따라오는 아이인데

제가 너무 힘들어 이제부턴 너가 순서를 정해서

자기전까지 마무리지으라고 한 상태입니다. 

근데 이거.. 될놈한테만 먹히는 방법인가요?

 

IP : 210.205.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4.1 4:18 PM (217.149.xxx.28)

    귀여워요.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오.
    보통 애들은 철저하게 시켜야 억지로 하죠.

  • 2. ca
    '24.4.1 4:18 PM (39.115.xxx.58)

    원래 계획을 짜고 스스로 실행에 옮기는게 인간의 두뇌중 가장 고도로 발달되어야 사용가능한 전전두엽을 쓰는거라네요. 아마 처음엔 당연히 잘 안되겠지요. 그동안 엄마의 주도하에 모든게 잘 굴러갔으니, 계획짜는건 신생아 수준이라고 보시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힘들어 하면 격려하며 힌트를 주고요.

  • 3. .....
    '24.4.1 4:1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단계적으로 조정. 자전거 배울 때 처음부터 탁 놓지 않듯이..머리로야 자전거 타는 법 소상히 알죠. 게다가 첫 날 타는 놈, 한 달 만에 타는 놈 다 다르죠

  • 4. 몇학년인지?
    '24.4.1 4:30 PM (119.202.xxx.149)

    한번도 해보지 않았으면 엄마가 처음에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하세요.

  • 5.
    '24.4.1 4:49 PM (210.117.xxx.20)

    한 2년반 걸린듯요.

  • 6. ..
    '24.4.1 5:17 PM (183.100.xxx.184)

    몇시까지 무엇을 어떻게 완료해서 나와야 하는 결과물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그 시간에 딱 확인해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근데 저학년이면 힘들어요.
    몇년 걸립니다요 ^^;;;

  • 7. ㅎㅎ
    '24.4.1 5:42 PM (58.29.xxx.46)

    엄마주도로 자기주도를 요구하는 '엄마주도형 자기주도 학습'이죠. 이게 먹히면 왜 다들 그 난리겠어요.ㅎㅎ
    어렸을때는 그냥 주어진 과제를 할수있는 수용성이 가장 중요해요.
    쓰신걸로 봐선 아직 초등인것 같은데 그 나이에 시간 개념이 약해요.
    (만약 중딩이면 이젠 좀 심각합니다.ㅠ.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지시해서 시키지 않으면 아직 숙제에 시간이 얼마가 걸리고 그걸 위해서 몇시에 시작해야 하는지 개념이 없죠. 몇시까지 끝내려면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 그걸 안했을때 어떤 불이익이따르는지, 또는 해냈을때 어떤 보상이 따르는지 체험하면서 시간 개념을 익혀야 하죠.
    그게 공부로 가는 가장 기초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중딩 이상이면 시험기간에 공부를 할지 말지, 비시험기간에 학원숙제 외에 공부를 더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그 나이 되서 스스로 그걸 못해내면 공부의 길은 아닌거니 내려놓아야죠.

    이상 대딩, 고3이 엄마입니다

  • 8. 새벽에라도
    '24.4.1 6:33 PM (175.193.xxx.206)

    해야할건 새벽에라도 하긴 해요. 학교갔다가 오면 일단 너무 피곤하다고 한숨 자고 일어나서 저녁먹고 운동가거나 학원가거나 그러다보니 저녁에 좀 하긴 하는데 일단 할건 해요.
    결과에 대해서는 파격적으로 칭찬해주라해서 그것만 신경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915 주식 계좌 열지 마세요 13 ........ 2024/08/05 5,517
1604914 우리나라 고층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요. 21 2024/08/05 3,692
1604913 주식 미쳤네요 3 ..... 2024/08/05 3,126
1604912 kt 앱 할인폰 사용해보신분들 1 더위야가라 2024/08/05 519
1604911 얼평하기 좋아하는 사람 한명 잇는데 9 Dd 2024/08/05 1,339
1604910 요즘 부업을 부추기며 하는 리뷰, 리뷰포인트 사기. 10 기쁘미 2024/08/05 1,677
1604909 국기 세레모니 다른나라선수들도 하나요? 2 2024/08/05 1,192
1604908 주식 ㅜㅜ 이래서 그냥 안하는게 본전이라고 7 주식 2024/08/05 3,255
1604907 50대 외롭네요. 23 ... 2024/08/05 6,891
1604906 폭락장에 주식사시는분 7 2024/08/05 3,666
1604905 청라아파트 전기차화재 담당 공무원이 올린 글 10 청라 2024/08/05 4,776
1604904 소식하는 사람이 젊어보임 13 2024/08/05 4,257
1604903 하와이 1년 다녀오고 싶은데 비자문제 5 oo 2024/08/05 1,969
1604902 반려동물 밖에서 키우시는 분들... 팁 드려요 3 ... 2024/08/05 1,347
1604901 정자-태수-은환, 이런 역학관계가 실제로도 있을까요? 1 사랑과야망 2024/08/05 848
1604900 욕실곰팡이 제거제 뭐가 좋아요? 6 바다 2024/08/05 1,701
1604899 미국 양궁아재 브래디가 훌륭해보인 이유 18 저는 2024/08/05 4,977
1604898 분당쪽 대형 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16 새벽 2024/08/05 1,492
1604897 색상 뭐로 할까요? 1 2024/08/05 573
1604896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 어느 정도의 학교인가요? 6 ... 2024/08/05 1,167
1604895 강아지가 밤사이 더위 먹었었나 봐요 8 폭염주의 2024/08/05 2,073
1604894 아픈 와중에 이사를 했는데 8 .. 2024/08/05 1,981
1604893 주식. 떨어지는 이유? 14 .. 2024/08/05 5,038
1604892 학원가 마약 유통 8 한동훈 2024/08/05 2,127
1604891 성인자녀와 함께 사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7 2024/08/05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