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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는 눈이 없으면 명품인지도 모르겠어요

....... 조회수 : 4,775
작성일 : 2024-03-31 23:23:19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게 맞는 듯..

여러 사람들 모인 자리에서

어떤 엄마가 그냥 깔끔하게 입고 나왔는데

같이 있던 지인 분이 나중에 저한테 하는 소리가

오늘 입고 매고 신고 차고 나온 게

최소로 계산해봐도 일억은 된다길래

엥 뭐가 그리 비싸냐고하니

가방과 신발은 엘메고 시계는 오데마피게고

옷은 브루넬로 쿠치넬리라고

근데 다른 건 몰라도 에르메스 캘리백 버킨백이면 알아봤겠는데 그냥 엄청 심플하게 생기고 H로고도 아니고 진짜 모르겠던데 찾아보니 천몇백이고 그렇네요 시계도 까르띠에 롤렉스면 알아봤을텐데 

암튼 그렇게 하고 다녀도 보이는 사람만 알아보겠다구요.. 

 

 

 

IP : 211.234.xxx.21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심사
    '24.3.31 11:28 PM (175.120.xxx.173)

    맞아요.

    제가 그래요. 하나도 몰라요.
    지금 님이 써주신 이름도 듣고 기억도 못하는...

    쇼핑도 해본 사람이나 아는거지
    늘 들여다보는게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를 것 같아요.

  • 2. ...
    '24.3.31 11:31 PM (211.234.xxx.218)

    솔직히 어쩌다가 벌벌 떨면서 명품 가방 하나 살까말까 하는 저 같은 사람은 남들 다 아는 거 살 거 같은데
    찐부자들은 알아보거나 말거나 흔하지 않은 걸 더 선호하나봐요. 진정한 플렉스네요..

  • 3. ㄹㅇㅇ
    '24.3.31 11:32 PM (121.183.xxx.63)

    전부 스캔해서 견적내는 사람도 참 없어보이고
    뭐가 뭔지 전혀 파악 못하는 사람도 없어보이고…
    억억 두르고 온 사람만 안됐네요 ㅎㅎㅎ

  • 4. …..
    '24.3.31 11:32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명품치장도 그것도 뭐 일종의 취미죠
    좋다나쁘다 할것도 없어요
    어떤 취미생활도 마니아처럼 빠져버리면 돈 수억 깨지는거 일도 아니예요

  • 5. ……
    '24.3.31 11:34 PM (210.223.xxx.229)

    명품치장도 그것도 뭐 일종의 취미죠
    좋다나쁘다 할것도 없어요
    어떤 취미생활도 마니아처럼 빠져버리면 돈 수억 깨지는거 일도 아니예요

    그래서 돈있다고 다 그러고사는것도 아니고
    돈없다고 명품관심없는것도 아니고
    돈있으면 내 취미에 맞는것 펑펑 살 수 있느니 좋은거죠

  • 6. 관심사
    '24.3.31 11:3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제 앞에 있는 사람이 억억으로 두르고 있어도
    전 못 알아봐요 ㅎㅎ

  • 7. ...
    '24.3.31 11:36 PM (211.234.xxx.218)

    보이는 걸 보여서 말한건데 스캔이라며 까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명품 관심 있으면 대충 얼만지 알테니까요.
    뭐가뭔지 줄줄이 아는 사람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그게 뭐가 없어보일까요?
    억 두르고 나온 분의 차는 몇배 이상이였어요 안됐긴요
    오히려 남들이 다 알아보는 거 싫어하는 취향이였겠죠

  • 8. ...
    '24.3.31 11:40 PM (1.232.xxx.61)

    저도 몰라요.ㅎㅎ
    몰라서 다행

  • 9.
    '24.3.31 11:4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집 근처 옷가게가 점포정리한다고 사람들이 몰려들기에 한 번 들어가봤는데 나일론천가방이 맘에들더라구요
    가격을 물어보니 16만짜리를 4만에 판다고 하더라구요
    사자마자 열심히 매고 다녔는데 누가 프라다라고 하더라구요
    프라다 로고가 없던데 디자인이 똑같다네요
    저처럼 무관심 종자들은 짭인줄 모르고 사게 되네요

  • 10.
    '24.4.1 12:00 A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가져보면 알고
    안사보면 잘 구분 못한다 했더니
    그말이 같잖고 안 믿겼는지(그 사람은 명품 한번도 사본적 없음)
    진짜 어디서 c급 고야드 들고와서 이거 진품인데 어찌저찌 가지게됐는데 싸게 주겠다고
    컬러부터,가죽재질,안감,실색상,가방모서리 마무리 등등 진품은 이렇다..디테일하게 알려주고
    이건 C급도 아니고 대놓고 노점상용이다 알려주니
    아무말도 안하고 입 꾹 다물더군요

    해당 브랜드 가져본 사람들은 진품 다 알아본다는 말이 그 전까진 안믿겼었나봐요

  • 11.
    '24.4.1 12:03 A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허세같은걸로 보일수도 있는데
    걍 사보고 다 사용해봤으니 다 알아보는것 뿐이예요
    안가져본 사람들은 허세부린다며 풉하고 비웃는거고요

  • 12. 00
    '24.4.1 12:04 AM (110.9.xxx.236)

