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 떠오르는 생각들

[ㆍㆍ]

가끔,

갑자기 말기암으로 돌아가신 엄마생각...

그러다

세월호 유족

이태원참사 

오송 참사

포항 물난리로 아파트 지하에서 돌아가신 분들

그 모든 분들의 가족들...

 

병으로 갑자기 떠나보낸 제 마음도 아직까지 이런데

그 분들 심정은 어떨지

 

가끔 떠올리며 기도하고 잡니다.

평안을 주소서. 아주 미약하게나마 잠시라도 가닿을수있기를...

 

 

[그리고]

원글님도 평안하시길 기도 합니다

[그냥]

울컥하네요

[저도 오늘]

미사 중 이 나라에 정의를, 피해자들과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가

속에서 저절로 흘러 나오더라고요......눈물 몇 번 찍었네요.

[내 나라를 넘어]

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 미얀마

전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위해서도 기도해요.

[..,]

지인중 세월호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분 계세요 유족도 아닌데....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할 악마들 세상 천지 널렸네요

[세상에는]

매일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일어나고 사람들이 죽습니다. 그 중 안타깝지 않은 사고와 사건이 어디 있을까요?
세상에 일어나기를 바라는 사건과 사고는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그런 사고와 사건들이 일어나는 현실을 가슴 아파하며 제발 더이상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죽어간 모든 분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도..]

기도 시간에 기도하겠습니다... 이런 분이 계셔서 사람이 같이 살 수 있는 공기가 생기는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