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랫글에 30프로 지지자를 발견한 글을 읽고
저도 써 봐요
일단 시가가 경북이어서 30프로 지지자는
일상으로 봐 왔고 처참한 발언들에
무뎌질 수가 없는 삶을 오래 살았어요 ㅠㅠ
수많은 고성이 오간 세월끝에
94세 시아버지는 돌아가시기전
노통을 인정하고 문통을 지지하는 분이 되었죠
(DJ는 끝끝내 빨갱이로 남았지만요 ㅠㅠ )
어쨌든
앞집에 50중반 부부가 살아요
지역은 1기 신도시입니다
서로 인사만하고 지내던차
사업관련 서로 전번을 주고 받았는데
카톡이 떠서 보니
프사에 자유마을포스터와 태극기집회 사진이 뙇!
얼른 차단했어요 ㅠㅠ
그후로 자유마을 포스터가 현관문에
몇번 붙어있는걸 일부러
이딴거 누가 붙이는거야 관리소에 신고해야 하는거
아니야 하고 큰소리로 말했더니 안 붙이더라고요
태극기 할배 할매들이나 가는데인줄 알았기에
나름 충격이 컸는데
겸공 주진우 기자 취재기에서
이재명 살인미수 가해자 변명문 전문과
자유마을에 대한 언급을 보니
노인들만 있는게 아니구나 싶어요
교회 다니는 거 알았고 교인들 모임예배 집에서
하는 것도 봤기에 그냥 개신교구나 했기에
너무 놀라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