    명품입고 나온사람
    누가 알아주던 말던 자기만족일텐데
    뭐가 안됐나요??ㅎㅎ

  • 13.
    '24.4.1 12:16 A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가져보면 알고
    안사보면 잘 구분 못한다 했더니
    그말이 같잖고 안 믿겼는지(그 사람은 명품 한번도 사본적 없음)
    진짜 어디서 c급 고야드 들고와서 이거 진품인데 어찌저찌 가지게됐는데 싸게 주겠다고 ㅎㅎㅎ
    내가 진품이면 사겠는데 이건 아닌것같다
    컬러부터,가죽재질,안감,실색상,가방모서리 마무리 등등 진품은 이렇다..디테일하게 알려주고
    이건 C급도 아니고 대놓고 길가 노점용이다 알려주니
    아무말도 안하고 입 꾹 다물더군요

    해당 브랜드 가져본 사람들은 진품 다 알아본다는 말이 그 전까진 안믿기고 웃겼나봐요

    한번도 안사본 사람은
    그저 허세같은걸로 보일수도 있는데
    허에가 아니라 걍 사보고 사용도 해봤으니 그 미묘한 차이(혹은 큰 차이)를 디테일하게 알아보는것 뿐이예요
    안가져본 사람들은 꼴값이라며 허세부린다며 풉하고 비웃는거고요

  • 14.
    '24.4.1 12:17 AM (112.214.xxx.197)

    가져보면 알고
    안사보면 잘 구분 못한다 했더니
    그말이 같잖고 안 믿겼는지(그 사람은 명품 한번도 사본적 없음)
    진짜 어디서 c급 고야드 들고와서 이거 진품인데 어찌저찌 가지게됐는데 싸게 주겠다고 ㅎㅎㅎ
    내가 진품이면 사겠는데 이건 아닌것같다
    컬러부터,가죽재질,안감,실색상,가방모서리 마무리 등등 진품은 이렇다..디테일하게 알려주고
    이건 C급도 아니고 대놓고 길가 노점용이다 알려주니
    아무말도 안하고 입 꾹 다물더군요

    해당 브랜드 가져본 사람들은 진품 다 알아본다는 말이 그 전까진 안믿기고 웃겼나봐요

    한번도 안사본 사람은
    그저 허세같은걸로 보일수도 있는데
    허세가 아니라 걍 사보고 사용도 해봤으니 그 미묘한 차이(혹은 큰 차이)를 디테일하게 알아보는것 뿐이예요
    안가져본 사람들은 꼴값이라며 허세부린다며 풉하고 비웃는거고요

  • 15. ..
    '24.4.1 12:17 AM (117.111.xxx.112)

    ㅋㅋ 그러네요 저두 못알아봤겠어요

  • 16. 프라다도
    '24.4.1 12:29 AM (112.214.xxx.197)

    짝퉁 구분되거든요
    검정색 천가방이라도
    지퍼모양이나 색상으로도 구분가요
    짝퉁은 지퍼가 금빛이 더 번쩍번쩍 하다던가(실버도 구분이 가고요)
    암튼 글로 설명하긴 그런데 지퍼봐도알고 안에 열어봐도 알고 끈 마무리에 살짝 휘어지는것만봐도 알아요(가짜는 어깨끈 두줄에 네게 휘어지는게 제각각에)
    보면알아요

  • 17. 아니
    '24.4.1 12:33 AM (221.163.xxx.27)

    모를수도 있지 그거 못 알아본다고 없어보인다뇨
    알아봐줘야 하는 건가요

  • 18. 어이가
    '24.4.1 12:40 AM (118.235.xxx.79)

    모를수도 있지 그거 못 알아본다고 없어보인다뇨
    알아봐줘야 하는 건가요
    222222

    나 이렇게 돈 많아
    과시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면
    그 브랜드 왜 알아야죠?

    내 스타일에 맞는 브랜드만 관심 있어요
    명품은 무슨
    그냥 비싼 브랜드죠
    전 관심 없어요

  • 19. ...
    '24.4.1 12:46 AM (110.13.xxx.200)

    그렇게 차려입은 자체가 일부러 입은 걸텐데요. 뭐
    그래봐야 옷걸이가 중요해서..

  • 20. ...
    '24.4.1 1:17 AM (1.241.xxx.220)

    명품을 걸치는지 사치품을 걸치는지는 사는 사람 재력이 따라 다른 것이니 할말 없고.
    못 알아봐도 그만 아닌가요? 부끄러울 것도 없고 나는 나대로 나에게 맞는 소비만 할 줄 알면되죠

  • 21. 러브지앙
    '24.4.1 1:21 AM (221.152.xxx.173)

    개취고 자기만족 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각자들.

  • 22. 저도 모름
    '24.4.1 7:03 AM (121.133.xxx.137)

    세상살기가 펀해요 푸하하

  • 23. .........
    '24.4.1 7:17 AM (59.13.xxx.51)

    알아는 보면서 살 능력없는 사람이 제일 안됐죠 뭘.
    재력가들이야 저정도 쇼핑하는건 그냥 쇼핑수준인거고.
    재력가도 아니면서
    심지어 사지도 못하면서 관심만 많은게 가장 안됐죠.
    얼마나 갖고 싶을까~~~

  • 24. ㅇㅂㅇ
    '24.4.1 7:53 AM (182.215.xxx.32)

    돈 들인거 알아봐드리지못해서 죄송하네요 ㅎㅎㅎ
    남이 알아봐줘야하는 거였군요~

  • 25. ㅇㅂㅇ
    '24.4.1 7:54 AM (182.215.xxx.32)

    사지도 못하면서 관심만 많은게 가장 안됐죠.
    얼마나 갖고 싶을까 2222

  • 26.
    '24.4.1 8:22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갖고 싶은데 못사는게 불쌍하지
    못알아보는 사람이랑 그거 두르고 나온사람이 왜 불쌍함?

    웃기고 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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