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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일반사무직 경단 분들은 40 대 중반 이후 재취업 어디로?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24-04-01 11:00:13

Imf 직후의 시기에

인서울 그럭저럭한 문과 졸업후

사회에 나와

공무원 준비하느라 노량진 등에서 2-3 년 보내고

직장으로 떠밀린 케이스예요. 

딱히 자격증 따지도 않았고(저도 잘못했다 생각하니....나무람은.... 이미 스스로 자책 많이 합니다...)

어떻게 취업이 되어 일반 사무직으로 근무 했어요. 딱히 경력이 될만한 직종 직군은 아닙니다. 

 

육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운이 좋았다 해야할지 벌이가 나쁘지 않은 남편이어서

15 년정도 맘 편히 전업주부 생활을 했어요. 

그 사이 아이 둘을 낳아 길렀고

 

이제 남편의 직장이 슬렁거림에 따라 재취업을 할까 하는데요. 

 

이런 경우의 분들은 보통 어떤 직장을 두드려보시나요. 

IP : 223.38.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 11:03 AM (39.7.xxx.74) - 삭제된댓글

    이력서를 100개쓸 각오로 여기저기 찔러보시고..
    우선 알바부터 하시며 두려움을 극복해보세요.
    하루라도 내몸으로 돈을 벌어봐야하는데 다들 고민만 하느라 방구석에 있죠.

  • 2.
    '24.4.1 11:08 AM (223.38.xxx.181)

    출산전까지 근무했던 곳은 일반사무직종(그나마 내세울 거라곤 7년 근속 하나네요) 중에서도 약간 특수직종(그러나 이 특수함은 재취업에 전혀 도움안되는) 이었어서요.
    그나마도 한 직장 한 직군에서만 일 해보고(그냥 딱 단순 사무직이었다고만 할게요) 직장생활을 종료한지라 너무 막막한 상태여서 제 상황 솔직히 털어놓고 조언 구하는 겁니다.
    이런 경력으로 이 나이에 사무직 도전해도 되나요. 아니면 몸쓰는 일로 가나요.

  • 3. ㅠㅠ
    '24.4.1 11:24 AM (1.236.xxx.202)

    44세 경단녀
    공인중개사 자격증, 전산회계 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 요양보호사까지 자격증은 있는데 쓸 곳이 없네유

  • 4. ..
    '24.4.1 11:33 AM (118.235.xxx.100) - 삭제된댓글

    대형마트 어떠세요?
    요즘 대형마트 어렵고 구조조정 말나오긴하는데 그래도 취업되면 급여나 복지 여러가지가 좋구요 혹시나 몇년 일하다 잘려도 경력도 쌓았고,몇개월치 위로금이라도 줄거예요

  • 5. ...
    '24.4.1 11:34 AM (222.119.xxx.85)

    40대초 경단녀이고 사무직 도합10년경력후 단절
    전산회계1급. 컴활1급.부기.건축캐드자격증 소지
    그러나 그쪽분야 안하구 지금은 시터일 하는중입니다.
    사무직이력서 넣어봐도 연락도 없구요
    연락오는곳이라곤 공휴일 다 일시키고 토요일5시 격주근무에 최저임금시급 일자리 ... 가릴수 없는 처지라곤 해도 이런곳들은 심지어 스트레스도 많거든요. 여러번 경험함..
    경력단절 여성이 들어갈수 있는 곳은 다른 구직자들도 절래절래 하는곳들임
    공인중개사 따보려하지만 취업과 연관해서 큰 기대는 안하고있어요

  • 6. ..........
    '24.4.1 11:35 AM (14.50.xxx.77)

    40대 자격증 없는 경단녀의 경우....
    마트 식당..이런곳 가지 않을까요?현실적으로...
    일단 어떤 자격증이든 따놔야 그나마 할게 생깁니다. 국가자격증으로 나이들어도 할 수 있는 것으로 도전해보세요

  • 7. ..
    '24.4.1 11:38 AM (118.235.xxx.100)

    대형마트 어떠세요?
    요즘 대형마트 어렵고 구조조정 말나오긴하는데 그래도 취업되면 급여나 복지,주5일도 지키고 여러가지가 좋던데, 혹시나 몇년 일하다 잘려도 경력도 쌓았고,몇개월치 위로금이라도 줄거예요

    요즘 마트계통 일하려해도 경력자를 찾기때문에 경력이라도 쌓을수 있도록 채용만 되도 이득인거죠

  • 8. ...
    '24.4.1 11:39 A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여성인력개발센터나 구청 등등에 취업 지원센터 이런 곳에 방문해 상담받아 보세요

  • 9.
    '24.4.1 11:51 AM (116.120.xxx.193)

    40대 중반에 강사 일 소소하게 시작해서 1년에 300만원 정도 용돈 정도 벌다 학교문 두드려 돌봄교실 강사가 되었어요. 처음이라 써주는데 없어 40킬로 먼 햑교로 돌봄 특기적성 강사로 2년 경력 쌓았어요. 코로나 시절 일 없을 때 자격증 하나 취득했고 그 자격증 덕분에 현재 오전 정규과정 수업 들어가요. 1학기, 2학기 주 5일 모두 일정 채웠습니다. 다들 늦은 나이라 하지만 제가 수업 준비하는 게 재밌고 어떻게 하면 애들이 잘 받아들일지 연구하고 노력하니 다 알아주더라고요.
    혹시라도 교원자격증 있으시면 요즘 늘봄강사 뽑는데 도전해 보세요. 시급 6만원으로 엄청 센데 듣기론 교원자격장 우대라 합니다.

  • 10. 음음음
    '24.4.1 11:57 AM (59.15.xxx.53)

    저랑 좀 비슷하네요
    인서울문과 노량진공부 그리고 등떠밀려 취직
    그리고 전업....

    전...다행히 등떠밀려 취직한게 경리였어요
    그 경력살려서 동네 지식산업센터내에 있는 작은회사에서 오전에만 경리봐요
    근데 이게 오전만 일하는거라...살림에 도움은 안되고...제 용돈이랑 애 학원비정도만 하는데
    저도 풀타임으로 구해야하는건가.....그렇다면 자리는 있을까...생각이 들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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