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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단계는 진짜 허상이네요

.......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24-04-01 11:56:29

 

오래된 지인인데 수년간을 프사로만 소식봤어요

요트파티에 골프에 승마에 명품관 쇼핑에

다단계 오래할수록 점점 화려해지더니

엄청 높은 등급에 올라간 거 같아요

원래도 허세를 좋아하는 캐릭터였는데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고 자주 바껴요

그걸 다 보관하려면 대형평수에 살아야겠다 싶을 정도인데 거의 수년만에 저한테 영업하러 찾아왔는데

허세를 그리 좋아하는데  차가 허세의 대표잖아요

외제차는 맞는데 엄청 구형.. 중고가로 2천도 안되는 거. CC는 높고 

집은 예전에 제가 알던 집에 그대로 산다는데 

20평대 구축인데 명품들은 어디서 빌려서 쓰나보다 싶더라구요. 

남편이랑 이혼했던데 절대 티는 안내더라구요

화목하게 잘사는 걸 보여줘야하고 금전적으로 여유 넘치는 모습을 계속 비춰야하나봐요

암튼 진짜 홀라당 깼네요.

다단계 하는 사람들 프사 절대 안믿기로..

IP : 211.234.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요
    '24.4.1 12:00 PM (59.15.xxx.53)

    내가 그거사주면 저사람 사치하는데 쓰이는거잖아요
    그러니 그 물건 원가는 얼마 안하고 거품만 잔뜩들어있는거니
    그 물건 사면 사기당하는거나 다름없죠
    20평대 구축살면서 요트 골프 여행......한심하죠

  • 2. ...
    '24.4.1 12:04 PM (211.234.xxx.218)

    솔직히 조금 궁금했는데 만나고서 느낀 게
    제 삶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너무 별로구나 깨달았어요

  • 3. ...
    '24.4.1 12:08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친구가 다단계를 해서 처음엔 물건만 구입해줬었는데 그거가지곤 돈 안된다 회원가입하고 사람영업행야 돈이 된다고
    내가 안하겠다했더니 너 늙어서 해외여행가고 외제차 타고 싶지않냐며 하도 끈질겨서 소식 끊고 살았어요
    그리고 20여년이 지난후 어떻게 연락처를 알아서 찾아와선 노후가 어쩌고 저쩌고
    아직도 그 영업방식이라
    그래서 내가 넌 수십년간 그일하고도
    넌 왜 아직도 이러고 사니?했더니 암말 안더니 다시는 연락 안하네요

  • 4. 다단계
    '24.4.1 1:17 PM (61.109.xxx.211)

    영업해서 진짜 돈번 사람은 거의 못봤어요
    돈을 엄청 벌었다더라 다이아몬드 됐다더라는 카더라만 있고요
    결국 수년 영업해서 빚만 남았더라는...

  • 5. ........
    '24.4.1 1:24 PM (59.13.xxx.51)

    노동없니 편히 일확천금하고싶은 사람들이 잘넘어가더라구요.
    이세상에 공짜가 없는데 ..

  • 6. 가을여행
    '24.4.1 1:37 PM (122.36.xxx.75)

    저도 다단계땜에 오래된 친구랑 의절했어요
    그친구는 돈도 궁하지않은데 시작을 했더라구요
    비싼거 구매해줬는데도 계속 제 지인들 모아달라, 친정식구들 전번 알려달라
    귀찮게 해서 의절했어요,

  • 7. 내일아침
    '24.4.1 2:30 PM (175.211.xxx.92)

    자매가 다이이몬드 되어 드레스 입고 미국 다녀온 지인...
    결국 1억씩 빚지고 탈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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