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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서 본인에게 치부가 되는 모든 얘기를 해야되나요?

처음본사람한테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24-04-01 09:57:13

3년전부터 마음이 힘들었는데 요새 최고조에 이르러 항상 마음이 뛰고 불안증이 심해서 스틸녹스 약을 반알씩 매일 먹어도 잠을 잘 잘 수가 없어서 정신과를 가야 될것 같아서요

며칠있다가 가는데 처음보는 의사한테  내가 생각하기에 말하기 힘든 모든 치부를 다 얘기 해야 하나 고민되서요.

어디까지 얘기를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처음 본 정신과 의사한테 다 얘기를 하는게 맞는지 해서요

IP : 125.132.xxx.18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 9:58 A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에게 말하기 어려우니 모르는 사람에게 얘기하는 거죠
    주변에 원글님 이야기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 말 없이 들어줄 사람
    있으면 굳이 정신과 안 가도 됩니다

  • 2. ..
    '24.4.1 9:59 AM (211.208.xxx.199)

    얘기는 하고 싶은것만 하세요.
    힘든 증상은 자세히 말하고요

  • 3. ..
    '24.4.1 10:01 AM (14.32.xxx.78)

    현재 우울 정도를 체크하지 원인을 찾는건 아니라 저세히 안물어봐요

  • 4. ....
    '24.4.1 10:02 AM (118.235.xxx.77)

    정신과는 약처방 위주라
    현재 감정이나 상태만 얘기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그런 깊은 얘기는 따로 상담해야 해요.
    정신과 의사는 들어줄 생각도 없고
    얘기 길어지면 진료비만 늘어나요.

  • 5. Ddd
    '24.4.1 10:03 AM (203.219.xxx.179)

    하지 마세요
    잠이 안온다.. 약처방만..
    하소연 하실 거면 지겨워 해요
    차라리 점집 가세요

  • 6. 짜짜로닝
    '24.4.1 10:04 AM (172.226.xxx.47)

    심리상담을 받으세요.

  • 7. Ddd
    '24.4.1 10:04 AM (203.219.xxx.179)

    전신 마사지, 경락, 찜질방, 술, 명상음악, 좋아하는 음식 먹기 등등 버킷 리스트 만들어 실천하기가 더 도움 되었어요
    영양제로는 오메가3, 마그네슘, 유산균, 등등요

  • 8.
    '24.4.1 10:08 AM (175.120.xxx.173)

    정신과는 증상위주의 약처방
    심리상담과는 다른 걸 꼭 인지하셔야해요.
    증상 위주로 적어가시고(아주 중요)
    나머지는 본인 내키는대로 하세요.

  • 9. ....
    '24.4.1 10:39 AM (175.116.xxx.96)

    어차피 진료 시간 10분 남짓이라 깊은 얘기 할수도 없어요.
    그냥, 너무 힘든 일이 있어서 잠을 잘수가 없다. 불안하고 가슴이 뛰어서 일상 생활이 힘들다.
    라고만 얘기하면 증상에 맞게 약 처방해 줍니다.

    내과가서 친구가 약속 시간에 늦어서 비를 쫄딱 맞아서 목이 아프고 열이나고 어쩌구...말하지 않듯이. 정신과에서도 " 증상 "이 중요합니다.
    나머지 얘기는 내키는 대로 하셔도 되지만 상담 시간이 그닥 길진 않아요.

  • 10. ..
    '24.4.1 10:45 AM (117.111.xxx.112)

    증상 이야기하고
    잠이안온다 최근 스트레스 받았는데
    증상들이 몸에오는거 정신적인거등만 이야기
    하는게 병원이더라구요
    상담은 아닌거같더라구요

  • 11. 원글
    '24.4.1 10:45 AM (125.132.xxx.182)

    아 ,, 그렇군요
    의사가 환자 얘기를 듣고 불면증과 불안의 근본 원인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아야 치료가 된다고 생각해서 그동안의 마음의 힘듬을 상세하게 얘기를 해야하나 했는데 아니군요.
    정신과 가면 마음의 치료에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증상에 따른 약 위주군요

  • 12. 원글
    '24.4.1 10:49 AM (125.132.xxx.182)

    참 직업은 확실히 말해야 하죠?

  • 13. ..
    '24.4.1 10:50 A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힘들 땐 그냥 일기처럼 다 적어보세요.
    쓰는 것도 생각보다 힘이 있어요.
    지난 일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도 중요해요.
    어차피 지나간 일 현재에 집중하시길
    정신과에 대한 환상 버리시고

  • 14. ..
    '24.4.1 10:57 AM (115.143.xxx.157)

    대부분의 의사들은 약처방만 하지 상담은 못해줘요

  • 15. 그러니까
    '24.4.1 11:25 AM (117.111.xxx.236)

    뇌가 두개골 안 쪽에 있으니까
    눈에 보이지가 않잖아요
    그리고 뇌의 명령으로 인간이 행동을 하니까
    나에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고 질환을 알 수 밖에 없죠
    그러니 나의 양상을 말해줘야 의사나 상담사가
    알 수가 있죠
    외상이면 눈으로 확인하고, 암덩어리면 촬영을 해서
    몇 기인지 알 수가 있지만 뇌는 그럴 수가 없잖아요
    수치스럽다 생각하지 말고 내 양상을 설명한다고 생각하세요

  • 16.
    '24.4.1 1:54 PM (118.235.xxx.74)

    정신과에서 일일이 안들어줘요. 무슨일로 지금 상태가 어떻고 언제부터 그랬고 간략하게 말하고 싶은것만 말하면됩니다. 제 경우 상담보다 약이 즉빵이더라구요. 약 꼭 드시고 좋아지세요.

  • 17. ...
    '24.4.1 7:05 PM (211.243.xxx.59)

    진료시간이 몇분인 병원인지가 중요해요
    5분컷 의원에선 증상만 말하고 20분~ 40분인 의원에선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다 하고 있어요.
    주로 들어주는 역할이지 조언은 안하세요.
    그리고 말하는 것도 제가 하고싶은 얘기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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