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모임 인데요,
7명쯤 모여서 얘기하면
보통 공통주제로 얘길 하게 돼요.
근데 그 중 한명이 꼭 한 사람 정해서 속닥속닥 얘기 하더라구요.
꼭 그 사람이랑만 속닥속닥 하더니,
한 명이 모임에 더 들어왔는데
이젠 그 사람 한테 속닥속닥 얘기 하더니
셋이 무리를 만들어 속닥속닥.
나머지 둘은 안그런데
그 한 사람이 계속 그런식으로 하더니
자기가 중심이 돼서 자기들만 아는 얘길 하더라구요.
이게 그런 모임이 아닌데요.
그 여자의 주제는 늘 외모얘깁니다.
누가 뭘 새로운걸 하고오면 어디서 샀냐, 어디꺼냐등
공통 주제가 아니라 그들끼리 관심 있는 얘기.
안끼면 뭔가 소외되고 뻘쭘한 분위기.
그러다 나머지 멤버들이 여러 관심사 얘기하면
입 꾹.
스트레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